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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거리 (몸으로 하는 것들)

애드센스 수익에 관한 5가지 궁금증 (티스토리 상반기 결산)

by 빠마저씨 2021.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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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마저씨입니다. 오늘은 7월 1일입니다. 제가 티스토리를 시작한 지 6개월 하고 하루가 더 되는 날입니다. (자축!!) 최근 200번째 포스팅을 끝내기도 했고, 어제까지가 딱 6개월 되는 날이어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까 하여 이런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배님들은 추억으로 동기분들은 진행형으로 봐주세요 ^^

 

 

  본격적으로 1일 1포스팅을 하며, 애드센스로 외화벌이의 산업역군이 되겠다고 마음먹은 것이 2021년 1월 1일입니다. 지인 중 한 명이 이미 티스토리를 시작한 상태여서 저에게 추천을 해 줬고, 가끔씩 네이버 블로그에 일기처럼 영화 감상평을 써 왔었기에 별 부담 없이 시작한 것이 여기까지 왔네요. 그리고 갑자기 취미에서 직업이 되어버린, 그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티스토리 블로그 진행기 출발합니다.

 

썸네일-포스터
5가지 궁금증

 

-애드센스 수익에 관한 궁금증 5가지

  써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실 1일 1포스팅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저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포스팅을 하는데 힘들긴 하네요. 물론 고수분들은 하루에 3개 정도는 기본을 쓰고 계시지만요. 전 한 개도 벅차요. 그나마 꾸역꾸역 포스팅을 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여러분들의 사랑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애드센스 때문이지요. ^^ (프로끼리 왜 그러실까^^) 개인적인 이야기는 별로 안궁금하실테니 6개월을 지내면서 제가 궁금했던 5가지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첫째 : 방문자와 애드센스 수익의 비율은 대충~~ 어느 정도 일까?
  • 둘째 : 애드핏과 애드센스는 서로 보완? 상충? 별 관계없나?
  • 셋째 : 자동 광고와 수동 광고는 뭐가 더 좋을까?
  • 넷째 : 포스팅의 주제는 어떤 것이 수익이 좋을까?
  • 다섯째 : 수익을 더 늘릴 수 있는 방법을 뭘까?

이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 속 고민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경험으로 알게 된 궁금증 5가지의 답변

1. 방문자와 애드센스 수익의 비율

  사실 이 부분이 제일 궁금했습니다. 광고를 친절하게 눌러주는 분들은 거의 없다고 보고, 그럼 사실 노출에 대한 수익을 최대화해야 했기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였지요. '글을 잘 쓰면 체류시간이 길어져서 수익이 올라간다.' 그런 뻔한 말 말고 실질적인 상황이 궁금했습니다. 제 상황을 보면요.

  평균적으로 500명 정도의 고마운 방문자분들이 계십니다. 방문자도 등락이 심하니 정확한 수치를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제 포스팅 하나에 대략 500명 정도로 보면 되겠네요.

  그에 따른 수익은... 워낙 등락이 심해서 딱 집어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그나마 평균을 낸다면 1.5 - 2.5 달러를 유지하니 그냥 2달러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500명 방문에 2달러 정도?라고 보면 되겠지요. 어디까지나 제 기준에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워낙 변수는 다양하니까요.

   관련된 글들을 꾸준히 검색해 봤는데... 주로 1000명에 6-8달러 정도 수익이 잡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너무나 경우의 수가 다양할 테니... 확답은 못하겠네요. 제 경우는 그렇다는 것입니다. 

 

2. 애드핏과 애드센스의 관계

  애드센스의 수익률이 훨씬 좋은 것은 알고 계실 테니... 애드센스 승인이 나면 대부분의 분들이 애드핏은 버리고 애드센스만은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애드핏을 가지고 시험을 해 본 결과 애드핏의 유무가 애드센스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애드핏을 빼면 속도가 빨라질 수는 있겠지요.

  제 애드핏은 애드센스 수익율의 5퍼센트도 되지 않습니다. 애드센스가 2달러정도니까... 애드핏은 50-90원? 이 정도요. 그래도 그게 아까워서 못 빼고 있네요. 대신 포스팅 내에서 상단은 빼고 하단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요.

 

3. 자동 광고와 수동 광고

  처음에는 자동 광고를 쓰다가, 100개 정도의 포스팅이 되어갈 때쯤 수동 광고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틈틈히 예전 포스팅의 수동광고 설정을 하루에 한 두 개씩 하고 있어요. 뭐가 더 좋냐고 물으신다면,

  일단, 전 포스팅의 개수가 이제 200 정도를 넘어서 확답을 못 드리겠습니다. 어떤 설정이 수익이 더 높으냐? 전, 수동으로 바꾼 뒤로 수익이 조금 더 늘었습니다. (한 0.5달러 정도?) 하지만, 포스팅이 쌓여가는 과정에서 수동으로 바꾸는 작업을 했기에 꼭 수동으로 바꿔서 수익이 올랐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곤란할 것 같네요.

  그래도 수동 광고가 원하는 곳에 배치할 수 있고, 나중에 그 광고에 대한 광고 분석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자동 광고는 광고가 지저분하게 붙어서 제 글을 제가 읽을 때도 힘들었기 때문이지요. 초반에는 힘들지만 며칠하고 나면 수동 광고의 광고 넣기가 힘들진 않습니다. 참고로 전 자동과 수동을 같이 쓰고 있습니다.

 

4. 포스팅의 주제는 뭐가 좋을까?

  전 잡블로그를 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주로 영화 리뷰 위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냥 제가 영화를 좋아해서 이 포스팅을 계속하고 있긴 합니다만, 이게 수익에는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포스팅으로 인기가 있는 주제는 주로 재테크(주식, 코인), 식품이나 요리(레시피 포함), 맛집이나 카페(체험) 등이 유입량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주제들이 포스팅의 주제와 일치하는 광고가 생성되기 때문에 광고의 클릭률이 높아질 것을 보입니다.

  방문자가 비슷해도 영화 리뷰와 주식, 요리 리뷰의 광고 단가가 다르게 형성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도 다른 리뷰를 해 보고 싶은데... 영화 리뷰만큼 재미가 없어서 ㅜㅜ

 

5. 수익을 더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없을까?

  사실 간단합니다. 하루에 최소 3개 정도의 포스팅을 하고, 그 포스팅들은 인기 있는 주제로 작성하고, 광고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내용으로 글을 써서 높은 단가의 광고를 내 포스팅에 붙인다. 끝!

  그런데 이걸 못하니까 그게 문제지요. ('공부 열심히 하면 서울대 간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랑 비슷한 것이지요.)

 

 

-앞으로 어쩔까?

  영화 포스팅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세 시간 정도입니다. 영화 보고(이미 본 영화라고 하더라도 느낌을 살리려면 배속으로라도 봐야 하니까요), 포스팅 쓰고, 또 구독자분들 답방해서 인사드리고... 다 포함하면 세 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2달러입니다. 세 시간에 2달러. 최저시급도 안 나오지요.

  영화를 안 보고 쓸 수도 없고, 구독자님들 인사를 안 드릴 수도 없고, 포스팅하기 위한 약간의 조사도 안 할 수는 없으니 포스팅 시간은 그냥 글을 빨리 써서 줄이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 

  그리고, 이제부터는 공부를 광고 분석 쪽으로 해 보려고 합니다. 애널리스틱, 애드센스 실험실 같은 것들을 활용해 보려고 해요. 뭐가 뭔지는 아직도 잘 모르지만요. 뒤지다 뒤지다 뒤지다 보면 좋은 자료를 찾을 수 있겠지요. 그럼 그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 공부를 좀 해보려고요. 혹시 좋은 애드센스 광고 분석 관련 내용을 알고 계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책, 포스팅이나 유튜브 같은 것들이요. ^^)

 

  그래도 스스로에게 칭찬하면서 오늘을 보내고 있습니다. 세상 끈기 없는 제가 하루에 2달러 벌면서 세 시간씩 포스팅을 꾸준히 하고 있다니... 미련한 건지, 성실한 건지도 모르겠네요.

  제 블로그 초창기 때부터 같이 해온 티스토리 작가님들이 이제 몇 분 안 남았어요. ㅜㅜ. 개인적인 사정?으로 포스팅을 그만두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요. 포스팅을 꾸준하게 하기가 힘들다는 말이 이제 슬슬 와닿습니다. 그런데 3시간에 2달러 버는 것이 살아남았다고 할 수 있을지는 또 잘 모르겠네요.

  한 웹툰에서 보고 제 마음에 남았던 대사가 있습니다. '끝까지 가면 내가 이겨!' 요즘은 이 생각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남은 하반기도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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