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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드라마 마녀 줄거리 인물관계 강풀 웹툰 원작 스릴러 9점

by 빠마저씨 202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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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봤다가 좋았던 드라마 마녀 줄거리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채널A에서 방영하는 드라마입니다. 채널A라고 해서 살짝 의심했는데 의외로 재밌더라고요. 그리고 보면서 재미가 더 해갑니다. 무엇보다 스토리가 아주 쫄깃했거든요.

그래서 좀 더 알아보니 원작이 있더군요. 웹툰인데 작가가 무려 강풀입니다. 웹툰 1세대인데, 그 당시에도 작화는 좀 아쉽지만 스토리 하나는 일품이었지요.



디즈니 플러스의 '무빙', '조명가게'도 다 강풀의 작품이니까요. 당연히 그 명성이 어디 가지는 않고 스토리가 상당히 좋습니다.

소개가 좀 길었네요. 그래서 일단 추천하고 시작하려고요. 아직 6화까지 밖에 안나왔지만 오랜만에 기다리는 드라마가 됐습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마녀라는 별명이 붙은 한 여자의 억울함을 통계학적으로 풀어주려는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엮이면 최소 중상 혹은 사망까지 하게 되는 그녀의 신비롭다 못해 무서운 삶을 해결해 주려는 순정남의 이야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드라마 마녀 줄거리와 인물관계 시작합니다. 아, 먼저 기본 정보부터 시작할까요?

 

드라마 마녀 줄거리
마녀


기본 정보

감독: 김태균
극본: 조유진
원작: 강풀의 웹툰 '마녀'
방송사: 채널A
방송 기간: 2025년 2월 15일 ~ 현재
방송 시간: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회차: 총 10부작


드라마 마녀 줄거리

 

 


강원도의 한 마을 예쁜 여학생이 있습니다. 당연히 남자들이 좋아하고 몇명은 그녀에게 고백도 합니다.

그런데 그 학교에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남자들만 집단 식중독에 걸리기도 하고, 크게 다치기도 합니다. 심지어 죽는 학생도 2명이나 생깁니다.

그리고 그 사건에 항상 여주인공이 엮여있습니다. 어느샌가부터 그녀는 마녀라고 불립니다. 급기야 그녀의 아버지까지 죽자 마을 사람들은 공포에 질리고 그녀를 쫓아냅니다.

그런 그녀를 지켜보던 남주인공은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접근했다가 그녀의 삶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는 데이터를 가지고 그녀가 마녀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살짝 잊혀질 때쯤, 사회인이 된 남주인공은 우연히 여주인공을 지나가다가 만나고 여전히 힘든 삶을 살고 있는 그녀를 지키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건과 그녀의 연관성이 없음을 증명하려고 엄청난 데이터를 모았으나, 조사를 할 수록 그녀가 확실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좌절합니다.

결국 그는 가설을 확립합니다.

그녀의 반경 10m 안에 있고, 그녀가 이름을 알고, 그녀에게 호감을 갖고, 그녀에게 사랑고백을 하면 반드시 죽는다는 것입니다.

남주인공은 그러한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을 깨기 위해서 마지막 실험을 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직접 그녀의 일상에 뛰어드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그녀를 호감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 결국 목숨을 건 실험을 시작합니다.

여기까지가 드라마 마녀 줄거리 중 6화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지금부터가 이 작품의 진짜라고 생각이 될 만큼 엄청난 흥미를 유발합니다.

 

드라마 마녀 줄거리 포함 인물관계

 




이동진: 박진영 배우. 통계학과를 졸업한 후, '미정'을 구하기 위해 그녀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노력하는 인물입니다.

 


박미정: 노정의 배우. 자신을 좋아하는 남성들이 잇달아 다치거나 죽는 일을 겪으며 세상과 단절한 채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김중혁: 임재혁 배우. 이동진의 대학 동기로서 내성적인 성격으로 형사를 하면서 사람들의 안타까움에 늘 신경 쓰는 인물입니다.

 


허은식: 장희령 배우. 박미정의 대학 선배로서 미정의 힘든 삶을 보고 옆에서 많이 도와주려고 노력하는 방송국 PD입니다. 


드라마 마녀 줄거리와 후기


별   점 : 10점 만점에 9점
한줄평 : 이토록 따뜻한 스릴러라니 감동이야.



일단 재밌습니다. 드라마를 통 보지 않아서 배우들은 모두 낯섭니다. 하지만 연기도 좋고 마스크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캐릭터가 좋으니 더욱 좋습니다.

캐릭터를 잘 소화하는 두 주연 배우들의 연기도 절절해서 몰입감이 좋습니다.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는 가끔 사족처럼 느껴질 경우도 많지만, 크게 신경 쓰이진 않습니다.

사실, 두 남녀의 이야기로만도 충분하지만 주변 인물이 전혀 없으면 좀 그렇기도 하니까 그냥 쉬어가는 느낌으로 봐도 좋습니다. 

주인공들이 잘 생겼고, 주인공들이 착하고, 주변인물들도 다 착합니다. 그래서 스릴러인데 쫄깃함과 함께 따스함이 있습니다.

강풀 만화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다시 한번 추천합니다. 10부작 드라마이니 이제 4화 남았습니다. 

지금이라도 정주행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막장 드라마 맛집 채널 A에서 참 따뜻한 드라마가 나왔네요.

오랜만에 본 따뜻한 드라마여서 기분 좋게 추천드리고 물러갑니다. 따스한 드라마 보시고 더욱 따스한 봄 날 되세요.

 

아, 채널A의 대표적인 막장 드라마도 알고 계신가요? 이것은 이것대로 막장의 묘미가 있습니다. 한 번 보실래요? 

 

이토록 막장이라니 대단한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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