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전체 글1009

'문폴' 결말, 줄거리 후기 (2012와 인디펜던스 데이의 조합) 재앙의 제왕이 돌아왔습니다. 롤랜드 애머리히 감독입니다. 도시 하나쯤은 우습게 날리며 최근에는 지구를 통째로 날리는 감독의 작품 '문폴'이 개봉했습니다. 마침 주말에 시간이 되어서 관람을 했습니다. 정말 달이 지구로 떨어지려고 합니다. 빙하기와 쓰나미에 이어서 이제는 달까지 떨어뜨리는 감독의 클라스에 감탄을 할 뿐입니다. 영화도 거의 두 시간 정도라서 적당하고, 달이 떨어지니 쓰나미와 지진은 기본이고 중력 교란에 유성우까지 쏟아지는 그야말로 재앙의 선물세트 같은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렇게 돼야 하는 영화가 맞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영화는 갑자기 외계인이 끼어듭니다. 영화 '문폴'입니다. -'문폴' 줄거리와 결말 촉망받던 우주인 '브라이언'은 과거 외계 물질에 대해서 말하다가 NASA에서 .. 2022. 4. 3.
'더 버블' 뜻, 결말, 줄거리 후기 (코로나 시대 엉망진창 영화 촬영장) '더 버블'이 공개됐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에 멀티캐스팅, 코믹이 섞여 있습니다. 대충 감이 오지만 그래도 봤습니다. '버블'이라는 뜻은 팬데믹 시대에 어울리는 말로 '안전구역'이라는 뜻입니다. 아무래도 거품 속에서 안전하게 지내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영화는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영화인 '클리프 비스트'라는 공룡 어드벤처 영화 후속편의 촬영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물론 설정 상의 가상의 작품일 뿐입니다) 문제는 코로나로 인한 펜데믹 시대이다 보니 촬영장에 모일 때부터 많은 검사와 격리가 진행되고, 그로 인해 배우들이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영화 '더 버블'입니다. -'더 버블' 줄거리와 결말 '클리프 비스트' 시리즈의 촬영을 위해 모인 배우들은 '버블'(안전구역)이라고 불리.. 2022. 4. 2.
주말 넷플릭스 영화 순위 (4월 첫째 주 영화 TOP 10) 진정한 봄이 되고 4월이 왔습니다. 개나리도 피고 조만간 벚꽃도 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 영화는 뭔가 피질 않고 있습니다. 이번 주의 영화는 다를 것이 없습니다. 게다가 오래전 영화까지 다시 올라오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론 좋은 영화라면 좋겠지만...) 오랫동안 함께 있던 '이스케이프 룸' 시리즈가 모두 사라졌고 그곳을 오래된 영화들이 채웠습니다. '주말 넷플릭스 영화 순위'라고 말하기엔 좀 부끄러운 그런 순위입니다. 신작의 부재와 오리지널 작품의 낮은 완성도가 불러일으킨 안타까움 같습니다. 시작합니다. -넷플릭스 영화 순위 상위권 1위 : 블랙 크랩 (스케이팅 리뷰) 영화 간단 줄거리 : 전쟁 속에서 극비 물건을 운반해야 하는 스케이팅 특수부대의 활약상 이 영화 추천 포인트 .. 2022. 4. 1.
'우박 맞은 날' 결말, 줄거리 후기 (아르헨티나 기상 예보관의 사투) 오랜만에 넷플릭스 신작 영화가 나와서 봤습니다. '우박 맞은 날'입니다. 무슨 비유나 상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진짜 우박이 내려서 우박을 맞은 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이 바로 기상 예보관이기 때문에 그가 과연 우박이 내리는 것을 맞출까? 에 초점을 맞춘 영화입니다. 아르헨티나 영화는 처음입니다. 그냥 '축구 잘하는 나라' 정도로만 알고 있은 이 나라의 영화는 상당히 경쾌하고 빠르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영화의 깊이도 없습니다. 요즘 워낙 눈높이가 높아져있는 상태라서 이 영화는 그런 눈높이를 많이 낮춰준 작품이었습니다. 영화 '우박 맞은 날'입니다. -'우박 맞은 날' 줄거리와 결말 유명한 기상 예보관 '미구엘'은 수십 년간 기상 예보를 하면서 틀린 적이 없어서 날씨의 신이라.. 2022. 3. 31.
'차이나타운' 결말, 줄거리 후기 (김혜수, 김고은의 여성 누아르) 오래전에 봤지만, 갑자기 넷플릭스 순위권에 오래 머무른 영화가 있어서 다시 봤습니다. '차이나타운'입니다. 인천에 있는 그 차이나타운 맞습니다. 우리나라에 거의 없는 여성 누아르 영화로 김혜수, 김고은 주연이라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가 됐던 영화입니다. 그리고 딱 그 화제만큼만 유명세를 탔습니다. 처음 봤을 때 실망했던 기억이 있어서 넷플릭스 순위권에 장시간 머무르는 것을 보고 '혹시 내가 뭔가 착각을 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에 다시 봤습니다. 그 당시의 느낌을 다시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배우는 좋습니다만 매끄럽지 못하고 너무 겉멋에 치중한 영화였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중국 동네 '차이나타운'입니다. -'차이나타운' 줄거리와 결말 지하철 보관함 10번에서 발견돼서 이름이 '일영'(김고은)이 된 아이는 .. 2022. 3. 30.
'코다' 뜻, 결말, 줄거리 후기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의 이유) 미국의 아카데미 시상식이 막을 내렸습니다. 오스카 상이라고 불리는 이 잔치에 가장 유력한 후보는 '파워 오브 도그'였으나 아쉽게도 감독상에 그쳤고, 다른 후보였던 '코다'가 작품상을 탔습니다. 남우조연상도 수상을 했지만, 역시 가장 빛나는 것은 '작품상'이었기에 관심을 갖고 보게 되었습니다. '코다'입니다. '코다'는 포스터에도 그 뜻이 나와있지만 줄임말입니다. (CODA, Child of deaf adult)라는 뜻으로 '청각장애인을 부모로 둔 아이'라는 뜻입니다. 주인공처럼 부모님이 모두 청각장애인인데 정작 본인은 그렇지 않은 아이를 말합니다. 그리고 이 아이가 아이러니하게도 음악을 좋아합니다. 영화 '코다'입니다. -'코다' 줄거리와 결말 가난한 어부인 부모와 오빠를 소녀 '루비'는 평범하지 않은 .. 2022. 3. 29.
'라스트 나잇 인 소호' 결말 줄거리 후기 (로맨스보다 아름다운 공포영화) 우연히 보게 되는 영화 중에 제대로 걸리는 것이 가끔 있습니다. 이 영화가 그렇습니다. 사전 정보는 두 가지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는 스타일이 멋진 감독 '에드가 라이트'의 작품이라는 것과 두 번째는 4차원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안야 테일러 조이' 배우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영화는 '라스트 나잇 인 소호'입니다. 제가 이 영화를 보기 전에 간과했던 것은 이 영화의 촬영 감독이 '정정훈' 감독이라는 것입니다. 이 감독님은 박찬욱 감독과 여러 작품을 함께 했고, 국내와 허리우드의 굵직한 촬영을 해 내는 상당한 실력자이십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 '토마신 맥켄지'가 상당한 매력의 소유자라는 것입니다. 그 영화가 바로 '라스트 나잇 인 소호'입니다. -'라스트 나잇 인 소호' 줄거리 시골에.. 2022. 3. 28.
'벚꽃 같은 나의 연인' 결말, 줄거리 후기 (이 영화 일본 로맨스의 전형) 넷플릭스가 기본요금을 올리고, 조만간 계정 공유도 막을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 같은데 유독 신작이나 완성도 높은 영화들의 공개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오랜만에 올라온 일본 로맨스 영화를 봤습니다. '벚꽃 같은 나의 연인'입니다. 벚꽃이 나오고 연인이 나오는데, 그 연인이 시한부입니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래도 본 이유는 일본 영화를 그동안 안 봐서 특유의 감정을 다시 한번 살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시작한 지 10분 만에 모든 감성을 다 소생시켰습니다. 남주인공이 중얼중얼, 여주인공의 활달함, 우연한 사고로 사귐, 알고 보니 시한부, 그 뒤는 눈물바다... 뭐 그 순서를 그대로 밟아갑니다. 30년 전 1990년대에도 있었던 순서를 다시 밟아 봅니다. '벚꽃 같은 나의 .. 2022. 3. 2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