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2 결말 줄거리 후기 어른도 울어버린 그 영화

인사이드 아웃 2 결말까지 보고 나면 울 수밖에 없습니다. 어른도 예외는 없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웁니다. 물론 다 울지는 않습니다. 마음이 힘든 사람에게 이 영화는 공감과 치유의 영화입니다. 그렇기에 눈물이 납니다.

 

 

그럼 이 영화 인사이드 아웃 2 결말까지 간단하게 살펴보면서 왜 이런 공감과 치유가 일어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이드 아웃 2 결말과 줄거리는 정말 간단하게 살펴볼 예정입니다만, 그래도 스포가 싫으시면 후기부터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영화의 기본 정보부터 말씀드립니다.

 

참으로 재밌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 2 결말과 줄거리 전, 영화 기본 정보

 

감독	켈시 만 (Kelsey Mann)
주연	에이미 포엘러(기쁨), 필리스 스미스(슬픔), 루이스 블랙(분노), 민디 캘링(까칠), 빌 헤이더(소심),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들
장르	애니메이션, 코미디, 드라마
개봉일	2024년 6월 14일

 

인사이드 아웃 2 결말 포함 줄거리

 

인사이드 아웃 2는 사춘기에 접어든 라일리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중학교 생활을 마친 주인공 라일리는 자신의 꿈인 하키 선수를 계속할 수 있는 중요한 하키 캠프에 참여합니다.

 

원래는 중학교 친구들과 즐겁게 즐기려고 참여했으나, 친구들이 다른 고등학교로 배정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낍니다.

 

게다가 사춘기가 되면서 라일리의 감정 본부에는 새로운 감정들이 추가 됩니다. 불안, 당혹, 귀찮음, 부러움이 바로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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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 불안이는 라일리의 사춘기 시절을 극복하기 위해서 본인의 독단으로 일을 진행하고, 그것을 말리려던 기쁨, 슬픔, 분노, 까칠, 소심을 추방시킵니다.

 

불안이가 열심히 일을 할수록 라일리의 인격은 점점 부정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막기 위해서 기쁨이와 그 친구들은 원래 라일리의 인격을 찾으러 가는 여정을 펼칩니다.

 

친구관계와 하키 캠프, 진학의 모든 것이 불안으로 가득 차게 된 라일리는 점점 성격이 부정적으로 바뀌고 이제는 불안이도 그 상황을 제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기쁨이와 친구들이 원래의 잘 형성된 인격을 찾아오면서, 게다가 그동안 감춰왔던 삶의 인격도 추가되면서 라일리는 한 층 성숙한 인격을 갖게 됩니다.

 

결국 모든 것은 잘 해결되었고, 감정들도 화해를 하고 라일리를 잘 돕기로 합니다. 라일리 역시 다시 형성된 자신의 인격으로 친구관계와 캠프를 잘 마무리하고 돌아오면서 인사이드 아웃 2 결말을 끝이 납니다.

 

 

인사이드 아웃 2 결말 줄거리에 포함된 인물관계

• 기쁨 (에이미 포엘러): 긍정적이고 활기찬 라일리의 주요 감정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슬픔 (필리스 스미스): 라일리가 슬픈 순간들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감정입니다.
• 분노 (루이스 블랙): 라일리의 분노를 표현하며, 특히 사춘기 동안 더 자주 나타납니다.
• 까칠 (민디 캘링): 새로운 학교에서의 도전과 마주하며 라일리의 까칠한 면을 대변합니다.

귀여운 당혹이

• 불안 (마야 호크): 새로운 감정 캐릭터로, 라일리가 불안함을 느끼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라일리가 미래를 잘 설계할 수 있도록 도우려 하지만 결국 극단으로 치닫게 되어서 불안이 자신도 통제를 못하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인사이드 아웃 2 결말 줄거리 포함 후기

별    점 : 10점 만점에 9점

한줄평 : 내 감정을 나보다 잘 아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 2는 전작의 감동과 재미를 그대로 이어받은 작품입니다. 사춘기를 맞은 라일리의 복잡한 감정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내어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새로운 감정 캐릭터들의 등장은 영화에 신선함을 더해줍니다. 특히 불안이의 모습은 딱 제 마음속에 있는 그 불안이의 모습과 같습니다.

 

인사이드아웃 1편이 독특한 설정과 귀여운 캐릭터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면, 인사이드아웃 2는 그 설정 안에서 벌어지는 사춘기 소녀의 모습을 잘 보여 줍니다.

특히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인 불안이는 사춘기 소녀의 모습뿐 아니라, 누구나 가지고 있는 내면 속의 불안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는 그 부분에 너무 공감을 해서 울컥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의 삶이 불안한 분들이라면 아마도 제 느낌에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픽사 특유의 독특한 설정은 1편에 비해서 떨어지지만 그것을 만회하는 독특한 캐릭터와 유머들이 폭넓게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하게 강력 추천드립니다. 극장에서 즐기기에 더욱 좋은 영화입니다. 아마도 가족과도 연인과도 그리고 친구와도, 누구와 봐도 어울리는 그런 영화이니 꼭 관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사이드아웃 2편의 결말 포함 줄거리 후기였습니다. 여러분도 잘 모를 본인들의 감정을 이 영화를 통해서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멋진 영화를 봤으니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다른 영화도 하나 추천합니다. 매콤한 어른 영화입니다. 이름이 비슷한 '겟 아웃'입니다. 공포영화인데 이것도 생각할 것이 많은 영화이니 한 번 살펴보세요. 재밌습니다.

 

 

겟 아웃! 완결 스포와 깔끔한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