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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결말 줄거리 후기. 여전한 가벼움 7점

by 빠마저씨 202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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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결말까지 보고 와서 허겁지겁 적어 봅니다. 트랜스포머가 죽지도 않고 또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꽤 신경을 썼는지 전작들의 주인공이 보이지 않습니다. 새로운 인물들로 구성됐습니다. 이 정도 되면 보는 입장에서도 신선해야 맛입니다. 그런데 전현 신선하지가 않군요.

 

 

자세한 후기는 나중에 밑에서 말씀드리고, 이 이야기는 동물 로봇과 자동차 로봇이 힘을 합쳐서 외계 로봇을 물리치는 로봇이야기입니다. 이 정도는 다 아시겠지요.

 

이번 작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로봇이 추가됐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동물 로봇에 신경을 쓴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뭐, 어차피 우리 눈에는 다 똑같습니다.

 

그래서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결말까지의 이야기를 시작하려합니다. 늘 그렇듯, 줄거리와 결말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우리에겐 로봇이 중요할 뿐입니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결말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결말 포함 줄거리 후기

 

시공을 초월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가지고 있던 동물 로봇들은, 그것을 빼앗아 전 우주를 지배하려는 악당 로봇의 세력에게 패하면서 아이템을 지구로 보냅니다.

 

그리고 수천년의 세월이 지나서, 지구의 시점으로 현재가 됩니다. 전자기기에 능한 한 청년이 어쩔 수 없이 차도둑이 되는데, 그 차가 하필이면 오토봇의 일원입니다.

 

또 다른 곳에서는 고고학을 전공하는 여성이 고대의 유물을 살피다가 그 유물 속에서 과거 동물 로봇들이 지구로 보냈던 시공초월 아이템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템이 뿜어내는 엄청난 에너지에 오토봇들과 나쁜 악당 로봇들이 그 존재를 눈치채면서 본격적인 사건이 벌어집니다.

 

오토봇은 그 아이템을 이용해 자신의 고향으로 가려고 하고, 악당 로봇은 아이템으로 전 우주를 침략해 지배하려는 것입니다. 그 사이에 두 주인공들이 끼여서 살아남기 위해 오토봇들과 함께 행동합니다. 

 

그러다가 아이템을 악당에게 빼앗긴 주인공 일행은, 아이템의 나머지 반쪽을 찾아 페루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처음 아이템을 지구에 숨겼던 동물 로봇들을 만나게 됩니다.

 

 

결국 그곳까지 쫓아 온 악당 로봇들과 한판 승부가 벌어집니다. 동물 로봇과 오토봇 그리고 인간들은 힘을 합쳐 악당 로봇과 싸우고, 결국 그 치열한 전투에서 승리합니다.

 

악당들은 지구로 쳐들어오다가 다시 시공간에 갇혀 물러나고, 동물 로봇과 오토봇은 후일을 기약하며 자신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고고학자 여성은 출세를 하고, 남자 주인공은 취업을 하게 되는데 그곳은 사실 지구를 지키는 임무를 띈 초월 기관 지, 아이, 조라는 것이 밝혀지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결말 포함 후기

별   점 : 10점 만점에 7점

한줄평 : 여전한 가벼움에 씁쓸하다.

 

 

여전히 가볍습니다. 새로운 캐릭터인 동물 로봇까지 나왔지만 묵직함은 없습니다. 게다가 인간들은 기존의 캐릭터를 싹 없애고 히스패닉 남성과 흑인 여성으로 대체했습니다.

 

트랜스포머가 처음 나왔을 때 열광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자동차 변신 로봇, 그와 공감하는 약간의 너드 백인 캐릭터, 그리고 카리스마 있는 미모의 여성이 바로 그 이유입니다.

 

하지만 시리즈가 거듭 될수록, 줄거리는 산으로 가고 로봇의 육중함은 한 없이 가벼워졌습니다. 패착의 원인이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너드 백인과 미모의 여성마저 제외시켰습니다. 그래서 더욱 볼거리는 없어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나왔으니 볼 거리를 찾는다면, 기존의 영화에서 로봇 전투씬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면 이번에는 그것 만큼은 확실하게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걸로는 여전히 아쉬움이 크네요. 그래서 추천까지는 아닙니다. 대신 넷플릭스에 공개되었으니 가입되어 있는 분들은 눈요기로 한 번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결말까지의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로봇이 나오건 공룡이 나오건 괴수가 나오건 일단 큰 놈이 나오면 무게감이 느껴져야 합니다. 그런 의미로 고질라를 추천드립니다. 로봇 좋아하면 괴수도 좋아하니까요.

 

제가 추천해드릴 영화는 '고질라 -1.0'입니다. 의외의 완성도로 호평을 받은 작품인데 많이들 모르시더라고요. 다만 이 영화는 허리우드가 아닌 일본 본토 토종 고질라입니다. 그래서 '고지라' 라고도 읽습니다.

 

고질라에 철학을 더했다 '고질라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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