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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넷플릭스 영화 지암 결말 줄거리 후기. 마동석이 나왔어도 별 수 없는 7점

by 빠마저씨 2025.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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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지암 결말까지 보고 와서 허탈한 마음에 후기를 남깁니다. 공개 예정 목록에 들어왔을 때 일단 알림 설정을 해 놓긴 했지만, 괜히 불안했습니다. 사실 태국 영화는 공포 영화를 제외하고는 재밌게 본 작품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 작품은 태국 액션에 좀비를 합성한 영화입니다. 결론은 합성이 잘 못 돼서 그냥, 괴작이 되어버렸지요. 한 병원에서 퍼진 좀비들을 때려잡는 전직 격투기 선수의 이야기입니다.

 

그러고 보니 주원 배우와 매우 닮긴 했네요. 어쨌든, 우리나라 영화 중에 이런 종류의 영화가 있다면 마동석이 출연을 해야 그나마 납득이 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줄거리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작품 넷플릭스 영화 지암 결말 줄거리 후기를 시작합니다. 참고로 강스포입니다. 먼저 기본 정보부터 보실게요. 저는 다들 모르는 배우라서...

 

넷플릭스 영화 지암 결말
지암 포스터

 

기본 정보

  • 장르: 액션 호러 / 좀비 서바이벌
  • 제작 국가: 태국
  • 공개일: 2025년 7월 9일 넷플릭스

 

주요 출연 배우

  • : 마크 프린 수파랏(Mark-Prin Supharat), 남자 주인공 전직 종합격투의 달인 
  • : 나타니차 당왓타나와닛 (Nychaa Nuttanicha), 주인공의 아내이자 좀비가 창궐하는 병원의 의사

 

끝까지 이 표정임

 

넷플릭스 영화 지안 결말 포함 줄거리

 

전직 무에타이 파이터였던 싱이 고향 병원에서 사랑하는 여자친구 린과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중, 병원이 정체불명의 좀비 떼에 포위됩니다.

 

여자친구가 걱정 돼서 병원에 가려했던 싱은 어쩌다가 자신도 병원에 갇히게 되었고, 그때부터 싱은 여자친구를 찾아다닙니다.

 

여자 친구는 그 병원에서 최고 VIP를 모시고 있었는데, 그녀는 그곳에서 시간을 벌다가 싱과 만나게 됩니다. 그런 와중에도 좀비 때는 계속 번져나갔고 건물 밖으로 세력을 넓히려고 합니다.

 

여자친구의 연기는 이별 수준

 

태국 당국은 좀비떼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병원 건물에 폭탄을 투하하기로 하고, 그전에 최고 VIP를 빼내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작전이 시행되면서 싱과 린도 함께 구출될 기회를 잡습니다. 하지만 린의 퇴로를 확보하던 싱은 결국 좀비 떼들을 막느라 발이 묶이게 되고, 린은 VIP와 함께 헬기로 탈출에 성공합니다.

 

린이 오열을 하면서 영화는 끝이 나는가 싶었지만, 미사일 폭격에도 살아남은 싱이 아직 돌아다니는 좀비를 때려잡는 것을 보여주면서 영화는 진짜 끝이 납니다.

 

넷플릭스 영화 지안 결말 포함 후기

별   점 : 10점 만점에 7점

한줄평 : 폭격을 기다리게 되는 영화

 

 

날이 더워서 시원하게 좀비를 때려잡는 영화를 보려고 시작했는데, 더욱 더워졌습니다. 영화가 너무 허접합니다. 좀비를 때려잡는 영화라고 하기에도 많이 어색하네요.

 

종합 격투기 선수라는 주인공은 일단 얼굴이 너무 깨끗합니다. 그리고 싸움을 하는 중에도 얼굴은 다치지 않습니다. 게다가 직접 맞지는 않았지만 타격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팔다리가 잘려도 고통을 못 느끼고 돌아다니는 좀비들인데, 주인공의 발차기를 맞으면 여지없이 쓰러집니다. 기절한 듯한데, 좀비도 기절을 하나? 싶네요.

 

이런 좀비들이 돌아다님

 

이렇게 순수 무력으로 좀비를 잡을 때는 최소한 피지컬이 큰 배우가 필요합니다. 마동석 같은 배우 말이지요. 그런데 주인공이 잘 생기긴 했는데 무력 수치는 그다지 높아 보이질 않는군요.

 

게다가 의사인 여자친구가 병원에서 벌이는 일들도 납득이 되질 않고, 무엇보다 여자친구의 연기가 많이 어색합니다. 외국인이고 외국어를 쓰는데도 어색하기 보이기는 쉽지 않은데 말입니다.

 

여러 가지로 어색하고 황당한 부분이 너무 많아서 영화를 보는 동안 집중이 잘 안 될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좀비 영화이기에 벌써 넷플릭스에서 2위를 하고 있군요.

 

애는 좀 빼라고 좀비영화에서!

 

좀비의 표현은 좋습니다. 분장도 잘 되어 있고요. 하지만 그것도 주인공과 맞닥뜨린 좀비들 이야기이고, 멀리서 오는 좀비들은 그 역시 어설프게 움직입니다. 

 

무슨, 좀비 영화를 보면서 기대하는 게 그렇게 많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기본은 해야 하는데 이 영화는 그 점에서 스토리와 연기가 너무 어색해서 안타까웠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쉬운 작품이라서 추천을 못 드리겠습니다. 그래도 넷플릭스 영화 부분 2위이니 노출이 많이 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보시겠네요. 궁금하시면 한 번 보시는 것도...

 

지금까지 넷플릭스 영화 지암 결말 포함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 작품 말고 차라리 다른 작품을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위도우 게임'입니다. 에로틱 스릴러인데, 범상치 않습니다. 재밌어요.

 

호구를 이용하는 과부의 살벌한 행동 '위도우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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