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원피스 팬레터 결말 줄거리 후기. 중도 하차도 반갑고~ 9점.

넷플릭스 원피스 팬레터 결말까지 보고 와서 꽤 즐거운 마음으로 남겨봅니다. 원피스는 그 만화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사실상 드래곤 볼 이후로 일본 만화의 명맥을 전 세계에 유지시키고 있는 작품이 맞습니다.

 

 

저 역시도 개인적으로 만화방을 다니면서 원피스를 봤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정상전쟁 (원피스의 가장 유명한 전쟁 중 하나) 이 후로는 너무 심해지는 밸런스 붕괴로 지금은 쉬고 있지만 그래도 언제든지 다시 정독할 마음은 있을 정도로 애착이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 작품이 벌써 25년이 넘었다고 하는군요. 이번 넷플릭스 원피스 팬레터는, 그런 원피스 애니를 추억하면서 볼 수 있는 스핀오프이자 쉬어가는 페이지 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목처럼 이 작품 원피스 팬레터는 원피스의 주인공들을 좋아하는 그 당시의 소소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30분도 안되는 분량인데 상당한 연출을 보여줘서 푹 빠져서 봤네요.

 

일단 추천드리고 시작합니다. 당연히 작품 자체가 원피스의 스핀오프이자 팬서비스 차원이니 원피스를 모르시는 분들은 접근 금지입니다. 보다가 중도하차한 분들도 최소한 '불주먹 에이스'와 '흰 수염'의 최후가 나오는 정상전쟁까지 보셨다면 이 작품을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지금부터 정상전쟁 이후, 루피 일당이 다시 모였던 그 장소에서 벌어지는 해적들을 사랑했던 인물들의 이야기 '원피스 팬레터' 결말까지의 줄거리와 후기 시작합니다.

 

 

넷플릭스 원피스 팬레터 결말 포함 줄거리

 

인물을 크게 세 명이 나옵니다. 평범한 소녀, 해군의 중간 간부, 그리고 해군의 말단 간부입니다. 이들은 모두 정상전쟁 속 루피 일행의 활약을 보았고 그들의 팬이 됩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루피 일행을 응원하고 있었지만, 그들은 해적이기에 대놓고 응원은 하지 못하고 있었고, 이러한 속 사정은 주인공 세 인물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정상전쟁 이후, 흩어졌던 루피 일행은 샤본디 제도에 다시 모일 계획을 세우고 있었고 마침 그곳에 있던 루피 일행의 팬이었던 세 주인공은 그곳에서 루피 일행을 만나게 됩니다.

 

 

사람들 속에 숨어서 이동하던 루피, 샹디, 조로, 나미, 쵸파, 브록 등의 원피스 멤버들은 결국 한 장소에 모여 재집결을 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출항을 하려 합니다.

 

그리고 그런 원피스 멤버의 재결집을 막으려 해군은 비밀병기를 세상에 공개하려 하는데, 그 비밀병기이 파괴력이 너무 강해서 민간인들도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실행에 옮깁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원피스 팬이었던 해군들과 소녀는 대량 살상무기의 사용을 막으려고 하는 가운데 항구는 출항하려는 루피 일행과 그들을 막으려는 해군들의 싸움으로 엉망이 됩니다.

 

 

결국 대량 살상 비밀 병기는 원피스 팬들의 활약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루피 일행은 재집결 후 다시 모험을 떠나는 출항을 하면서 원피스 팬레터 결말은 끝이 납니다.

 

넷플릭스 원피스 팬레터 결말 포함 후기

별   점 : 10점 만점에 9점

한줄평 : 팬들을 위해 대신 전해준 팬레터

 

 

총 기간 27년, 총 권 수 110권. 일본 만화의 정점을 수십년 째 유지하고 있는 '원피스'라는 작품입니다. 굳이 만화책에 관심이 없더라도 사회 문화 현상인 원피스 신드롬을 모를 리 없을 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한 만화책이지요.

 

요즘엔 한국 웹툰이 일본 만화보다 훨씬 유명하지만, 그래도 항상 지존의 자리는 일본 만화가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팬들의 두터운 팬심도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지요.

 

 

그런 와중에 팬서비스와 스핀오프의 차원에서 이번에 등장한 짧은 애니 '원피스 팬레터'는 꽤 많은 추억을 떠올리게 해 줍니다. 저처럼 너무 긴 연재에 지쳐서 포기한 사람들도 원피스의 가장 유명한 이벤트 '정상전쟁'은 알고 있으니까요.

 

그 이벤트를 기점으로 루피 일행을 속으로 응원하던 팬들이 어떻게 루피 일행과 인연을 맺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가슴 설레가 잘 연출되어 있습니다.

 

만화를 안다면 당연히 설렐 수 밖에 없는 인물들과 에피소드 대사와 행동들이 곳곳에 숨어있고, 그것을 찾아보는 재미도 솔솔 하기 때문에 안 그래도 짧은 30분도 안 되는 러닝타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넘어가더군요.

 

화려한 그림체는 아닙니다. 하지만 연출이 화려하고 팬들이라면 빠져들 수있는 요소가 많기에 추천합니다. 최소한 원피스의 내용을 '정상전쟁'까지라도 알고 계신다면 꼭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오랜만에 다시 정주행하고 싶은 욕구가 생길 정도로 좋은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추천드리고 갑니다.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넷플릭스에 들어와서 이 작품을 보셨다면, 설마 넷플릭스 1위 작품을 놓칠 수는 없겠지요. '엑스테리토리얼'이라는 어려운 이름의 액션 영화입니다.

 

 

대단한 영화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래도 지금 넷플에서 1위이니까 슬쩍 봐 둘 필요는 있겠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냥 제가 쓴 후기 정도만 봐도 충분한 영화입니다. 그러니 후기는 꼭 한 번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남의 땅에서 아들찾는 이야기 '엑스테리토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