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던 날 줄거리 결말 후기. 잘 모르는 명작으로 9점도 가능!

넷플릭스에 공개된 영화 내가 죽던 날 줄거리와 함께 개인 감상평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쟁쟁한 영화들 사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이 영화 내가 죽던 날 줄거리를 알고 나면 상위권에 있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독부터 배우들이 모두 여성인 영화, 그리고 여성만이 겪을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그리고 결말도 여성의 새로움을 추구하는 영화, 그래서 여성 영화인 이 영화, 내가 죽던 날 줄거리를 지금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스포일러를 싫어하는 분들도 많아서 영화의 절반 정도까지만 말씀드리고 후기로 넘어가겠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싫으시면 그냥 후기로 바로 스크롤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애잔한 포스터

 

내가 죽던 날 줄거리 

 

김혜수 주연의 "내가 죽던 날"은 세련된 연출로 주목받은 영화로, 그 중심에는 엘리트 경찰 출신인 현수(김혜수)가 주인공 입니다.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한동안 휴직한 현수는 복직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녀의 상관은 그녀에게 복직의 의지를 묻고, 그녀가 겪은 어려움들에 대해 확인합니다.

 

현수의 사생활은 복잡합니다. 그녀는 남편의 불륜으로 인한 이혼 소송 중이며, 남편은 그녀 역시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그녀를 공격합니다. 이 모든 스트레스 때문에 그녀는 신체적으로도 큰 타격을 받아 한쪽 팔이 마비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개인적인 문제를 억눌러가며, 현수는 복직을 위해 한 섬에서 일어난 자살 사건을 조사하게 됩니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여학생 세진으로, 그녀는 경찰의 증인보호프로그램 하에 섬에 숨어 살게 되었습니다.

 

세진의 아빠와 오빠가 중대 범죄(밀수 등)를 일으켜 가정이 파탄 난 후, 세진은 경찰에 중요한 증거를 제공하며 증인이 되었습니다.

 

세진의 삶은 재판이 길어지면서 점점 더 고립되고 힘들어집니다. 섬의 생활은 그녀에게 극도의 불안과 우울을 안겨주고, 결국 그녀는 자살을 선택합니다.

 

현수는 이러한 공식적인 기록을 바탕으로 사건을 마무리하려 하지만, 조사를 진행하면서 여러 가지 의문점들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내가 죽던 날 인물 관계 및 관람 포인트

 

포스좌 김혜수

 

 

현수 (김혜수 분): 영화에서 현수는 전직 형사로, 과거의 트라우마와 개인적인 이슈를 안고 있습니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세진의 사건을 맡게 됩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통해 자신의 내면과 과거를 돌아보는 중요한 계기를 맞이합니다.

 

뷰티좌 노정의

 

세진 (노정의 분): 세진은 사건의 피해자로 처음에는 자살로 추정되지만, 영화의 전개를 통해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스포일러가 있어서 더이상은 말을 못 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연기는 스포일러 없습니다. 그냥 멋진 연기를 펼칩니다.

 

그냥 순천댁

 

순천댁(이정은 분): 순천댁은 세진을 구조하고 몰래 돌보는 인물로,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순천댁은 현수에게 세진의 진짜 상황을 알려주며, 현수와 세진 사이의 비밀스러운 연결 고리 역할을 합니다.

 

노정의와 형사

 

형사들은 처음에는 세진을 도우려 노력했지만,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그 노력은 희미해집니다. 그러면서 세진은 모두에게 잊히게 됩니다. 가장 친했던 남자 형사에게도 그렇습니다.

 

내가 죽던 날 줄거리 후기

별   점 : 10점 만점에 9점

한줄평 : 이런 것이 진정한 여성 영화다.

 

 

괜한 PC 성향으로 작품의 완성도도 별로인 영화보다는 훨씬 좋은 영화입니다. 자신의 갈 길을 확실히 알고 있고 그것으로 밀어부치는 힘도 강합니다.

 

아쉬움도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편집도 좋고, 방향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연기가 좋습니다. 그러니 추천드립니다.

 

제목이나 포스터만 보고 별로 재미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은 영화를 10분만 보면 바로 해소됩니다. 이 영화는 여성 영화라서 좋은 것이 아니고 재밌는 영화라서 좋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추천드립니다. 시간 되면 꼭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오랜만에 좋은 작품 추천해서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감질나게 마무리되는 것이 싫으신가요? 그렇다면 완전 스포일러가 있는 글을 추천해 드립니다. 시원하게 결말까지 모두 알고 영화를 봐도 재밌는 영화입니다.

 

 

내가 죽던 날 결말까지 완전 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