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인 액션 결말 줄거리 후기. 카메론 디아즈, 제이미 폭스 그런데 7점

1월 공개 영화 중 가장 대작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 백 인 액션 결말까지 서둘러서 보고 왔습니다. 카메론 디아즈와 제이미 폭스가 나오는 액션 영화입니다. 카메론 디아즈는 정말 오랜만이군요. 스파이들의 액션 영화인데 코믹이 들어갔습니다. 전형적인 넷플릭스 다운 선택이지요.

 

 

코믹 액션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유치함과 코믹의 기준이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를 그런 점에서 역시 애매해 졌습니다. 일단 그 점이 많이 아쉽네요. 자세한 것은 후기 부분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백 인 액션 결말까지의 후기를 시작합니다. 코믹 액션이니 결말은 당연히 해피엔딩입니다. 너무 결말에 집착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백 인 액션 결말 포함 줄거리

 

카메론 디아즈와 제이미 폭스는 유명한 스파이입니다. 부부로 위장해서 임무를 진행하다가 둘은 진짜 사랑을 하게 되고 카메론은 그 와중에 임신을 하게 됩니다.

 

사이버 테러에 사용 될 수도 있는 마스터 키를 확보하는 굉장히 중요한 작전을 진행하던 중, 악당들 때문에 비행기 사고가 나고 비행기는 추락하지만 둘은 무사히 살아납니다. 그리고 그 둘은 그 혼란을 틈타 죽은 것으로 위장하고 가족을 이루고 새로운 삶을 살기로 합니다.

 

그리고 15년 후, 둘은 두 명의 남녀 아이를 낳고 평범한 가정을 일구며 살고 있습니다. 사춘기의 딸과 건강 염려증이 있는 아들 때문에 늘 노심초사하던 과거 스파이 부부는 이제는 그냥 평범한 부모 같습니다.

 

그들은 사고치는 딸을 잡으러 클럽에 갔다가, 본인들이 사고를 치고 그 모습이 휴대폰에 찍혀 퍼지면서 결국 정보국과 적들 모두에게 쫓기게 됩니다. 

 

 

사실 마스터 키는 남편이 나중을 위해 챙겨 놨던 것인데, 그들이 가지고 있을 것을 확실한 테러 집단이 급습을 한 것입니다. 그들은 마스터 키를 자신의 원래 직장인 CIA에 넘기고 신변 보호를 받으려 계획합니다.

 

그리고 마스터 키를 숨겨둔 장소인 장모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장모는 영국의 전설적인 스파이였고, 그 집에 가서  부부는 마스터 키를 무사히 찾아냅니다.

 

하지만 그들을 쫓던 테러리스트는 장모의 집까지 쫓아와서 아이들을 인질로 잡고 마스터 키를 빼앗아 달아납니다. 그에 열받은 부부와 장모는 테러리스트를 쫓습니다.

 

 

테러리스트는 알고 보니, 과거 부부의 상관이었고 돈을 노리고 이 일을 꾸몄던 것입니다. 그는 마스터 키를 경매에 넘겨 팔려고 계획하다가 부부에 의해 계획이 틀어지고 아이들을 데리고 도망칩니다.

 

그러다가 악당은 결국 부부의 합동 공격에 참 교육을 당하고 아이들은 구출되고, 모두 모두가 행복하게 영화는 끝이 납니다. 엔딩에서는 2부를 암시하는 떡밥을 뿌리지만 왠지 안 나올 것 같긴 합니다.

 

백 인 액션 결말 포함 후기

별   점 : 10점 만점에 7점

한줄평 : 이제는 지겨운 '우리 가족 최고!'

 

 

영화가 많이 낡았습니다. 이제는 수십 년이 지나면서 이제는 식상해져 버린 상황이 계속 전개가 됩니다. 알고 보니 가족이 스파이였다, 알고보니 착한 놈이 나쁜 놈이었다, 알고보니 우리 편이 남의 편이었다 등등.

 

우리 엄마는 미웠어, 우리 딸은 싹수가 없어, 악당은 늘 말이 많아, 가족은 늘 인질로 잡혀 등등. 이런 뻔한 상황이 계속 연출이 되니 코믹도 액션도 집중을 할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이상한 PC까지 더해져서, 흑백의 비율을 맞추려는 의지까지 보여서 아쉽습니다. 게다가 우리 가족이 최고, 우리가족 건드리지 마! 이런 극단적인 가족주의는 이제 정말 지겹습니다.

 

물론 이런 허접한 영화 속에서도 제이미 폭스와 카메론 디아즈의 연기는 좋습니다. 달리 명배우라 불리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 영화의 완성도는 많이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 그냥 다른 영화보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곧 순위권에 올라오긴 하겠네요. 어쨌든 많이 아쉬웠던 영화 '백 인 액션'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순위권에 있는 영화를 보시려면 차라리 스톱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를 추천드립니다. 이 작품은 그냥 재밌습니다. 진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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