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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살인자ㅇ난감 후기. 선정성과 폭력성에 재미까지 강추!

by 빠마저씨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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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설 특선 드라마가 공개됐습니다. 살인자ㅇ난감 후기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 작품은 최우식, 손석구 주연의 스릴러 작품입니다. 원작은 네이버 웝툰의 동명만화입니다. 꼬마비라는 작가의 작품입니다. 이 작가는 2등신의 특이한 작화를 그리고 있어서 얼핏 보면 개그 만화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작품의 내용은 상당히 거칠고 선정적이고 쫄깃한 부분이 많습니다. 다행이 이번 살인자ㅇ난감 후기에도 말씀드리겠지만 이 작품은 특유의 거칠고 쫄깃한 분위기를 잘 살렸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대로 살인자ㅇ난감 후기를 풀겠습니다. 먼저 간단한 줄거리와 인물관계부터 말씀드립니다.

 

살인자ㅇ난감 후기 포스터
이탕 포스터

 

살인자ㅇ난감 줄거리


평범하다 못해 만만해 보이던 복학생 이탕은 어느 날 편의점 손님과 시비가 붙습니다. 그리고 얼떨결에 그 사람을 죽입니다. 그런데 운 좋게 모든 증거는 사라졌고 알고 보니 이탕이 죽인 사람은 연쇄살인범이었습니다.

그 후로도 이탕은 신기하게도 자신이 잡혀가고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복잡한 감정에 휩싸입니다. 그러다가 자신을 협박하는 여인을 죽이고, 시비를 거는 양아치 일진까지 죽이게 됩니다.

이제 이탕은 사람을 네 명이나 죽였고 그로 인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자수를 하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그때 갑자기 자신을 돕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그를 처음부터 유심히보고 있던 형사가 있습니다. 바로 이탕 만큼이나 특이한 이름 장난감입니다. 증거는 없지만 계속 그를 의심하면서 쫒기 시작합니다.

여기까지가 총 8화의 내용 중 3화까지 이야기 입니다. 혹시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아래로 방문해 주시면 됩니다.

 

살인자ㅇ난감 줄거리
제대로 된 줄거리

 
살인자ㅇ난감 인물관계

 

살인자ㅇ난감 장난감
손석구 형사

 

두 명의 주인공 중에서 형사를 맡고 있는 장난감입니다. 이름이 장난감입니다. 살인자ㅇ난감에서 살인, 장난감을 띄어서 읽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뭔가 의미심장합니다.

 

진짜 주인공은 이탕 역을 맡은 최우식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관심은 형사 장난감 역을 맡은 손석구가 얼마나 멋진 연기를 보여주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손석구는 아주 부합합니다. 특유의 시니컬함을 유지하면서도 최대한 겉멋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카리스마와 본연의 멋짐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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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형사 장난감은 이탕을 끊임없이 의심합니다. 잊고 있다가도 생각납니다. 그에게 형사로서의 정의란 그냥 범죄인을 잡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런 범죄인 그냥 흔한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풍선껌을 부는 손석구
풍선부는 손석구

 

이탕과 장난감이 만나는 장면은 몇 번 없습니다. 하지만 형사로서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장난감과 마치 그의 먹잇감처럼 꼼짝을 못 하는 이탕의 모습은 보고 있으면 숨을 쉬기도 힘들 지경입니다.

 

장난감 이 담배 대신 껌을 씹는 모습은 보기 좋습니다. 물론 그가 씹는 풍선껌도 뭔가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이 작품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이 있다면 바로 맨 처음 이탕과 장난감이 만나는 바로 이 장면입니다.

쓰러져있는 이탕
불쌍한 이탕

 

평범하면서도 때때로 무시당하던 이 불쌍한 청년이 우발적으로 첫 살인을 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그 살인은 다른 이슈로 묻힙니다. 그러다가 또 살인을 하고, 또 살인을 합니다. 이 정도면 세상이 주목하는 연쇄살인범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다른 사건으로 묻힙니다. 결국 이탕은 네 명의 사람을 죽였으나 법의 심판을 (아직까진) 받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이탕의 정신은 점점 변해 갑니다.

 

무엇보다 이 작품에서 최우식의 연기는 압도적입니다. 첫 살인 후 벌어지는 심리적인 갈등과 환상, 그리고 스트레스를 표현하는 방법은 엄청납니다.

 

그리고 그 후에도 계속 살인을 벌이면서 그가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마치 내가 겪는 일처럼 현실적으로 잘 연기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연기를 펼치고 있는 최우식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살인자ㅇ난감 후기

별   점 : 5점 만점에 4.5점

한줄평 : 이렇게 끝까지만 가자 제발...

 

 

사실 아직 3화까지 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설날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아서 이동 중에 짬짬이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급하게 후기를 올리는 이유는 빨리 알리고 싶어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본 작품 중에 가장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원작 웹툰을 보았고, 그렇기에 어느 정도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두 배우의 연기와 감독의 연출이 저의 기대를 훌쩍 넘어서서 참 좋았습니다.

 

4화부터는 또 다른 주연 이희준 배우도 등장할 예정입니다.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살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갈 것 같습니다. 더욱 기대됩니다. 어서 빨리 봐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설 연휴에 이 작품을 놓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저 8화까지 이 재미를 쭉 가지고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설마 이렇게 잘 나가다가 막판에 엉망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하면서 전 4화를 보러 갑니다. 보고 와서 완결로 다시 후기 올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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