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크레이븐 더 헌터 결말까지 보고 와서 빠르게 후기를 올립니다. 사실 이 작품은 개봉 전부터 여러 이야기가 많았고, 개봉 후에도 흥행과 평단의 반응이 썩 좋지 않았던 영화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생각해 보니 우리나라에서 개봉을 했는지도 기억이 없네요.
소니는 스파이더맨을 마블과 공유하면서, 그 세계관에 있는 여러 히어로들을 자신의 제작사에서 만들어 공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번번이 실패하고 있지요.
부족한 스토리와 캐릭터의 빌드업 실패, 그리고 빌런의 매력없음이 모두 공통적인 요소입니다. 줄줄이 망해서 제목을 거론하기도 쉽지 않네요.
이 작품도 막상 보니 나름의 매력과 아쉬움이 공존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오늘은 영화 크레이븐 더 헌터 줄거리와 결말, 그리고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줄거리가 워낙 별로여서 길게 설명 안드리고, 결론도 뻔해서 그냥 결론까지 빠르게 가도록 할게요. 영화 크레이븐 더 헌터 결말 후기입니다.

영화 크레이븐 더 헌터 결말 포함 줄거리
이야기는 어린 시절의 세르게이 크라비노프에서 시작합니다. 그는 어머니의 죽음 이후 냉혹한 아버지 니콜라이 크라비노프 밑에서 혹독하게 자라납니다. 아버지는 글로벌 갱단의 두목으로 늘 아들에게 냉혹함과 지배를 강요합니다.
어느 날 아프리카에서 사냥 도중 사자에게 공격을 받고, 그 과정에서 한 소녀가 할머니에게 받았던 약물을 먹고 기이한 힘을 얻게 되는데 바로 이것이 훗날 그의 운명을 바꿔놓습니다.
세르게이는 초인적인 신체 능력과 동물적인 본능을 가지게 되고, 성인이 된 뒤에는 범죄자를 사냥하는 자경단에 가까운 존재로 활동합니다. 그래서 본인이 스스로 이름을 (크레이븐, K로 시작함) 짓고 활동합니다.

신체능력은 블랜팬서와 캡틴 아메리카와 맞먹고, 그에 더해서 동물적인 감각까지 타고난 히어로입니다. 범죄자를 잔인하게 죽이니 그냥 히어로는 아닌 어둠의 히어로이고요.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가족 문제와 과거의 상처가 계속 따라오죠. 특히 아버지와의 갈등, 이복형 드미트리와의 관계가 발목을 잡습니다. 악당을 해치우는 그에게는 거대 악당인 아버지가 늘 문제가 됩니다.

그런 와중에 신체 개조를 한 라이노(자칭 코뿔소, 피부가 딱딱하고 힘이 세짐) 라는 악당이 크레이븐의 동생을 납치해 갑니다.
크레이븐은 악당을 처치하고 동생을 구해내는데, 알고보니 자신의 정보를 팔아서 동생을 납치하도록 조작한 범인이 바로 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 크레이븐은 악당인 아버지까지 처단하고, 늘 아버지에게 눌려있던 동생을 자유하게 합니다. 그리고 영화는 끝나는 듯했으나, 아니나 다를까 열등감에 늘 찌들어 있던 동생은 아버지보다 더 못 된 악당이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크레이븐 더 헌터 결말 후기
별 점 : 10점 만점에 7점
한줄평 : 소니는 스파이더맨 유니버스를 포기해야 할 듯.
좋았던 부분을 먼저 이야기하자면, 일단 액션과 비주얼이 눈에 들어옵니다.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크레이븐이 사냥감을 추적하는 장면들은 긴장감이 있고, 일부 전투 장면은 꽤 몰입할 만했습니다.
주연 배우 아론 테일러-존슨의 연기도 캐릭터와 잘 어울렸습니다. 거친 야성, 분노, 그리고 내면의 갈등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려고 애쓴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또한 러셀 크로우가 아버지 역할로 등장해 무게감을 주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분명합니다. 무엇보다 이야기 전개가 매끄럽지 않다는 점이 가장 아쉽습니다. 중요한 갈등이 충분히 쌓이지 않은 채 갑자기 전환되거나, 캐릭터의 동기가 설득력이 부족한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대사가 설명 위주로 흘러가다 보니 몰입이 깨지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CG나 연출도 완성도가 들쭉날쭉해서, 특히 동물 표현은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예상 가능한 결말이었습니다. 빌런 기원 영화의 전형적인 공식을 따라가다 보니 새로움이 없고, 반전이라고 할 만한 부분도 부족합니다.
종합하면 잘생긴 주인공을 제외하고는 다 아쉽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많이 떨어지니 시작 후 10분 정도가 지나면 그냥 보기 싫어지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지요.
소니는 역량이 안되는 것 같으니, 이제는 그만 스파이더맨 유니버스를 포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메피스토를 시작으로 한 유니버스에서 성공한 작품은커녕 소소한 작품도 없는 상황인 것 같네요.

그래도 뭐, 넷플릭스에 풀렸으니 (게다가 지금 2위) 많은 분들이 보실 것 같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보기엔 나쁘진 않지만 여러분의 귀한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는 주인공의 외모만 보고 관람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피하셨으면 합니다.
제 글이 여러분들의 귀한 시간을 아끼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영화 영화 크레이븐 더 헌터 결말 포함 줄거리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지금 넷플릭스 1위는 '야당'입니다. 이 작품은 그래도 평작 이상은 되니 크레이븐 보다는 나을 것 같네요. 간단한 줄거리와 후기를 살펴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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