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의 글이 '다음'이라는 포털의 통합검색에서 '썸네일' 없이 글만 떨렁 보인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정말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미안하다 얘들아... 아빠가 문과라서...)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티스토리 글 작성 시 썸 네일 누락을 막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 방법. 그리고 이미 누락된 썸네일을 복구시킨다고 알려져 있는 방법. 지금 출발합니다.
아. 계속 '알려져 있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이것이 정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정답 없는 것이 두 가지 있지요. 하나는 '인생', 그리고 또 하나는 '블로그의 문제점'입니다. 참 슬픈 현실입니다. 눈물 없이는 출발할 수 없는 그 이야기 썸네일 누락! 지금 출발합니다.
- 실종 발견
전 사실, 글만 쓰지 다른 것은 할 줄 모릅니다. (사실 글도 잘 못쓰지만요) 겸손이 아니라 진짜입니다. 제가 하는 것이라고는 글 쓰고, 매일 오전에 애드핏이랑 애드센스 들어가서 수익이 얼마나 들어왔나 보는 것이 전부예요. 아, 수익 확인하고 열 받아서 컴퓨터 꺼버리는 것 까지 포함합니다.^^
사실, 글이 잘 올라갔는지 확인도 잘 안 합니다. 어쩌다 일주일에 한두 번? 그리고 응, 그래~ 하면서 넘어갔는데 오늘은 뭣 때문인지 어제 올린 글을 다음에서 검색해보니 이상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분위기가 싸~ 해서, 다른 글도 검색해 봤더니 역시 없었습니다. 이건 뭐지?라는 생각에 그 포스팅을 봤는데 이상 없었습니다. 그냥 사진만 없는 것이었어요. 어? 왜? 휴대폰으로 검색해 봐도 마찬가지... 결국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검색어는 '썸네일 누락'이었습니다. 한 50개는 본 것 같아요.
검색 결과는 조금씩 달랐으나, 겹치는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정리하면 다섯 가지 정도?입니다.
- 썸 네일 구출하기
첫째, 썸 네일의 비율은 1:1로 맞춰라.
전 주로 영화 리뷰를 많이 하다 보니, 비율이 가로로 길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검색이 누락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1:1로 바꿨어요.
둘째, 이미지의 이름은 숫자로 간단하게 써라. (1, 2, 3... 이렇게요).
전 이미지를 저장할 때 기억하기 쉽게, 배우의 이름이나 상황으로 이름을 저장하는데 그것이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진 다시 저장하고 다시 수정했어요.
셋째, 썸 네일용 이미지는 포스팅의 맨 처음에 올려라. (그러니까 그 사진의 이름이 1번...)
이것은 가끔씩, 임팩트 있는 이미지를 썸 네일로 하려고 중간에 있는 것을 선택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진 배치도 싹 바꿨어요. (대표 지정은 의견이 분분해서 뺐어요) 대표 지정이 된 이미지는 엄밀하게 따지면 통합검색의 썸네일과는 관련이 없다고 합니다.
넷째, 이미지의 용량을 최대한 줄여라. (깨지지 않는 범위에서)
이것은 지켰던 것 같아요. 사진 용량이 크면 사진을 띄우는데 오래 걸려서 안 좋다는 소리를 꽤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항상 이미지 용량 다운시켰습니다. 평균 500kb 정도로요.
마지막, 이것들 다 해도 안되면 어쩔 수 없다.
뭐? 그럼 여태껏 뭐한거냐?? (대신 블로그 검색에는 뜨는데 통합 검색에서 안 뜰 때는 하루정도 기다리면 뜰 때가 많다)
- 뒤늦은 진실...
이렇게 해도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저의 수정본입니다. 그냥 똑같습니다. (도대체 뭐한 걸까??) ㅜㅜ
이것 고치고, 올리고, 고치고, 수정하고 하느라고 영화 포스팅도 못했는데... 결과는 같습니다. 그러다가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난리 안쳐도 올라갈 놈은 올라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제 포스팅 중에서는 위의 네 가지에 일치하지 않는데 썸네일이 올라간 포스팅도 있었습니다. (그런 포스팅을 너무 늦게 발견했어요. 내 건데... ㅜㅜ)
그러면 뭐하러 힘들게 썼을까요? 굳이 그 핑계를 찾자면 앞으로 썸네일 올리기의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입니다.
어차피 '썸네일은 당신이 대표 지정을 하는 것이 올라간다고 말할 순 없다'라는 공식 답변도 있습니다. 그러니 그저 확률을 높일 뿐입니다. 당연히 올라가는 것이 아니니까, 최대한 올라가게끔 하려면 위의 네 가지 공식에 따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통합검색의 썸네일은 다음이 알아서 제일 괜찮은 것으로 올린다고 합니다. (도대체 뭔 소릴까?)
- 그래서?
제 별점은 5점 만점에 또 3점입니다. 또 하나 배웠어요.
사실 이런 황당한 사실에 걸려 넘어질 때마다, 누가 옆에서 처음부터 좀 상세하게 알려줬으면 좋겠는데... 그런 누가 없으니 힘도 빠지고 그렇습니다. 포스팅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저는 이런 기초도 모르고 있으니, 앞으로 어찌해야 할지 원... 그래도 혹시, 저처럼 생기초도 몰라서 헤매는 분들 있을까 봐 복습도 할 겸 포스팅했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아. 지금 이 글은 썸네일이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 맨 위에 저거 처음으로 만들어본 썸네일입니다. 간단해요 한~~ 두 시간 정도면 만들겠더라고요. ㅜㅜ
여러분도 혹시 모르니 지금 여러분 글도 검색창에 쳐 보세요. 예쁜 썸네일이 떠 있길 바랍니다~~ (진짜로요. 거짓말 아니고 진짜!!)
'할거리 (몸으로 하는 것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근로장려금 신청 방법, 조건, 금액 리뷰 (5월 1일 부터입니다.) (15) | 2021.04.30 |
---|---|
[애드센스] 티스토리 h태그 뜻, 사용법 리뷰 (하나만 기억해요) (51) | 2021.04.29 |
[알보또까]넷플릭스 공개 예정 작품 확인 하는 법 리뷰 (5월 신작 중 인기 예상작) (57) | 2021.04.27 |
[애드센스] 자동 광고 설정 방법 리뷰 (앵커광고, 광고 수 설정 등) (22) | 2021.04.24 |
[주린이 주식매매] 매수 5계명 (실전 매매. 돈 잃지 않는 매매 기법?) (22) | 2021.04.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