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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 뜻이 뭘까요? '팔콘' 주연 넷플릭스 액션 영화 추천

by 빠마저씨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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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빠마저씨입니다. 오늘은 신작 영화를 소개할까 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액션 영화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 입니다. 넷플릭스 인기 순위 당당하게 2위에 올라와 있더라고요. 1위는 물론 '경이로운 소문'이고요. 혹시 '경이로운 소문' 의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목록에 있으니까 한 번 찾아보세요. (찾아 봐 주시길 바라고 원하고 희망합니다. ㅜㅜ)

 

 

 

경이로운 소문 원작 웹툰과 드라마의 리뷰 (1) - 세계관

안녕하세요. 빠마저씨입니다. 오늘은 요즘 가장 뜨거운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을 같이 보려고 합니다. 사실, 넷플릭스에 완결까지 올라오면 그때 하려고 했습니다. 전 기다리는 것을 잘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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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도 그러고보니 꽤 봤네요. 하지만 보면서도 왠지 기대는 그리 하질 않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라는 빨강 N 이 붙어 있는 작품에는 왠지 손이 잘 가질 않아서요. '옥자' 로 우리나라에서 유명해진 오리지널 영화는 그동안 많은 이슈가 됐지만, 솔직히 맘에 드는 작품은 몇 작품 되지 않습니다. 실패가 더 많았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팔콘' 이 보이질 않았다면 아마 순위와 상관없이 보지 않았을지도...

 

  하지만 이렇게 보고 너무 놀란 나머지 글을 씁니다. 같이 한 번 보실까요? 출발~

 

팔콘 아니다. 윈터 솔저 아니다. 문신 아니다!!!

 

- 보기 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특히 액션)의 특징 세 가지. 1. 참신한 기획 2. 엄청난 자본력 3. 그게 다야!

세 번째가 이게 문제입니다. ㅜㅜ. 기획도 좋고 참신한데 서사가 너무 진부하고, 약간 과장된 느낌이면서 결말이 깔끔하지 않은 것. 사실 그래서 손이 가질 않아요. 하지만, '팔콘' 이 나오는 영화는 좀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보게 되었어요. 그나저나 제목의 뜻이 뭘까요?

 

뜻을 알려달라고!! 스펠링은 나도 안다고!! 나 대학나온 사람이야!!

 

 

 

   약간의 스포가 있을 예정입니다. 요즘 리뷰는 스포를 잘 하지 않는데 이 영화는 스포가 필요해요. 혹시나 스포를 싫어하시는 분은 여기서 멈춰주시길 아니, 그래도 한 번 봐 보세요. 스포에 합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 보는 중

 

  영화의 배경은 근 미래입니다. 근 미래를 표현하는 영화는 배경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멀리 가면 황당하고, 너무 안 가면 지금과 별 차이도 없고 참 애매~합니다. 이 영화는 그런데 근 미래입니다. 근 미래에 두 사람이 등장합니다. 한 명은 팔콘. 또 한 명는 그냥 군인. (영화를 수 십 년은 봐도 이름 외우는 것은 정말 힘들어요)

 

주인공입니다. 군인입니다. 참 얄밉게 생겼지요? 이름은 하프 입니다. 

   근 미래에도 여전히 러시아 접경 지역의 분쟁은 끊이질 않고(그 놈의 러시아), 미국은 평화유지군(그 놈의 피스메이커)을 보내 그곳의 평화를 수호하려고 노력합니다. 분쟁지역의 반군들과 미군들은 매일같이 전쟁을 치르고 있고, 주인공은 유능한 드론 조종사인 '하프' 입니다. 하프는 드론을 조종하여 감시하며, 필요할 때는 드론으로 폭격도 감행하는 키보드 워리어입니다. 이 점이 제목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 와 관계가 있습니다.(이건 나중에)

   작전 수행 중, 아군의 피해가 있을 것을 알면서도 인간적인 정 때문에 폭격을 주저하는 상사의 명령을 어기고 본인이 직접 드론 폭격을 수행합니다. 많은 아군을 살릴 수 있었지만, 그로 인해 아군 두 명이 죽음을 맞이합니다. 결과는 옳았지만, 비인간적인 그의 태도에 군에서는 그에게 새로운 상관을 보필하라는 임무가 떨어집니다.

 

친절하게 본인 설명을 해 주시는 팔콘(리오) 형님. 1,2,3세대 분들에게도 관심을 ㅜㅜ

 

   그 상관이 바로, 팔콘(리오). 알고보니 그는 안드로이드였습니다. 리오는 본인이 직접 설명합니다. 나 4세대다. 라고요. 그리고 자기 상반신 누드? 에 적응할 시간도 주지 않고, 안드로이드 커밍 아웃에 놀란 하프를 데리고 바로 작전을 실행합니다. 표면상의 임무는 접경지역의 의료행위를 지원하는 것이었지만, 진짜 임무는 러시아 핵탄두(그놈의 러시아 핵탄두)를 손에 넣으려는 포악한 지도자 '코발'(그놈의 발칸의 폭군)을 막는 것이었지요.

   리오는 보다 적극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상관의 명령도 어기며 수행한 하프의 모습을 보고 꼭 필요한 인재라고 생각되어 자기가 직접 데려왔다고 말하고는, 안드로이드인 자신이 보다 자유로운 임무 수행하려면 상부의 감시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며 자신에게 부착된 GPS를 제거해 달라고 합니다. (등에 있어서 손이 안 닿아요. 그 가려운 부분 거기요)

   처음 나와 본 현장에서 리오의 도움을 많이 받으며 전우애를 쌓은 하프는 리오의 적극성에 매료되어 그의 추적기를 제거해 주는데... 갑자기 돌변한 리오. 하프를 기절 시키고 혼자 코발을 만나 핵탄두 거래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서로 핵탄두를 본인이 가지겠다고 싸우기 시작합니다.

 

 

오른쪽이 바로 악의 축 '코발'. 왼쪽은 그냥 단역 (목사님 아닙니다)

 

   코발과 만난 리오. 신경전을 펼치며 서로의 입담을 과시합니다. (그놈의 '내가 누군지 알어?') 그러다 결국 주먹질 총질을 시작, 리오는 4세대 답게 순식간에 멋진 총질로 싹~ 쓸어 버립니다. (액션 부분은 올드가드와 익스트랙션의 느낌이 많이 납니다.) 최종 보스 '코발' 인줄 알았는데????

 

아... 세차 어제 했는데...

 

??? 최종 보스가 아닌가??? 아직 30분이나 더 남았는데?? 그리고 이야기는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아니 이해하기 싫은 방향으로 전개됩니다. (약 스포라고 말씀드렸으니 여기까지만!!!)

 

 

- 보고 난 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는 뭐랄까... 음... 화려한 공갈빵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특히 액션 영화 쪽은요 '식스 언더그라운드', '올드 가드', 등등. 물론 아주 멋진 작품도 있습니다. 익스트랙션은 정말 시원시원하니 괜찮았어요. 

   넷플릭스는 상당한 자본을 투입하지만, 다른 제작사처럼 감독에게 많은 간섭을 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특히 액션) 는 너무 산만해서 오히려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이 많아요. 익스트랙션은 제외입니다. 이건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왜 자꾸 딴 얘기만 하는가? 라고 물으신다면, 그런 딴 얘기밖에 할 것이 없어요 ㅜㅜ. 약간의 스포라도 한 이유는 이 정도로 설명하면 '아~ 안 봐도 되겠구나.' 라고 생각하실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예. 굳이 귀한 시간 내서 안 보셔도 됩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럼 왜 '추천' 이라고 썼느냐? 이렇게라도 해야 제 글을 보고 귀한 시간을 아낄 수 있잖아요. ㅜㅜ (조회수 올려보려는 얄팍한 제 진심을 알아주시길)

 

   이야기가 진부하고 설정도 좀 애매합니다. (리오가 안드로이드라는 사실은 지구 상에 딱 두 명만 알고 있다는 설정인데, 진행되면서 알고 보니 이 놈, 저 놈 다 알고 있다라든지 기타 등등) 연기의 합이 좀 어색합니다. 뭐... 나머지는 뭐... '그래도 액션은 볼만하지 않을까?' 라고 굳이 미련이 남으신다면 그냥 익스트랙션을 보세요. 보셨으면 한 번 더 보세요. 

   

 

- 그래서?

 

제 별점은 별 5개 중에 2개입니다. 당분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는 패스해야겠습니다. 

2월 5일 승리호부터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아. 승리호 프리뷰가 궁금하시면 아래 목록에서... 부탁드립니다.)

 

 

승리호 넷플릭스 개봉 확정. 상반기 넷플릭스 추천작 소개

안녕하세요. 빠마저씨 입니다. 날씨는 춥고 이럴 때는 실내 유흥이 좋은데, 코로나 때문에 영화관 가서 영화도 제대로 보기가 힘듭니다. 자연스레 집에서 즐길 거리를 찾게 되는데 그럴 때, 넷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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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목도 되게 헷갈려서 '아웃 오브 더 와이어' 인지 '아웃사이드 와이어' 인지 '아웃사이드 오브 더 와이어' 인지 참...

 

영화 찐 제목은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 입니다. '선 밖으로' 라는 뜻으로, 주인공 '하프' 가 사무실에서 모니터를 통해 전쟁을 했다면, '선 밖으로' 나와서 진짜 참혹함을 느끼게 된다는 뜻으로 지은 것 같습니다. (감독한테 물어보진 못했습니다. ㅜㅜ). 그런데 영화가 더 참혹해요. 그래도 심심하니까 킬링 타임으로 보겠다고 한다면 그런 분들에게는 강추합니다. 어차피 뭐라고 해도 보실 거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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