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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넷플릭스 인비테이션 영화 결말 줄거리 후기 초대 받은 손님 공포 추천?

by 빠마저씨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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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에 독특한 영화가 공개 됐습니다. '인비테이션'입니다. 원제는 그냥 알파벳으로 쓴 'INVITATION'입니다. 초대라는 뜻입니다. 공포영화입니다.

  누가 누구를 초대했느냐가 중요합니다. 사실, 공포영화의 소재 중에는 초대가 많습니다. 낯선 곳으로의 방문은 늘 무섭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재밌게 무서운 쪽으로는 '겟 아웃'이고, 살벌하게 무서운 '미드 소마'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결혼식에 초대받은 한 여인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늘 그렇듯 줄거리와 결말까지 다 말씀드릴 예정이니 참고하시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비밀스러운 영화는 아닙니다. 그냥 15분 정도 지나면 줄거리가 다 파악이 되는 그런 흔한 공포 영화입니다. 영화 '인비테이션'입니다.

 

인비테이션-포스터
포스터

 

목차

1. 줄거리와 결말


2. 인물 관계와 관람 포인트


3. 별점 및 한줄평 후기

 

1. '인비테이션' 줄거리와 결말

  가족과 친척 없이 지내던 주인공 '이비'는 우연히 자신의 먼 친척이 영국에서 아주 잘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육촌이 찾아와서 마침 결혼식이 있을 예정이라며 근사한 초대 즉 '인비테이션'을 하자 거기에 응합니다.

  '이비'는 처음보는 영국의 대저택에서 멋진 집주인 '월트'와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월트'의 적극적인 애정공세에 이비는 몸과 마음을 열게 되고 둘은 서로 달콤한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저택에 오고 나서부터 보이는 환상과 환영은 그녀를 무섭게 만들기에 충분했고, 그럴수록 그녀는 더욱 '월트'에게 의지하며 결혼식의 손님으로 이 꿈같은 상황들을 즐기기로 마음먹습니다.

  드디어 결혼식 당일,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는데 막상 신랑 신부가 보이지 않자 의아해하는 사이에 '월트'는 그곳에 모인 사람들에게 바로 자신이 '이비'와 결혼하게 되었다고 선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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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없는 이 상황에 놀란 '이비'는, '월트'와 그동안 신부의 들러리인 줄 알았던 두 명의 여인이 갑자기 하녀의 목을 잘라 피를 마시는 것을 보고 그들이 뱀파이어들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뱀파이어에게는 세 명의 부인이 있었는데, 그중 한 부인이 자괴감에 빠져 스스로 목숨을 끊자 그녀의 가문에서는 우연히 찾은 먼 핏줄의 '이비'를 대타로 내세워서 신부로 추대했던 것입니다.

 

  목숨 걸고 탈출을 시도했으나 이내 다시 잡혀 온 '이비'는 결국 결혼식에 강제로 초대되고, 뱀파이어인 '월트'와 결혼 서약을 한 후 서로의 피를 마시는 의식을 치릅니다. 그러나 '월트'의 피를 마신 '이비'는 파워 업을 하고 그 자리에서 깽판을 칩니다.

  대저택에 불을 지르고 불쌍한 메이드들을 대피시키던 '이비'는 쫓아오던 두 명의 신부와 '월트'마저 처치하고 다시 인간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미국으로 돌아와서 자신을 쫓는 뱀파이어 추종자들을 찾아서 두들겨 패주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2. '인비테이션' 인물 관계와 관람 포인트

 

영국에-도착한-주인공의-모습
주인공

 

  우연히 자신에게도 친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주인공입니다. 그런데 그 친척들이 모두들 엄청난 부자였습니다. 듣기만 해도 설렙니다. 문제는 그 친척들이 자기를 가문의 대표로 뱀파이어에게 팔아 남겼다는 것입니다.

  '잡혀간 신부'라는 설정에 매우 충실한 영화 '인비테이션'입니다. 그런데 신부의 복수가 너무 짧습니다. 그래서 기다리는 것이 지루할 수 있습니다. 역시 신부는 흰 드레스를 입고 피갑칠을 할 때 진정한 공포가 시작됩니다.

 

멋진-귀족과의-만남
멋진 남자

 

  몸도 마음도 억양도 지갑까지도 모든 것이 완벽한 이 남자가 구애를 합니다. 안 넘어갈 여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결혼식에 초대받아서 갔던 주인공은 자신이 바로 신부라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됩니다.

  뱀파이어는 1부 3처라서 세 명의 신부가 필요했는데 바로 주인공이 그 역할이 된 것입니다. 뱀파이어의 피를 빨면 초인적인 힘을 얻고, 그런 상황에서 뱀파이어가 피를 빨면 혼연일체가 된다는 설정입니다.

 

두명의-신부
두 명의 신부

 

  신부의 들러리인 줄 알았던 이 여인들은 먼저 결혼했던 두 명의 현직 신부였습니다. 흑발이 결혼 한지 500년, 금발은 100년이 됐습니다. 나중에 주인공이 판을 엎을 때 이 둘은 서로 싸우다가 함께 죽습니다.

  뭔가 엄청난 비밀이 있는  것처럼 행동했지만 사실상 별거 없이 그냥 사라지는, '인비테이션'의 엑스트라였습니다. 하진 유사 이래 뱀파이어의 신부들은 항상 분위기만 잡다가 사라지는 것이 불문율이긴 했습니다.

 

주인공을-환영하는-친척들
환영하는 친척들

 

  '인비테이션' 속에서 세 가문은 자신의 혈통 중 여인을 신부로 바치는 것이 중요한 의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가문의 여인이 목숨을 끊자, 가문의 위기가 찾아온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우연히, 먼 친척이긴 하지만 주인공이 나타났으니 모두들 반기는 입장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주인공이 다 때려 엎을 때 이 가문도 뒤집어지게 됩니다.

 

3. '인비테이션' 별점 및 한줄평 후기

*별   점 : 5점 만점에 2점

*한줄평 : 완벽한 이성은 일단 의심해 보자.

 

 

  낯선 곳과 낯선 사람에게서 느끼는 공포를 표현하고 했던 영화입니다. 독특함은 없습니다. 어디선가 많이 보던 그런 설정과 결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 '인비테이션'은 기본적인 서사의 뻔함을 배우들의 매력으로 채우려 합니다. 실제로 주인공들은 매력이 상당합니다. 누가 봐도 빠져들만한 묘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내세울만한 것은 거기까지입니다. 극적 반전이라고 할 수 있는 '세 명의 신부'라는 설정은 그다지 극적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결말에서 보이는 주인공의 복수는 생각보다 허무했습니다.

  중반까지 매력을 뿜어대던 뱀파이어는 갑자기 애처가로 변해서 주인공에게 꼼짝 못 했고, 결말에서 주인공에게 한 번의 발차기를 맞고 화염에 휩싸여 죽게 됩니다.

 

  중반까지는 분위기와 캐릭터가 나쁘지 않았는데, 그 이후로는 갑자기 줄거리가 급발진하면서 아쉬움으로 끝나버린 작품 '인비테이션'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추천은 드리지 않습니다. 그나마 자발적으로 본 영화인데 또 이런 비추 의견을 남기게 되어서 참으로 슬픕니다. 하지만 시간은 소중한 것이니까요. 그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공포영화였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당분간 공포영화는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재밌는 공포영화 추천드리고 갑니다. '해피 데스 데이'입니다. 이 작품은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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