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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댓글부대 결말 줄거리 후기. 어디까지가 실화일까? 은근 8점 이상 가능

by 빠마저씨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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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댓글부대 결말 줄거리 후기를 말씀드릴까 합니다. 처음에는 별 관심이 없었지만, 은근히 입소문을 타면서 사람들이 보기 시작한 영화입니다. 저 역시도 초반에는 영화의 존재도 잘 모르긴 했지요. 그러다가 최근에 OTT로 풀리면서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말 그대로 영화는 댓글을 조작하는 댓글부대에 관한 영화입니다. 아무래도 제목이 좀 유치하다 보니 영화도 유치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영화 자체는 아니었습니다. 상당한 재미를 가지고 있었고 생각할 거리도 많았지요.

 

그래서 함께 이야기 해 보고 싶어서 가져왔습니다. 영화 댓글부대 결말 줄거리 모두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참고로 이 영화는 해피엔딩이라고 할 수는 없는 영화입니다.

 

물론 영화의 특성 상 결말 스포일러가 영화의 재미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스포가 싫은 분들은 바로 후기로 내려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댓글부대 결말 줄거리 시작합니다. 아, 그전에 간단한 영화 정보부터 보고 가시지요.

 

댓글부대 결말 포스터
말 많은 댓글부대

 

  • 감독: 안국진
  • 주연 배우: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 장르: 범죄, 액션
  • 개봉일: 2024년 3월 27일
  • 러닝타임: 123분
  • 평점: 7.8/10 (네이버 영화 기준)

 

인물 관계

  • 임상진(손석구): 정의를 추구하는 기자로, 여론 조작의 실체를 밝히려 합니다.
  • 찡뻤킹(김성철): 댓글부대의 핵심 멤버로, 빠른 두뇌 회전을 통해 여론을 조작합니다.
  • 찻탓캇(김동휘): 댓글부대의 일원으로, 임상진에게 제보를 하며 사건을 시작하게 합니다.
  • 팹택(홍경): 온라인 여론 조작에 빠져드는 또 다른 댓글부대 멤버입니다.
  • 표하정(이선희): 신문사 편집국장으로, 임상진을 지원합니다.
  • 최평호(최덕문): 신문사의 전임 편집국장입니다.
  • 이은채(오예주): 신문사의 기자로, 임상진과 함께 일합니다.

 

임상진 기자

댓글부대원과 만남

 

댓글부대 결말 포함 줄거리

 

중견 신문사에서 일하는 기자 임상진(손석구)은 대기업 만전의 비리 제보를 받습니다. 그는 진실을 밝히려는 기자정신으로 기사를 작성해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기사는 곧 오보로 판명되면서 임상진과 신문사는 언론의 비판을 받게 됩니다. 결국 임상진은 정직을 당하고, 이후 파면 됩니다.

 

몇 달 후, 좌절에 빠져 있던 임상진에게 또 다른 제보가 들어옵니다. 그의 기사가 오보가 아니었으며, 댓글부대가 여론을 조작해 기사를 오보로 만들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임상진은 제보자를 만나, 댓글부대가 세 명으로 이루어진 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들은 처음엔 단순한 호기심으로 여론을 조작하다가, 만전의 여론조작팀장에게 스카우트를 받아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 것입니다.

 

자료를 수집하는 기자
댓글부대의 공작들

 

 

그러나 팀장의 무리한 여론 조작 요구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피해자가 발생하자, 댓글부대 팀원들은 점점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중 한 명이 만전과의 이야기를 자신의 계정에 공개했지만, 곧 납치되어 사라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그런 일을 겪고 난 후, 팀원 중 한 명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임상진 기자에게 하게 된 것입니다.

 

그 이야기의 진실을 눈치챈, 임상진은 모든 자료를 모아 다시 기사를 작성했고, 신문사에 간곡히 요청해 복직과 동시에 기사를 보도합니다.

 

그 기사는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곧 임상진의 기사가 소설을 표절했다는 누명을 쓰게 되었고, 여론은 만전 기업에 대한 비난보다 임상진을 마녀사냥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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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만전기업의 여론조작은 괴담처럼 근근이 전해지는 이야기였는데, 그것을 기자를 통해 역이용하는 것이 바로 댓글부대의 목적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자로 임상진을 타겟팅 한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임상진은 자신이 스스로 함정에 들어가는 것인 줄은 꿈에도 모르고 그들의 기사를 받아서 신문에 올렸던 것임을 뒤늦게 깨닫습니다.

 

임상진은 서둘로 일을 바로 잡고자 했지만 제보자도 잠적하고, 여론은 계속 본인에게 안 좋은 쪽으로 흘러갑니다. 결국 임상진은 허무맹랑한 소리를 했다는 결론이 내려지며 또다시 해직당합니다.

 

하지만 임상진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겪은 모든 일을 다시 기사화해 인터넷에 올립니다.

 

댓글부대의 일원
댓글부대 여론 조작 모습
 

 

 

댓글부대 결말 후기

별    점 : 10점 만점에 8점

한줄평 : 괴담과 현실 사이의 몰입감

 

 

"댓글부대"는 장강명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인터넷 여론 조작의 어두운 면을 사실감 있게 그려낸 영화입니다. 원작 소설은 정치와 사회의 부정적 현실을 다루었으나, 영화는 이를 더욱 생동감 있게 시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이 영화는 재밌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지만, 무엇보다 속도감 있는 편집이 일품인 영화입니다. 감독과의 인터뷰 영상을 봤는데 생각보다 많은 이스터 에그와 숨은 뜻이 있는 영화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모르고 봐도, 지금 돌아가는 사회 현상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하고 이 작품이 단순한 상상이 아닌 상당한 신빙성을 갖고 있는 작품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추천합니다. 오로지 스토리로만 밀고 가는 힘이 있는 영화라서 몰입감도 좋고 그로 인해서 나중에 벌어지는 반전도 꽤 재밌게 느낄 수 있습니다.

 

조만간 넷플릭스에도 공개된 다고 하니 구독자 분들은 놓치지 않고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지인들과 같이 보면 더 재밌는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댓글부대 결말 포함 줄거리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좀 더 자세한 줄거리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완벽한 스포이긴 하지만, 그만큼 완벽한 요약이기도 하니까요.

 

 

댓글부대 완벽 스포와 세 가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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