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 결말 줄거리 후기,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야심작?

영화 똑똑똑 결말 줄거리 후기를 알려드립니다. '똑똑똑'은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작품입니다. 이제 이 감독을 아는 분들도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식스 센스'로 초신성처럼 나타나서 그다음부터 유성우처럼 떨어지는 안타까운 감독입니다. 그 와중에 '똑똑똑'은 밝게 빛나는 영화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일단 '똑똑똑'은 감독의 전문 분야인 스릴러 입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어느 날 한 가족에게 나타난 외부인들이 지구의 운명에 대해서 논한다.'라는 듣기만 해도 황당한 이야기입니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항상 초반 설정이 좋습니다. 하지만 항상 후반 결말이 허무합니다. 그래서 매번 통수 맞았다고 합니다. 과연 이 영화는 다를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늘 그렇듯 결말까지 모두 공개하니 결말을 직접 보고 싶으신 분들은 두 번째 단락으로 내리시면 되겠습니다. 똑똑똑 결말 줄거리 후기 지금 시작합니다.

 

있어 보이는 포스터

 

목차 1. 줄거리와 결말 2. 인물 관계와 관람 포인트 3. 별점 및 한줄평 후기

 

1. '똑똑똑' 줄거리와 결말

한 가정이 외딴 오두막으로 여행을 옵니다. 남성 동성애 커플이 입양한 귀여운 여자 아이가 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이들이 휴가를 즐기고 있을 때 누군가 방문합니다.

여자 두 명에 남자 두 명인데 딱 봐도 위협적인 그들은 이상한 흉기까지도 들고 있습니다. 그들의 말은 친절하지만 행동은 막무가네 입니다.

 

숫적인 열세에 어쩔 수 없이 결박당한 동성애 커플은 그들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제 곧 심판의 날이 오는데, 만약 당신 가정에서 스스로를 한 명이 희생한다면 그 재앙을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헛소리라고 생각한 커플은 그 말을 무시하지만 그 재앙은 예견된 대로 일어나기 시작하고, 4명의 방문자들은 정해진 시간까지 커플이 선택을 하지 않으면 스스로를 희생하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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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단순히 광신도들의 소행이라고 생각하고 강하게 거부했지만, TV에서 들려오는 각 종 재난들과 현상들에 귀가 열릴 때쯤 탈출에 성공한 커플과 아이 가족은 최후의 한 명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모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들의 모든 이야기가 사실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게 된 커플 중 한 명은 스스로를 희생하기로 결심합니다. 자신이 희생하면 인류가 살고, 그렇지 않으면 가족만 남고 전 인류가 사라진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느낀 것입니다.

 

결국 서로에게 죽여달라고 부탁하던 이들은 한 명을 희생시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거짓말처럼 하루 동안 있었던 무시무시한 재앙은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외딴 오두막을 벗어나 시내로 나오게 된, 부녀는 한 식당에서 갑자기 멈춘 재앙을 뉴스를 통해서 보며, 사랑하는 사람의 희생이 의미 없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새 삶을 찾으려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끝이 납니다.

 

2. '똑똑똑' 인물 관계와 관람 포인트

 

심판자 혹은 정신병자

 

외딴 오두막에 네 명의 불청객이 찾아옵니다. 이들은 오로지 꿈에서 본 계시를 실현하기 위해 온 사람들입니다. 얼핏 보면 광신도 같습니다. 하지만 그들 또한 목숨을 걸고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교사로 살다가 꿈속에서 부름을 받은 남자가 '바티스타'이다 보니 괜히 악당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그들은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바티스타 덕분에 내용이 스릴러에서 공포로 바뀌는 순간이 있습니다. 

 

낯선 이들의 방문에 놀라는 아이

 

동성애 커플이 입양한 동양인 여자아이는 이 모든 시련을 눈앞에서 목도합니다.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잔혹한 일들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려 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자신의 또 다른 아빠의 희생으로 전인류를 지켰다는 사실을 알게 된 소녀는 덤덤합니다. 하지만 너무 무책임한 설정입니다. 굳이 아이를 등장시킬 필요가 있었을까 싶습니다.

 

행복한 가족

 

부모에게 버림받고 세상에서 소외된 동성애 커플에게 입양한 아이가 오게 되고 그들은 행복한 가정을 만듭니다. 하지만 그러한 사랑이 바로 그들의 희생 이유가 되었습니다.

네 명의 불청객이 이 가정에게 왔을 때, 그들의 의도가 의심 적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동성애에 대한 혐오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 역시도 감독의 의도적인 연출인 듯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무리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3. '똑똑똑' 별점 및 한줄평 후기

*별   점 : 5점 만점에 2.5점

*한줄평 : 수많은 떡밥은 결국 밑밥이었다.

 

 

'똑똑똑'의 내용은 끝까지 의심하게 만드는 스릴러입니다. 하지만 그 스릴이 갈수록 힘이 빠진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초반의 긴장감은 상당하지만, 그 긴장감을 끌어가기엔 쉽지 않았습니다. 바티스타의 근육 선택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요즘 바티스타의 캐릭터가 공포가 아닌 것은 문제였습니다.

 

이제는 힘이 많이 빠진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지만 그래도 항상 기대를 하게 되기 때문에 이번에도 혹시나 하는 기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였습니다.

대놓고 깔아 놓았던 떡밥은 사실 그냥 밑밥에 불과했습니다. 그렇기에 영화의 힘은 결말에서 완전히 빠져버립니다. 참 아쉽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감독의 작품이고 초반의 긴장감과 여러 가지 설정은 나쁘지 않아서,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은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한 결말이 무엇이든 놀라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그냥 즐기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똑똑똑 결말 줄거리 후기'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아, 이 영화의 좀 더 자세한 줄거리와 결말을 알고 싶으면 밑의 글도 좋은 정보가 될 것입니다. 이 영화의 떡밥을 제대로 모아 놓았습니다.

 

똑똑똑 줄거리 결말 떡밥 5개에 관한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