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나 수지 드라마 몇부작? 줄거리 알아보기. 일단 강추!

넷플릭스에서 드디어 이두나가 공개 됐습니다. 이두나라고 쓰고 수지라고 읽겠습니다. 쿠팡플레이에서 선보였던 '안나' 이후로 오랜만에 수지 주연 작품입니다. '이두나'는 네이버 웹툰 '민송아' 작가 원작의 동명 작품 '이두나'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걸그룹 멤버였던 이두나가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서 탈퇴하고 방황의 시절을 보낼 때, 우연히 나타난 순박하지만 자상하고 잘생긴 대학생 이원준을 만나서 벌어지는 두근두근 로맨스입니다.

원작 자체는 설정과 상황 그리고 주인공들의 매력적인 대사가 그런 로맨스를 이어갑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그냥 수지가 이어갑니다. 

이두나 수지 드라마입니다. 지금 시작합니다. 총 9부작 시리즈입니다. 여기서는 3화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두나 라고 쓰고 수지라고 읽는다

 

1. 이두나 수지 드라마 3부까지의 줄거리

이두나(수지)는 최정상에 있던 걸그룹의 메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인들과 일부 팬들의 비인격적인 태도에 환멸을 느끼고 걸그룹을 탈퇴한 후 서울의 한 저택에서 은신 중이었습니다.

그곳에 집을 떠나 대학 근처에서 자취를 하기로 하고 쉐어 하우스를 찾아온 이원준(양세종)이 찾아오고 둘은 만나게 됩니다. 

 

이원준을 사생팬으로 오해한 이두나는 그에게 차갑게 대하지만, 곧 오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급격하게 친해집니다. 원준의 따뜻한 마음씨에 두나는 점점 마음을 열게 되고 원준에게 의지합니다.

그러던 중, 원준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짝사랑했던 김진주(하영)을 만나게 됩니다. 다시 사랑의 감정이 싹튼 원준은 그 사실을 두나에게 말하고, 두나는 원준의 사랑을 응원하며 도와주려 합니다.

 

하지만 원준과 진주는 서로에게 충분히 호감이 있으면서도, 사소한 오해로 계속 엇갈리게 됩니다. 옆에서 돕던 두나는 그 모습에 답답해하면서도 스스로가 원준에게 끌리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결국 원준과 두나는 단순한 이웃 관계를 넘어서는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면서 원준, 진주 그리고 두나는 본의아니게 삼각구도로 바뀌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3화까지의 내용입니다. 당연히 그 다음이 궁금합니다. 그래서 계속 볼 예정입니다.

 

2. 이두나 수지 인물관계와 관람 포인트

 

어디서도 예쁜 수지

 

이두나는 제멋대로의 인간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여리고 마음이 따뜻한 여인입니다. 누군가의 사랑을 갈구하던 그녀는 자신의 옆에 어느덧 원준이 와 있음을 깨닫습니다.

이두나를 연기한 수지는 두나 그 자체입니다. 전직 아이돌 캐릭터를 연기하는 전직 아이돌은 찰떡궁합 싱크로율을 보입니다. 아쉬운 것은 그녀의 연기뿐입니다.

 

사랑스러운 원준

 

시골에서 올라온 원준은 빼어난 외모와는 별개로 친절한 학생입니다. 두나를 보고도 그녀 옆집 누나처럼 대하면서 그녀를 돌봐 줍니다. 보는 시청자들이 속이 탈 정도로 답답하고 순박한 청년입니다.

이 작품을 통해서 양세종 배우를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캐릭터와 어울리는 외모와 연기를 보여줍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 그의 연기력이 좀 더 알려졌으면 좋을 정도로 안정된 연기를 보입니다.

 

좋아지는 관계

 

처음에는 티격 대다가 서로를 알아가고, 그러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로에게 빠져드는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워낙 출중한 외모 때문에 둘이 함께 있으면 저절로 심장이 콩닥거립니다.

수지의 압도적인 외모와 잘 어울리는 양세종의 부드러움이 이 드라마의 핵심입니다. 전직 아이돌과 순진한 대학생이라는 캐릭터를 아주 제대로 된 매력으로 소화해 냅니다.

 

두나인가 수지인가

 

워낙 천방지축 캐릭터인 두나이기에 수지의 매력은 더욱 잘 발산됩니다. 아마도 이 드라마가 수지의 캐리어에 아름다움으로는 정점을 찍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수지의 발성 연기는 여전히 아쉽습니다. 중저음 보이스는 너무나 매력적인데 그것이 대사로 뱉어지면서 오히려 연기가 희석되는 느낌입니다. 연기 톤으로 발성을 하는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물론 그 아쉬움을 덮기에는 차고 넘치는 아름다움이 있기 합니다.

 

3. 이두나 수지 평점 및 한줄평

- 평   점 : 5점 만점에 4점

- 한줄평 : 두나가 수지로 환생했다.

 

 

웹툰을 본 사람으로서 두나와 수지는 한 몸입니다. '완벽한 외모에 여린 마음'이라는 모든 남성들을 저격 가능한 캐릭터였던 이두나입니다. 그리고 그 이두나를 수지는 현실로 끌어냅니다.

빨리 글을 쓰고 나머지를 보려고 좀 급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그렇다 보니 살짝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총 9부작 드라마에 아직 3화까지밖에 보지 못했지만, 인물들의 매력과 수지의 아름다움에 빠져서 서둘러 다음 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늦가을 여러분도 로맨스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급하게 마무리 짓는 것 같아서 좀 더 잘 정리된 줄거리와 후기를 소개드리고 물러갑니다. 끝까지 본 후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개인적인 사심이 너무 많이 들어간 이두나 수지에 관한 리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넷플릭스 이두나 줄거리 후기. 총 9부작 수지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