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넷플릭스 영화 순위 (1월 넷째 주 영화 TOP 10)

  넷플릭스의 이번 주 행보도 저번 주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넷플릭스가 작년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올해 들어서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아서 실망스럽기도 합니다. 상위권에는 3주도 더 된 작품들이 계속 올라와 있고, 하위권은 오래된 영화들이 돌아가면서 순위권 나눠 먹기를 하는 양상입니다.

 

 

  이번 주 공개된 작품도 몇 작품 봤는데, 리뷰를 할 정도의 작품이 아니라서 그냥 넘겼고 게다가 꽤 오래된 작품들도 많이 있다 보니 여러모로 따분한 한 주였습니다. 그래도 달라진 부분이 약간은 있으니 같이 보시겠습니다. '주말 넷플릭스 영화 순위'입니다.

 

-넷플릭스 영화 순위 상위권

 

1위

 

1위 : 돈 룩 업 (쳐다보는 리뷰)

• 영화 간단 줄거리 : 소행성의 충돌을 앞둔 지구인들의 천태만상
• 영화 핵심 키워드 : 블랙 코미디, 유명 배우들, 사회 풍자, 종말 영화, 패러디
• 관람 후 느낀 점은 : 고급지게 웃긴 영화라서 어디서 얘기하기도 좋다.
• 누구에게 추천할까요 : 사회풍자 코미디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2,3위

 

2위 : 브레이즌 (로맨틱한 리뷰)

• 영화 간단 줄거리 : 동생의 죽음을 밝히려는 여성 작가가 형사와 펼치는 사랑과 수색의 이야기
• 영화 핵심 키워드 : 원작 소설, 추리 영화, 로맨틱 스릴러, 사회풍자
• 관람 후 느낀 점은 : 너무나 무난한 미드의 한 부분을 보는 느낌이다.
• 누구에게 추천할까요 : 편안한 분위기의 스릴러 영화를 즐기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3위 : 기적 (기적 같은 리뷰)

• 영화 간단 줄거리 : 간이역을 만들기 위한 시골 청년의 노력과 로맨스
• 영화 핵심 키워드 : 실화, 양원역, 윤아, 박정민, 잔잔한 감동
• 관람 후 느낀 점은 : 따스한 느낌의 영화라서 좋았다.
• 누구에게 추천할까요 : 알콩달콩 사랑과 간이역에 대한 추억이 있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넷플릭스 영화 순위 중위권

 

중위권

 

4위 : 모가디슈 (탈출용 리뷰)

• 영화 간단 줄거리 : 소말리아의 '모가디슈'를 탈출하려는 이야기
• 영화 핵심 키워드 : 조인성, 구교환, 실화, 남북 갈등, 탈출 영화
• 관람 후 느낀 점은 : 사람들이 사는 것은 늘 힘들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누구에게 추천할까요 : 완성도가 높은 한국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5위 : 골든 슬럼버

• 영화 간단 줄거리 : 정치권력의 암투에 휘말린 순진한 강동원이 겪는 생존기
• 영화 핵심 키워드 : 강동원
• 관람 후 느낀 점은 : 감독은 강동원에게 왜 그랬을까?
• 누구에게 추천할까요 : 그냥 강동원이 뭘 해도 좋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6위 : 마더/안드로이드 (엄마 같은 리뷰)

• 영화 간단 줄거리 : 안드로이드와 싸우는 엄마 아빠의 이야기
• 영화 핵심 키워드 : 클로이 모레츠, 안드로이드, 종말 영화, 한국 최고
• 관람 후 느낀 점은 : 만들다가 중단된 미드 같은 느낌
• 누구에게 추천할까요 : 클로이 모레츠를 좋아하시면 관람을 추천합니다. 

 

7위 : 블랙머니

• 영화 간단 줄거리 : 거대 모피아들과 외롭게 싸우는 검사의 이야기
• 영화 핵심 키워드 : 사회 고발, 비리, 금융 재벌, 정경유착, 조진웅, 이하늬
• 관람 후 느낀 점은 : 영화 속이 이야기가 현실이라서 더 슬프다.
• 누구에게 추천할까요 : 사회고발 영화와 조진웅 배우의 연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넷플릭스 영화 순위 하위권

 

하위권

 

8위 : 악질 경찰 (질 나쁜 리뷰)

• 영화 간단 줄거리 : 세월호의 아픔이 있는 여학생을 지키려는 비리 경찰의 갱생기
• 영화 핵심 키워드 : 세월호, 이선균, 박해준
• 관람 후 느낀 점은 : 굳이 왜 세월호를...
• 누구에게 추천할까요 : 그냥 액션으로만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9위 : 해적-바다로 간 산적 (바닷가의 리뷰)

• 영화 간단 줄거리 : 국새를 삼킨 고래를 찾으러 떠난 해적과 산적의 로맨스
• 영화 핵심 키워드 : 손예진, 김남길, 유해진
• 관람 후 느낀 점은 : 배우들만 보이지만 배우로도 충분하군
• 누구에게 추천할까요 : 한국에 흔치 않은 해양 액션을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10위 : 로열 트리트먼트

• 영화 간단 줄거리 : 왕의 남자와 사귀는 여자의 이야기
• 영화 핵심 키워드 : 아직 안 봐서
• 관람 후 느낀 점은 : 잘 모르겠습니다
• 누구에게 추천할까요 : 일단 볼게요.

 

-영화의 전반적인 후기

  영화의 가뭄입니다. 넷플릭스가 요금도 올린다더니 아주 그냥 배가 부른 모양입니다. 물론 항상 새로운 콘텐츠를 양질의 작품으로 선보인다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요즘에 너무 나태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영화 위주로 관람을 하는 탓도 있겠지만 유독 신년 초부터 작품이 부진한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나마 신선한 점이 있다면 다음 주에 개봉하는 '해적:도깨비 깃발'에 대한 관심이 전작인 '해적:바다로 간 산적'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아직 안 보셨다면 무난한 오락영화이니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골든 슬럼버'는 왜 갑자기 순위권으로 올라왔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대선 시즌'이라서 '대권 후보'가 나오는 영화가 주목을 받았다고 하기엔... 영화의 완성도가 참으로 강동원으로도 어떻게 안 되는 수준입니다.

  다음 주에 공개되는 K-좀비 '지금 우리 학교는'이 잘 나왔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월도 가는데, 마지막으로 올해의 즐거움을 불태우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