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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레벨문 파트2 줄거리 후기. 1.5배속으로 봐도 느린 슬로우 장인 영화! 6점.

by 빠마저씨 202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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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공개 됐다가 욕먹은 작품의 후속작 레벨문 파트2가 공개 됐습니다. 모든 주인공들이 그대로 나와서 파트1의 내용을 그대로 이어받는 영화입니다. 그래서 욕도 이어서 먹나 봅니다. 어쨌든 파트1원을 보고 끝장은 봐야겠기에 이번 레벨문 파트2도 봤습니다.

 

 

두 시간의 적정한 타이밍에 스페이스 오페라라는 우주 대서사시의 장르를 가지고 있고, 용병도 나오고 제국군도 나오고 전투도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지루합니다.

 

그래서 1.5배속으로 돌려 봤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지루합니다. 슬로운 편집을 너무 해서 슬로우도 평배속처럼 느껴지는 영화 슬로우에 진심인 감독 '잭 스나이더' 연출의 영화입니다.

 

그 영화 레벨문 파트2 줄거리와 후기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천천히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슬로우 편집 따위는 없습니다. 제가 알아서 빠르게 진행할 테니 여러분들은 천천히 오셔도 됩니다. 레벨문 파트2 줄거리 후기 시작합니다.

 

레벨문 파트2 줄거리 포스터
기대 없던 레벨문 파트2

 

레벨문 파트2 줄거리 

 

레벨문 파트1에서 이어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파트1을 알고는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다시 레벨문 파트1을 볼 수는 없기에 그냥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국군이 농사짓는 행성에 와서 곡식을 수탈하려 하자, 그곳에서 정착해서 살아가던 한 여인이 반기를 들고 전초병들을 모두 무찌른 후에 마을 사람들을 설득해서 제국군과 전쟁을 치르자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각 지에 흩어져있던 영향력 있던 용병들을 모아서 제국군과 맞서려고 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제국군 최고 정예 제독과 전투를 치릅니다. 그리고 제독을 무찌르고 농사짓는 행성으로 돌아와서 전쟁 준비를 시작합니다.

 

여기까지가 전편의 줄거리입니다. 용병들의 개인사정은 알면 좋지만 몰라도 됩니다. 왜냐하면 레벨문 파트2 줄거리를 보다 보면 자신들이 알아서 과거를 고백하는 장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그렇게 레벨문 파트1이 끝나고 레벨문 파트2가 시작됩니다. 줄거리는 별게 없으니 그냥 짧게 진행하겠습니다. 

 

행성으로 돌아온 코라(이 작품의 주인공인 힘을 숨긴 과거가 있는 여전사)와 용병들은 마을사람들의 환영을 받으며 이 마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불태웁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에게 전투 기술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마지막 밤을 본인 고백시간을 가지면서 서로의 유대감을 더욱 끈끈하게 합니다.

 

한편, 용병들에게 죽을 뻔했던 제독은 극적으로 살아나서 용병들과 농사꾼들이 있는 곳으로 쳐들어 갑니다. 농사꾼과 제국군의 전쟁이라는 누가 봐도 결말이 뻔한 이 전투입니다.

 

제독은 이곳에서 재배되는 곡식과 현상금이 엄청난 코라가 탐이 나서 협박으로 상황을 종료하려 합니다. 하지만 투지가 불타던 농민들 때문에 결국 전투는 시작됩니다.

 

우주를 지배하는 제국군의 최첨단 무기 앞에서 농민들과 용병은 과연 어떤 전투를 치를까요? 그리고 그 전투 중 몰래 빠져나간 코라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이야기의 결말은 거기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결말은 영화에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웅장한 전투 결말도 1.5배속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레벨문 파트2 줄거리  속 인물관계

 

레벨문 파트2 줄거리 속 여주인공
스카기버

 

이 작품 레벨문 파트2의 부제는 스카기버입니다. 스카는 흉터, 기버는 주는 사람 이란 뜻입니다. 즉 흉터를 남기는 자,라는 뜻으로 주인공인 그녀가 제국군에 속해있을 때 붙여진 이름입니다.

 

주인공인 그녀는 황제의 딸을 죽였다는 오명을 쓰고 숨어 살다가 이 농사짓는 행성에 정착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곳을 지키려고 합니다. 우주 최강의 전투력을 가졌지만 워낙 슬로우가 많아서 긴장감은 없습니다.

 

레벨문 파트2 줄거리 속 용병 두 명
용병들

 

장발의 근육질은 다른 행성의 왕자였으나 제국군에게 몰락하고 복수를 다짐하다가 이곳까지 오게 됐습니다. 옆에 흑인 아저씨는 제국군의 장군이었으나 누명을 쓰고 쫓겨났습니다.

 

그들 역시 제국군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노력하다가 이곳에 왔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신념과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긴박감은 없습니다.

 

레벨문 파트2 줄거리 속 제국군 기갑부대
기갑부대

 

한 시간 동안 지루했던 서사가 제국군의 출몰로 약간 긴장되는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게다가 스페이스 오페라에 빠질 수 없는 메카닉이 등장합니다. 지금부터가 시작합니다.

 

하지만 메카닉의 활동마저 지루하게 만드는 잭 스나이더 감독의 연출은 그야말로 명불허전입니다. 

 

용병들의 만찬
용병들의 저녁식사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가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습니다. 보이스카웃의 캠프파이어 장면 같습니다. 보고 있자니 저도 뭔가를 털어놓아야 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여기에는 유일하게 슬로우 편집이 없습니다.

 

레벨문 파트2 줄거리 속 전투장면
전투

 

전투는 소규모 국지전으로 이루어집니다. 우주를 지배하는 제국군이 100명도 안 되는 농민들과 싸웁니다. 그것도 농민들이 제국군에게 전혀 밀리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설정으로 소규모 전투를 합리화하려 합니다. 하지만 그 설정자체도 허탈해서 전투에 몰입이 안됩니다. 순간순간 멋진 장면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모두 슬로우 편집이 되어 있습니다. 멋진 장면도 느슨해집니다.

 

레벨문 파트2 줄거리의 후기

별   점 : 10점 만점에 6점

한줄평 : 어쩌다가 이 정도로 느려진 것일까?

 

 

올해 볼 모든 영화의 슬로우 편집이 이 한 작품에서 모두 본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슬로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스페이스 오페라의 웅장함을 찾아볼 수가 없고, 마지막 기대였던 전투 장면도 안타깝습니다.

 

한 때, 최고의 액션 장면을 보여줬던 '잭 스나이더' 감독에게 또 한 번 실망했습니다. 이 정도 영화를 만들기 위해 넷플릭스 금액을 올렸나 싶기도 합니다.

 

주인공과 용병들의 개인사에도 전혀 공감이 되지 않고, 무엇보다 행성의 농사꾼과 제국의 최첨단 기갑 용병이 전투를 벌인다는 설정 또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순간적인 멋짐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역시도 1분을 넘기 못합니다. 그냥 이 영화는 슬로우의 연속으로 그 이상의 볼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슬로우 마니아가 아니라면, 잭 스나이더 감독의 열혈 광팬이 아니라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러니 영화 관람 전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레벨문 파트1 보고 실망한 그 감정에 조금 더 실망한 레벨문 파트2 줄거리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혹시나, 그래도 줄거리의 마지막 결말이라도 보고 싶어서 영화 감상을 망설이는 분이 있다면... 그런 분들을 위해서 완벽한 결말 분석까지 마친 글을 준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시간을 소중하니까요.

 

 

 

레벨문 파트2 완벽 결말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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