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서울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 박보영의 엄청난 연기는 최소 9점.

넷플릭스에 공개되고 바로 1위에 입성한 화제의 드라마 미지의 서울 줄거리를 어느 정도 알고 계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나름 급하게 후기를 남깁니다.

 

 

일단 박보영 배우 주연으로 제작 당시부터 화제가 된 상태였고요. 그런 와중에 예고편이 공개 됐었죠. 하지만 예고편이 우울하게 나와서 개인적으로 살짝 실망할 뻔했습니다.

 

그래도 본 편이 나왔을 때는, 일단 속는 셈 치고 시청을 했는데... 엄청납니다. 박보영 배우의 인생작이 될 것 같은 느낌과 함께 달달함과 성장 드라마가 함께 엮인 꽤 잘 나온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티비엔에서 매주 두 편씩 공개되고 있어서, 안타깝게도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아닌 이유로 매주마다 기다려야 하는 안타까움을 제외하고는 흠잡을 곳이 없는 드라마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드라마의 결말은 알 수 없으니 이곳에서는 미지의 서울 줄거리와 인물관계 위주로 설명을 드리고 앞으로 전개 방향을 예상해 보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미지의 서울 줄거리와 인물관계를 시작하겠습니다. 살펴보시고 시간이 되면 꼭 본방을 사수하세요. 진짜 재밌어요. 물론 아직까지는요.

 

 

미지의 서울 정보

• 제목: 미지의 서울 (Our Unwritten Seoul)
• 공개일: 2025년 5월 24일
• 플랫폼: 넷플릭스
• 장르: 로맨틱 성장 드라마
• 출연:
  • 박보영: 유미지 / 유미래 역 (1인 4역)
  • 박진영: 이호수 역
  • 류경수: 한세진 역
• 제작진:
  • 연출: 박신우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 극본: 이강 (드라마 '오월의 청춘')

 

 

미지의 서울 줄거리에 해당하는 인물관계

 

미래 : 쌍둥이 중 첫째, 어릴 적부터 몸이 약해서 소심한 성격. 공부천재로 공사에 입사하지만 직장 괴롭힘으로 힘들어하던 중 미지의 권유로 삶을 잠시 바꾸기로 함. 농촌에 내려가서 미지로 살면서 그곳에서 딸기농장 주인 세진을 만나서 자신의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시작함. 둘 사이의 로맨스 시작?

 

미지 : 쌍둥이 중 둘째, 미래와 다르게 건강한 신체와 낙천적인 성격. 고교 육상 꿈나무였으나 사고를 당해 지금은 그냥 농촌의 일용직 노동자로 삶. 미래와 삶을 바꾸면서 공사에서 일하면서 그곳에서 고교시절 호감이 있던 수호를 만나서 알콩달콩 로맨스 시작함.

 

호수 : 고등학교에 전학 와서 미래와 미지를 만나게 된 수재. 변호사로 서울 생활을 하며 미래를 만났고, 그녀의 아픔을 알게 되는데, 언젠가부터 미래를 미지가 연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됨. 미지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어서 둘 사이의 로맨스가 본격 시작 될 조짐.

 

세진 : 귀농해서 딸기농장을 운영하며, 농사일에 풍부한 경험이 있다고 소개받은 미지를 동업자로 뽑음. 하지만 첫날부터 미지를 연기하는 미래를 만나면서 둘 사이는 삐걱대기 시작함. 하지만 둘의 사이는 갈수록 좋아지면서 서로를 아끼게 되는 로맨스가 전개될 예정임.

 

 

 

미지의 서울 줄거리

일란성쌍둥이로 태어난 미래와 미지. '알 수 없는' '미래'라는 뜻으로 부모님께서 주신 두 이름. 첫 째가 미래, 둘째가 미지라는 이름을 받습니다.

 

 

원래는 첫째가 '미지'의 이름을 받을 계획이었으나, 태어날 때부터 약했던 첫째에게 밝은 미래를 선물한다는 의미로 이름이 바뀌었고, 본의 아니게 '알 수 없는'이란 이름을 받게 된 미지는 늘 그 이름 때문에 자기가 이렇게 됐다고 푸념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닮아서 엄마도 못 알아볼 정도의 외모였지만, 외모를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정반대의 성격을 보이는 미래와 미지였습니다.

 

미래는 늘 몸이 약했고 그로 인해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 하지만 늘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수재였습니다. 결국 미래는 모두가 꿈꾸는 공사에 취업을 해서 서울에서 지냅니다.

 

 

미지는 둘째, 활발하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건강하고 운동신경이 좋아서 고교 육상부까지 지냈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사고로 선수생활을 접고 지금은 시골에서 근근이 일당을 받아가며 마을의 지킴이로 살아갑니다.

 

어느 날 엄마의 심부름으로 미래의 반찬 심부름을 갔던 미지는, 미래가 직장 괴롭힘으로 투신을 하려는 것을 발견하고 놀라서 미래의 삶을 보호해 주고 싶은 마음에 당분간이라도 서로의 신분을 바꿔 살기로 합니다.

 

그렇게 미지는 미래의 이름으로 살벌한 공기업의 생활을 시작하고, 미래는 미지의 이름으로 농촌 생활을 시작하면서 둘은 여러 가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미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호감이 있던 변호사가 된 호수를 만나서 과거를 추억하며 서로의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한편 미래는 딸기농장주인 세진을 만나서 충돌대면서, 그곳에서 몸과 마음의 힐링과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 노력합니다.

 

그리고 서로의 삶을 대신 살아가던 미지와 미래는 사소한 일이 겹치면서 서로의 신분이 노출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이렇게 2화까지의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아, 참고로 2화까지는 미지의 쾌활한 삶이 주로 전개됩니다. 

 

미지의 서울 줄거리 포함 후기

별   점 : 10점 만점에 9점

한줄평 : 박보영 배우의 인생작인가? 싶은 멋진 작품

 

 

박보영 배우는 원래도 사랑스러운 배우였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단순한 배우의 호감을 떠나서 연기력까지 인정을 할 수밖에 없는 에너지를 터뜨립니다.

 

쌍둥이 미지와 미래를 연기하며 1인 2역을 하는데, 그 와중에 서로 다른 신분으로 다른 서로를 연기하기에 때문에 어찌 보면 1인 4역을 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연기를 완벽에 가깝게 해 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감정과 행동을 보여줘야 할 텐데, 그것까지 완벽하게 소화를 해 낸다면 정말 박보영 배우의 인생작으로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미지와 미래의 상대역인 호수와 세진 캐릭터의 박진영, 류경수 배우의 달달한 연기도 좋습니다. 박진영 배우의 완벽한 남자 연기와, 류경수 배우의 엉뚱한 매력은 미지와 미래의 캐릭터와 정반대 성격을 보이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느껴지는 호감도를 더 상승시킵니다.

 

억지가 없고 편안하면서도 미소가 지어지기도 하고 가슴이 뭉클하기도 한 성장 로맨스 '미지의 서울' 아무래도 완주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힐링하면서 완주하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미지의 서울 줄거리와 인물관계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드라마가 대부분 달달한 로맨스물이지요. 그런데 진짜 힐링되는 드라마 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얼마 전에 종영된 '천국보다 아름다운'입니다. 제 인생의 작품이라고 손꼽을 수 있는 멋진 작품이니 혹시 모르신다면 꼭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것은 무엇일까? 그 해답이 있는 작품

'천국보다 아름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