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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애나벨 집으로 결말 직전 줄거리 후기. 얼굴만 무서워진 애나벨 6점.

by 빠마저씨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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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새롭게 공개된 '애나벨 집으로’는 심령 미스터리 호러 영화 ‘컨저링’ 시리즈의 최신 스핀오프 작품입니다. 이 시리즈는 워렌 부부의 심령 연구와 그들이 마주한 초자연적 현상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애나벨’과 '더 넌’과 같은 작품들로 확장되었습니다.

 



'애나벨 집으로’는 악령에 사로잡힌 인형 애나벨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며, 이번에는 그녀가 워렌 부부의 집에서 벌이는 소동을 그립니다. 

 

영화는 애나벨이 다시금 악령들을 깨우며 주인공들에게 공포의 밤을 선사하는 결말로 치닫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기존의 공포영화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순한 맛을 띄고 있어, 공포영화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애나벨 집으로의 결말 직전까지 줄거리를 함께 즐기며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무섭진 않습니다. 천천히 따라오시면 됩니다.

 

애나벨 집으로 포스터
얼굴만 무서운 포스터

 

 

애나벨 집으로 결말 직전 줄거리 후기

 

워렌 부부는 퇴마사로서 사람에게 빙의 된 귀신을 쫓고, 악령이 들린 물건들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일을 합니다.

 

그들은 지독한 악마가 빙의 된 인형을 받아서 자신들이 저주받은 물건들을 보관하는 창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어느 날 워렌 부부가 출장을 가게 되자, 그들의 딸 주디는 베이비시터와 함께 집에 남게 됩니다. 주디는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서 자라며, 어머니와 같은 초자연적인 능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베이비시터의 친구가 방문하면서 평화로운 집안에 소란이 일어나고, 그 결과 인형이 봉인에서 풀려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집안에는 다양한 초자연적인 현상들이 발생하며, 주디와 그녀의 베이비시터, 그리고 친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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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모든 사건의 원흉인 애나벨을 다시 봉인하려는 주디와 그것을 막으려는 애나벨의 사투가 벌어집니다. 과연 애나벨은 봉인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무사할 수 있을까요?

 

그런 궁금증을 가지고 사건을 결말로 넘어 갑니다.

 

애나벨 집으로 등장인물과 관람 포인트

 

워렌 부부 모습
워렌 부부 까메오 출연

 

카메오 출연으로 등장한 워렌 부부입니다. 컨저링의 스핀 오프인 만큼 이 부부가 빠지면 섭섭합니다. 하지만 카메오답게 활약이 없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아쉬운 점입니다.

 

앉아있는 애나벨
얼굴 귀신 애나벨

 

문제의 인형 애나벨은 외모가 더욱 무서워졌습니다. 하지만 얼굴만 무서워졌지 그녀의 활약은 그다지 무섭지 않습니다. 악마의 인형도 주인공 봐 가면서 강약을 조절하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 주디의 모습
워렌 부부의 딸

 

엄마의 피를 받아서 그녀도 엄마처럼 영매사의 기질이 다분합니다. 유령을 보는 것은 이제 일상입니다. 이 영화는 그런 주인공과 애나벨의 결투를 그립니다. 물론 대충 그립니다.

 

베이비시터의 친구
대표적 발암 캐릭터

 

관상은 과학입니다. 베이비시터의 친구인 그녀는 워렌 부부의 집에 와서 사고를 칩니다. 그것 때문에 애나벨이 풀려나고 집은 난리가 납니다.

 

하지만 사실 그녀는 죽은 아버지가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워렌 부부의 집에 가면 혹시나 아버지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저주받은 물건들을 만지작 거렸던 것입니다.

 

문을 여는 베이비시터
착한 시터

 

이 영화의 베이비시터입니다. 다른 공포 영화에 나오는 시터와는 다르게 굉장히 모범적이고 착한 시터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애나벨을 비롯한 다른 귀신들도 살살 다뤄주는 느낌입니다.

 

망자들의 모습
귀신의 집 조연들

 

결말에 좀 더 음산한 분위기를 내기 위한 소도구 들입니다. 장소와 내용이 한정되어 있다 보니 후반에는 이런 소도구로 분위기를 띄워 보려 합니다.

그러나 피 한 방울 나오지 않는 공포 영화에서 웬만하면 가라앉은 분위기를 띄우기는 쉽지 않습니다.

 

애나벨 집으로 별점, 한줄평과 후기

별   점 : 10점 만점에 6점

한줄평 : 약자를 존중하는 착한 악마 애나벨

 

 

사실 애나벨이 유명한 이유는 기괴한 초현실적인 현상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사람 한 두 명쯤 죽어 나가는 것이 공식인 공포 영화에서 너무 착하게만 진행됩니다. 

 

그렇다 보니, 보다 보면 지칩니다. 영화는 계속 늘어지는 느낌이 나고, 나중에는 무섭다기보다는 어두운 배경 때문에 답답하기만 합니다.

 

'컨저링' 시리즈와 '더 넌' 시리즈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애나벨 시리즈도 필수였는데, 이 작품은 많이 아쉬운 작품 같습니다. 그냥 안 보셔도 될 것 같은 영화입니다.

 

살짝 기대했지만, 그마저도 깨져버린 영화 애나벨의 외모만 무서웠던 영화 애나벨 집으로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읽고 마무리 져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왕 이렇게 된 것 결말까지 모두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결말과 보다 자세한 후기를 남겨 놓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애나벨 집으로 결말 포함 후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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