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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스테리토리얼 결말 줄거리 후기. 뜻이랑 전혀 상관없어서 7점.

빠마저씨 2025. 5. 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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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스테리토리얼 결말까지 보고 와서 서둘러 올립니다. 독일 영화이면서 액션 영화인데요. 일단 가장 궁금한 것은 역시 뜻이었어요. 엑스테리토리얼 이라니, 뭔가 급박해 보이는 단어 아닌가요?

 

 

그래서 찾아보니 놀랍게도 네이버 사전에 뜻이 없습니다. 파생어라서 그런 것 같은데, 그래서 영화 속에서 그 단어를 찾아서 문맥을 파악해 봤습니다.

 

치외법권이라는 뜻이더라고요. 즉 엑스테리토리얼은 치외법권입니다. 왜 이런 제목이 생겼을까요? 주인공은 독일인인데 아이를 혼자 키우다가 미국으로 취업을 하게 되어서 대사관에 갑니다.

 

영화 엑스테리토리얼 결말

 

그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라서 엑스테리토리얼, 즉 치외법권이라는 제목이 붙은 것 같아요. 즉 독일인이 자국의 영토가 아닌 '대사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독일 영화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냥 미국의 B급 액션 영화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래서 딱 그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결말도 늘 그런 결말이니, 그냥 제 후기를 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그때 영화를 참고해 보세요. 그럼 영화 엑스테리토리얼 결말까지의 후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기본 정보부터 볼게요.

  • 제목: 엑스테리토리얼 (Exterritorial)
  • 감독: 크리스티안 취베르트
  • 주요 출연진:
    • 잔 구르소 (자라 불프 역)
    • 더그레이 스콧 (에릭 킨치 역)
    • 레라 아보바 (키라 볼코바 역)
  • 장르: 액션, 스릴러, 미스터리
  • 공개일: 2025년 4월 25일
  • 플랫폼: 넷플릭스

 

 

영화 엑스테리토리얼 결말 포함 줄거리 

 

주인공 '자라'는 아프가니스탄에서 근무한 유능한 군인입니다. 하지만 남편과 함께 나갔던 작전에서 적군에게 포위당해 남편이 죽고 홀로 살아남아 제대를 해서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 사건으로 PTSD를 겪으며 힘들게 살던 그녀는 어느 날, 미국의 유명한 보안업체에 스카우트 돼서 비자 발급을 위해 아들과 함께 독일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 갑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아들을 잃어버립니다. 문제는 담당자들이 모두 그녀가 혼자 왔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아들이 안 좋은 일에 연루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은 그녀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독일 경찰은 그곳이 엑스테리토리얼 즉 치외법권이라며 거절합니다.

 

 

결국 그녀는 경비들의 감시를 피해 대사관을 수색합니다. 그러다가 한 여성 '키라'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이곳에서 감금되다시피 하며 생활하고 있었지요.

 

사실, 그녀는 거대 마피아의 보스 딸이었습니다. 세력 다툼에 휘말려 죽을 고비를 넘기다가 탈출하여 대사관에 망명을 요청했는데, 이곳에 감금이 됐던 것입니다. 

 

두 여자는 힘을 합칩니다. 그래서 자라는 아들을, 키라는 자유를 찾으려 합니다. 그녀들은 보안 담당직원을 협박해서 대사관의 보안을 무력화시키고 아들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대사관의 핵심 인물들이 키라가 가지고 있는 자료를 상대편 마피아에게 팔아버리려 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사관에서 그런 큰 일을 벌이면 문제가 되기에 일부러 그곳에 자라를 끌어드렸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자라가 가지고 있는 정신병력을 이용해서, 키라에게 벌어질 일에 대한 책임을 '아들을 잃은 정신나간 전투 병기 여인'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했던 것이지요.

 

자라는 그런 모든 사실을 대사관의 직원들에게 공개적으로 폭로하고 결국 아들을 찾게 되면서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뭐, 그런 영화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영화 엑스테리토리얼 결말 포함 후기

별   점 :10점 만점에 7점

한줄평 : 제목만 어렵고 내용은 너무 쉬움

 

 

뭔가 있어 보이는 제목에 끌려서 봤지만, 내용은 특별할 것이 없는 그냥 액션 영화입니다. 여성액션이고, 그 여성이 독일인이라는 정도를 빼면 다른 작품들과 비교해 봤을 때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대사관에서 아들을 찾는 이야기인데, 여기저기 살짝 꼬아 놓은 흔적이 보이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진짜 흔적만 보이기 때문에 굳이 꼬지 말고 차라리 그 시간에 액션을 더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주인공 자라와 마피아의 딸 키라는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배우가 매력적인 것이지 캐릭터는 상당히 진부하기에 몰입은 쉽지 않습니다.

 

사라진 아들, 정신과 치료를 받는 주인공, 자국 내 타국이라는 치외법권 지역, 마피아의 딸 이런 여러 가지 설정을 섞어서 뭔가 해 보려고 한 듯합니다. 하지만 뭘 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별로 재미가 없었고, 그다지 추천도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에서는 벌써 2위까지 올라갔네요.

 

아마도 썸네일을 잘 뽑은 것도 있는 듯합니다. 사실 저도 그 썸네일 때문에 보기는 했지만요.

 

어쨌든 그저 그런 영화였던 영화 엑스테리토리얼 결말까지의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진정한 액션이라면 최근 나온 다른 영화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해벅'입니다. 총기 액션을 원없이 볼 수 있는 영화라서 개인적으로는 만족하면서 재밌게 봤습니다.

 

실컷 쏘는 영화 '해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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