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줄거리 결말 후기, 마동석보다 장이수만 남는 영화 7점

 

드디어 공개된 범죄도시4 줄거리를 살펴보려 합니다. 사실 줄거리와 결말이 이 영화에서 별로 중요하진 않습니다. 그 점은 모두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니까요. 대신 마동석의 주먹이 얼마나 더 찰지게 치느냐가 중요한 관건일 것입니다.

 

 

범죄도시 2까지는 분위기가 좋았는데, 범죄도시3로 넘어가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더 이상 긴장감도 없고 빌런도 약하고 매번 똑같다는 이야기까지 들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심기일전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바로 범죄도시 4입니다. 

 

그리고 이곳의 메인 빌러는 마동석 배우와 한 번 호흡을 아주 거칠게 맞춘 적이 있던 '김무열' 배우가 맡았습니다. 감독 말로는 지금까지의 빌런 중에서 가장 강하다고 하는데 그 점도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저는 범죄도시4 줄거리 결말 후기라고 쓸테니, 여러분들은 그냥 마동석이 잘때리는지만 알아가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범죄도시 4 줄거리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참고로 완벽 스포는 아니고 중간 정도까지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모두 이야기하면 싫어하시는 분도 있어서 그런 것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범죄도시4 개봉

 

 

범죄도시4 줄거리 결말 직전까지 소개

마약 관련 수사를 하던 마석도 팀은 우연히 마약관련 배달 앱이 필리핀에 있는 불법 카지노 설계자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수사를 진행합니다.

 

그러나 불법 카지노에 관해서 아는 것이 없던 마석도는 예전에 그것을 운영하다가 한 번 망한 적이 있는 장이수를 찾아가 협박하여 정보를 얻어 냅니다.

 

장이수를 통해 불법 카지노가 엄청난 금액을 벌어들인다는 것을 알고, 그 총책을 잡으려 노력하던 마석도 팀은 한국에 들어온 필리핀 총책을 검거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에게 더 위에서 지시하는 놈을 알아내기 위해 경찰서에 잡아 두고 있었는데, 갑자기 백창기가 경찰서까지 들어와서 총책을 죽이고 유유히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 사건으로 마석도는 더욱 이 사건에 집중하게 되고, 필리핀 불법 카지노의 행동대장인 백창기와 그의 친구이자 동료인 장동철이 바로 이 사건의 중심인물임을 알게 됩니다.

 

천재적인 머리로 한 때 주목받던 IT인재였던 장동철은 그의 좋은 머리를 필리피 불법 카지노 운영에 사용했고 그로 인해 엄청난 돈을 벌어들였습니다.

 

백창기는 그런 장동철과 손을 잡고 필리핀에서 직접 카지노를 운영하며 반대파 제거와 업장 관리 등을 하면서 과거 그의 용병시절 부하들과 함께 그곳을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백창기는 친구였던 장동철이 점점 자신을 멀리하고 따돌린다는 것을 눈치채고, 장동철을 만나려고 들어왔다가 경찰서까지 들어가서 살인을 벌이게 된 것입니다.

 

이제 장동철은 백창기가 껄끄럽습니다. 그래서 그를 치우려고 합니다. 백창기도 장동철과 마무리를 지으려고 생각 중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장동철과 백창기를 모두 잡고 필리핀 불법 카지노까지 일망타진하려는 마석도 팀도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연 마석도는 이 두 명의 악당을 잡을 수 있을까요? 용병으로 최강자로 불렸던 백창기는 마석도에게 이길 수 있을까요? 장이수는 과연 얼마나 웃길까요? 그런 궁금증은 영화에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범죄도시4 등장인물과 관람 포인트

 

얼굴이 주먹만 한 마동석

 

이번에도 마석도는 악당들을 때려잡습니다. 그리고 그의 주먹에는 사정이 없습니다. 3편에 비해서는 함께 다니는 횟수가 늘어났습니다. 그래도 싸울 때는 늘 홀로 싸웁니다.

 

마동석의 4번째 시리즈입니다. 그의 주먹은 여전했고, 그의 어눌한 말투도 여전했습니다. 몸은 더 빨라졌는데 이상하게 힘은 더 빠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환상의 콤비 재결성

 

1, 2편까지 등장했던 장이수가 3편의 부진을 씻기 위해서 긴급 수혈 됐습니다. 이것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장이수마저 없었으면... 이 작품은 더 심각해졌을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남는 것은 장이수뿐입니다. 원래는 마동석의 주먹이 기억 남아야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작품은 범죄도시4가 아니고 '이수도시'로 불려야 할 것 같습니다.

 

살벌한 빌런

 

백창기는 공식적으로 범죄도시 시리즈 중 강한 강한 빌런입니다. 초반의 그의 살육이 그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피도 눈물도 없이 사람을 죽이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하지만 장첸이나 강해상 같은 공포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냥 엘리트 집단의 칼을 잘 쓰는 살수 같은 느낌입니다. 그렇다 보니 칼이 없으면 그냥 샌드백입니다. 

 

지능형 빌런 등장

 

코인사기꾼이자 천재적인 머리로 불법 카지노를 운영하는 장동철은 결국 친구를 배신하기로 합니다. 전형적인 돌아이 천재 캐릭터입니다.

 

3편의 실수를 또 범했습니다. 빌런을 나누면 그만큼 약해집니다. 설정상 머리를 쓰는 빌런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그는 너무 약해서 마석도의 주먹이 닿기도 전에 쓰러집니다. 

 

범죄도시4 후기 별점 및 한줄평

별   점 : 10점 만점에 7점

한줄평: 범죄도시에 주인공이 장이수인가?

 

 

2시간 동안 보고 나왔는데 장이수만 남습니다. 이렇다면 뭔가 문제입니다. 이 작품은 그렇게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일단 장이수만 나오면 웃긴 것은 사실입니다. 어떻게 한 캐릭터가 이 정도까지 극의 재미를 끌고 갈 수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의문을 품기엔 범죄도시라는 프랜차이즈의 정체성이 심각합니다.

 

악당을 더 약해졌고, 서사는 더 흐릿해졌습니다. 이상하게 마동석의 연기는 갈수록 어색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가장 큰 문제는 액션이 긴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로 아쉬웠던 영화로 남을 것 같습니다. 물론 장이수 때문에 웃긴 했지만, 이 영화는 어디까지나 액션 영화이기에 장르를 헷갈리게 만들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마동석이 잘 치느냐? 가 이 영화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였다면 아쉽게도 그의 주먹은 약해졌다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1만 원이 넘는 돈을 내고 보기에는 살짝 아깝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워낙 유명한 프랜차이즈이니 많은 사람들이 보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큰 기대는 안 하시는 것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반박 시에 여러분들의 의견이 옳습니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아쉽습니다. 그런 아쉬움을 뒤로하고 범죄도시4 줄거리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것, 그냥 결말까지 모두 다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완벽한 스포와 함께 좀 더 자세한 후기까지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범죄도시4 완벽 스포와 업그레이드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