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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넷플릭스 에이전트 AKA 결말 줄거리 후기 프랑스 액션 추천?

by 빠마저씨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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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에서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는 영화가 있습니다. 프랑스 액션영화입니다. 안 그래도 볼 것 없던 넷플릭스에서 당당하게 올라왔습니다.

  영화 '에이전트 AKA'입니다. a.k.a.는 '일명, 별명'이라는 뜻으로 '다른 말로'라는 의미인데, 이 영화에서는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의미는 필요 없는 영화입니다.

 

 

  '사라진 탄환'의 주인공이 이 영화에도 나옵니다. '알반 레누아'입니다. 이 막무가내 상남자의 모습은 늘 같습니다. 이 영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설적인 용병이 위장잠입 중 거기서 아이를 만나서 갑자기 착해지는 이상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용병과 아이가 뭉치면 답이 없습니다. (레옹은 제외!) 영화 '에이전트 AKA'입니다.

 

a.-k.-a.-포스터
포스터

 

목차

1. 줄거리와 결말


2. 인물 관계와 관람 포인트


3. 별점 및 한줄평 후기

 

1. '에이전트 AKA' 줄거리와 결말

  정부의 온갖 더러운 일을 처리하는 전설의 킬러 '아당 프랑코'는 새로운 임무를 맡습니다. 얼마 전 테러를 일으키고 사라진 테러리스트를 잡는 것입니다. 

  이 테러리스트가 유명한 갱단과 인연이 있기에 분명 연락 해 올 것이라는 생각에, '아당'은 갱단에 위장 잠입하여 테러리스트가 연락 올 때 잡으라는 것입니다.

 

  워낙 실력이 뛰어났던 '아당'은 잠입한지 며칠이 되지 않아서 갱단의 우두머리인 '빅토르'에게 신임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빅토르의 아이 '조나탕'의 경호를 맡게 됩니다. 그때부터 '아당'은 순수한 '조나탕'을 만나면서 마음을 열게 됩니다.

  기다리던 테러리스트가 나타났지만, '아당'은 하필 같은 시각 위험에 빠진 '조나탕'을 구하기 위해 그 자리를 떠나게 되고 그 사이에 경찰 동료가 죽게 됩니다. '아당'은 화가 나서 추적 끝에 찾아낸 테러리스트의 본거지에 쳐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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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테러리스트는 만들어진 가짜였습니다. 그의 진짜 실체는 남수단의 정치인으로 '아당'의 상관인 정치인과 함께 남수단의 부흥을 위해 노력했으나 프랑스의 장관으로부터 버림받았습니다. 그리고 어처구니없게 테러리스트로 몰렸던 것입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아당'은 충격에 빠집니다. 그리고 그때 몰려든 테러리스트의 입막음을 위해 투입된 경찰특공대를 해치우고 그곳에서 치료받고 있던 테러리스트의 아이(가족이 몰살당하는 와중에 아이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음)를 데리고 탈출합니다.

 

  그리고 내부고발자가 된 '아당'에 의해 정치인은 몰락하게 됩니다. 아당의 주변 모든 것을 지우려던 경찰은 당연히 갱단의 와해시키고 그 와중에 '조나탕'과 누나도 표적이 됩니다.

  그러나 '아당'은 몸을 사리지 않고 그 둘을 구해내고, 끝까지 추격해 오는 경찰들과 킬러들을 모두 처치하면서 아이들을 지켜냅니다. 그렇게 영화는 끝납니다.

 

2. '에이전트 AKA' 인물 관계와 관람 포인트

 

총을-겨눈-주인공
무표정 주인공

 

  불행한 과거에 살인 병기로 길러진 '에이전트 AKA'의 주인공인 이 남자는 무표정에 어떠한 살인도 주저 없이 행하는 1급 스파이면서 킬러입니다. 하지만 아이를 만나면서 그가 변합니다.

  이 배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사라진 탄환'에도 나왔던 액션 배우입니다. 하지만 그의 액션은 생각보다 약합니다. 얼굴이 액션입니다. 절대 말 못 걸 같은 무서운 얼굴이긴 합니다.

 

아이와-이야기-중인-주인공
아이와 함께

 

  테러리스트와 접선이 유력한 프랑스 갱단에 잠입했던 주인공은 거기서 보스의 아들과 친해지면서 인간다운 면모를 갖게 됩니다. 그러면서 사건은 꼬여 갑니다.

  생각 없이 기계적으로 살인을 해왔던 주인공의 마음을 변화시키기엔 아이가 그다지 귀엽지 않습니다. 그리고 둘이 몇 번 만나지도 않았는데 관계가 급 진전됩니다. 연인사이도 관계가 이렇게 빠르진 않은데 말입니다.

 

 

도청중인-경찰들
경찰은 도청중

 

  '에이전트 AKA'에서 위장 잠입한 주인공을 서포트하는 동료 경찰들입니다. 몇 번 나오지도 않아서 존재감이 없었는데, 갑자기 주인공이 아이를 구한다면서 미행에서 이탈하자 땜빵해 주던 동료들이 모두 죽습니다.

  어느 회사에서나 항상 개인적인 일 때문에 근무지 이탈하면 주변 동료만 죽어나갑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진짜 죽었습니다. 너무 급작스러운 일이라서 놀라기보다는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인생이 무상합니다.

 

주인공의-액션장면
주인공의 개싸움

 

  '에이전트 AKA'는 액션 영화인데 액션이 생각보다 적습니다. 격투 액션은 그냥 주먹을 휘두르거나 집어던지는 정도입니다. 많은 부분이 총기 액션인데, 사우드가 정돈되어 있지 않아서 기관총을 쏘는데 소리가 BB탄 음향이 납니다.

  얼굴과 표정만 보면 다 때려죽일 것처럼 행동하지만, 막상 싸움에 들어가면 어설프게 때려눕히는 경우가 많아서 실망스럽습니다.

 

3. '에이전트 AKA' 별점 및 한줄평 후기

*별   점 : 5점 만점에 2점 

*한줄평 : 이 영화는 A.K.A 어설픔?

 

 

  '에이전트 AKA'에는 언더커버 경찰, 암울한 과거, 살인 병기, 순진한 아이, 주인공의 개심, 정치인의 공작 등 대부분의 영화적 설정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몇 가지 설정에 아직 적응도 못했는데 계속 새로운 설정(물론 흔한 설정)이 튀어나오니 적응이 힘들고 나중에는 그러려니 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표정과는 다르게 액션이 부족하고 캐릭터들은 상호 간의 연기의 합을 쌓기도 전에 급발진하더니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한 마디로 정두리 곳이 없는 캐릭터들입니다.

  무엇보다 허접한 위장취업, 양아치보다 못한 실력의 갱단, 정치인의 뻔한 비리, 아이와 갑자기 쌓인 정과 같인 모든 설정이 어설퍼서 보고 있으면 '이 영화가 과연 순위권?'이라는 의구심이 듭니다.

 

  킬링 타임용 영화를 원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냥 재밌는 유튜브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쇼츠로 2시간을 보는 것이 재미와 킬링 타임으로는 딱입니다.

  이 영화 '에이전트 AKA'는 그래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이 영화가 넷플릭스 영화 순위 1위를 했다는 것은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듯합니다. (드디어 길복순이 내려갔습니다.)

 

  근로자의 날, 잘 마무리하시고 내일부터 또 흥미진진한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인생의 프로들에게 어설픈 영화는 어울리지 않아서 추천을 못 드리고 물러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B급이어도 이 정도의 액션이면 인정입니다. B급 영화의 대부 '프랭크' 형님의 영화입니다. '리스타트'가 영화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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