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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더블 크라임' 결말 포함 줄거리 후기 (원제 : Double Jeopardy)

by 빠마저씨 2021.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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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도 더 된 영화가 넷플릭스에 선보이고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내 개봉제목은 '더블 크라임'이고, 원제는'Double Jeopardy' 입니다. 무엇보다 그 당시에 굉장한 인기가 있었던 '애슐리 주드'가 주연을 맡고 있습니다. 

 

 

  원제는 'Double Jeopardy' 는 법률용어로 '일사부재리'입니다. '같은 사건으로 두 번 죄를 묻지 않는다'는 뜻으로, 여주인공이 하려는 계획을 보여주는 제목입니다. 이 영화는 스릴러 장르로 거의 교과서적인 작품입니다. 여주인공의 매력도 굉장했던 영화 '더블 크리임', 결말까지 한 번에 쭉 훑어보겠습니다. 

 

포스터
포스터

 

-'더블 크라임' 줄거리 포함 결말

  여주인공 '리비'(애슐리 주드)는 멋진 남편과 사랑스러운 아들을 둔 여성입니다. 어느 날 남편과 요트여행을 갔다가 남편이 실종되고 시간이 흘러 법률적으로 사망처리가 되면서 리비는 보험금을 노린 살인으로 기소되어 억울하게 감옥에 가게 됩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남편이 살아있다는 것과 보험금을 노리고 죽은 것 처럼 위장해 신분을 세탁해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때부터 리비는 아이를 찾고 남편을 죽이겠다고 결심을 합니다. 그리고 가석방으로 나오게 됐을 때, 본격적으로 남편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가석방 담당관(토미 리 존스)와 엮이게 되고, 처음엔 그녀를 믿지 않던 담당관도 사건을 조사할수록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결과적으로는 그녀를 돕게 됩니다. 그 둘은 결국 힘을 합쳐서, 신분세탁과 보험금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남편을 잡게 됩니다. 

  'Double Jeopardy' (일사부재리)를 이용하여 남편을 죽여버리려던 리비(남편 살인으로 감옥에 갔다왔기 때문에, 어차피 또 죽여도 죄를 받지 않는다)는 마음을 고쳐먹고, 남편을 체포하는데 협조하려 하지만 위기에 몰린 남편이 리비와 담당관을 둘 다 죽이려고 하자 어쩔 수 없이 남편을 죽이게 됩니다. 그리고 아들을 다시 만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웃고있는-부부
좋았던 부부

 

  엄청난 외모의 선남선녀입니다. 하지만 남편은 쌍방으로 거액의 보험을 들어놓고, 본인이 아내에게 죽은 것처럼 위장하여 아내를 감옥에 보내고 모든 재산을 가로채서 새 출발합니다. '남편에게 속아서 인생을 망치고 복수하는 여인'이라는 점에서는 클리셰의 전형입니다.

 

동료와-함께있는-주인공
주인공의 동료

 

  감옥에 가면서 아이를 맡겼던 지인은 알고보니 남편과 내연의 관계였습니다. 보험금을 받고 자신의 남편과 새 출발을 해서 주인공은 복수하려 했지만, 그녀 역시 남편에게 당해서 이미 죽임을 당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역시도 클리셰여서 처음 보면 딱 감이 옵니다. 

 

가석방-담당관이-쳐다보는-모습
가석방 담당관

 

  영화에서 항상 츤데레로 등장하는 그분 입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깐깐한 담당관으로 보이나, 리비의 사정을 알고 새로운 진실을 파악한 후 그녀를 돕습니다. 리비의 외모가 일단 도울 수밖에 없는 객관적인 사실이긴 합니다. 

 

 

-'더블 크라임' 별점 및 한줄평

* 별   점 : 5점 만점에 3.5점

* 한줄평 : 허리우드판 사랑과 전쟁

 

  이 영화 전에도, 이 영화 이후에도 이런 설정은 흔하기 때문에서 서사에서 오는 쫄깃함은 없습니다. 결말은 이미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를 이끌어가는 힘은 그저 여주인공 '애슐리 주드'에게 있습니다. 얼핏 봐도 잊히지 않을 법한 외모와 지적인 이미지가 눈길을 끌게 됩니다. 

  20년이 지난 영화를 다시 볼 수 있다는 추억 소환의 느낌이 가장 클 것이고, 그 당시의 연출법이나 주인공들의 연기를 보는 것도 재미적인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30대 후반 분들에게는 그 점이 영화를 보게 만드는 힘이 될 것입니다.

  영화의 총 시간도 길지 않으니, 추억에 한 번 빠져보시길 추천드리면서 리뷰를 마치려고 합니다. 낮이 짧아진 것을 느낍니다. 모두들 밤에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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