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파트2 줄거리 결말 후기. 듄2 이 영화만큼 간지나는 영화는 없다!

드디어 개봉한 듄 파트2 줄거리와 결말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모두가 실패했지만 극적으로 부활시킨 감독 드니 빌뇌브의 후속작입니다. 엄청난 감독과 엄청난 배우들이 만나서 엄청난 원작을 엄청나게 살려내서 그 당시에 난리가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좋은 기억을 이어서 후속작 듄 파트2 줄거리를 함께 보시지요. 일단 추천드리고 시작합니다. 참고로 이 영화는 가급적 아이맥스로 즐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영화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벌써 전회 매진이 되고 있다고 하니 약간 부지런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만큼의 값어치를 합니다. 그러니 망설이지 마세요.

 

듄2 포스터

 
 
듄 파트2 줄거리 결말

 

일단 듄 파트1의 기억이 흐릿하거나, 기억이 잘 안나시는 분들을 위해서 듄1의 줄거리를 먼저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황제가 다스리는 은하제국은 각 영주들이 나눠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우주 최고의 광물인 ‘스파이스’를 채굴할 수 있는 행성 ‘아키라스’는 늘 영주와 황제들의 이권 다툼의 중심지입니다.

황제는 그런 상황에서 일부러 ‘아키라스’의 지휘권을 주인공 폴(티모시 샬라메)의 아버지가 남작으로 있는 가문에게 주고, 다른 쪽으로는 하코넨 가문을 부추겨서 이간질시킨 후 폴의 가문을 멸망시킵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남작이 된 폴은 가까스로 살아남아서 ‘아키라스’ 행성의 원주민 부족인 ‘프레멘’에게 몸을 의탁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연인 챠니(젠다이아)를 만나게 됩니다.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위해 프레멘에게 사막에서 싸우는 법을 배우기로 하면서 듄1은 끝이 납니다.

 

듄2의 내용은 듄1에서 바로 이어집니다.

 

배타적인 부족 프레멘에게 겨우 인정받은 폴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서 광물을 채굴하는 하코넨 가문을 계속 괴롭히면서 타격을 줍니다. 그러면서 폴의 입지는 올라갑니다.

 

게다가 프레멘의 예언에 곧 메시아가 와서 자신들을 구원해 준다는 내용입니다. 사람들은 그것이 폴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점점 신격화하기 시작합니다.

 

폴의 어머니는 그런 분위기를 이용하기로 하고 메시아의 예언자가 되어서 폴의 입지를 더욱 곤고히 합니다. 하지만 폴은 자신의 예언에서 본 끔찍한 결과를 피하기 위해서 한사코 자신은 메시아가 아니라고 부인합니다.

 

그런 폴은 연인이 된 챠니와 생사를 오고 가는 사랑을 하게 되지만, 자신의 운명이 자신을 메시아로 만들고 있음을 두려워합니다. 

 

자신이 프레멘들의 메시아가 된다면 그것을 시작으로 해서 단순히 폴의 복수가 아닌, 우주 대전쟁이 벌어진 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상황은 계속 폴을 밀어붙이고, 결국 폴은 챠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메시아를 자청하며 단순히 하코네 가문과의 전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황제에게 선전포고를 합니다.

 

반응형

 

결국 황제가 직접 행성에 찾아옵니다. 그리고 하코네 가문 역시 폴과 프레멘을 몰살시키기 위해서 행성에 옵니다. 그리고 폴은 그들과의 전쟁을 준비합니다.

 

과연 폴이 꿈에서 본 예언대로 그는 진정한 메시아가 될까요? 황제와 하코넨 가문에게 복수할 수 있을까요? 챠니와의 사랑은 끝까지 계속될 수 있을까요? 이런 의문은 결말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듄 파트 2 줄거리 속 인물관계
  

멋쟁이 샬라메 남작님

 

단순히 복수를 하고 가문의 위엄을 되찾고자 했던 그는 어쩌다 보니 운명이 이끄는 대로 프레멘이라는 원주민들의 메시아가 됩니다. 그러면서 그는 갈등을 시작합니다. 내가 가는 길은 과연 옳은 것인가? 이 영화의 주제입니다.

티모시 샬라메는 젊은 나이에 벌써 정점을 찍었습니다. 화장기 하나 없는 모래바람 속의 주인공이지만 이처럼 멋있는 주인공도 드문 듯합니다. 정말 멋집니다. 가오와 간지로 똘똘 뭉쳤습니다. 
 

스파이더맨 전 여친

 

프레멘의 부족 중 한 여인이었던 그녀는 이제 메시아의 연인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폴이 운명에 휩쓸려 가는 것이 싫습니다. 결국 그녀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스파이더맨으로 정점을 찍은 줄 알았는데, 이 영화에서 다시 정점을 찍었습니다. 사랑에 약하면서도 운명에 강한 참 신여성의 캐릭터로 전혀 위화감이 없습니다.

 

더이상 타노스 아님

 

몰락한 폴 가문의 최고 기사였던 그는 극적으로 살아남아 폴과 합류합니다. 그는 자신의 자족과 국가를 멸망시킨 하코넨 가문의 장군에게 복수를 하고 싶어 합니다.

타노스 아닙니다. 여기서는 기사입니다. 굳이 칼을 들지 않아도 그의 카리스마로 모두가 나가떨어질 것 같습니다. 아주 살벌합니다. 손가락은 튕기지 않습니다. 
 

더이상 가오갤 아님

 

하코넨 가문의 가주에게 신임을 받던 이인자입니다. 듄1편의 카리스마가 사라진 것이 아쉽습니다. 2편에서는 계속되는 폴의 게릴라 전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무능한 인물이 되고 맙니다.

바티스타는 이곳에서 가장 너프 된 캐릭터입니다. 가오갤만큼의 전투도 하지 않고, 권력 서열에서도 동생에게 밀립니다. 아쉽습니다.   
 

듄2 최종보스

 

듄1편에서 엄청난 카리스마를 보여주면서 장했던 인간 풍선 하코넨 가문의 가주 남작입니다. 2편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못합니다. 아무래도 주인공의 자기각성을 도와주는 보조제로 사용되는 느낌입니다. 

듄 파트2 별점 한줄평 후기

별   점 : 5점 만점에 5점

한줄평 : 영화라는 장르의 극한을 보여준다.

 

 

3시간의 긴 상영시간 동안 모래바람만 2시간을 넘게 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사사도 흔히 알 던 영웅 서사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몰입감이 엄청납니다.

 

영화를 본다라는 느낌과 만족감을 완벽하게 충족시켜주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강력추천합니다. 이 영화로 올해를 시작한다면 아마도 다른 영화들이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지루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뻔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간지와 가오가 멋지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시 한 번 추천드리고 갑니다. 후회는 없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듄2 줄거리 결말 후기 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그러고 보니 모든 결말까지 말씀을 안드렸네요. 더 자세한 내용과 완벽 결말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듄2 결말까지 완벽 정리 최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