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빠마저씨입니다.
전 유행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요즘 블로그 하시는 분들은 거의 대부분 재테크에 관한 포스팅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주식에 관련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번에도 주식에 관련된 포스팅을 하긴 했습니다만, 요즘 제가 하고 있는 매매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주식과 부동산에 대한 재테크가 많았는데 요즘은 코인까지 늘었어요. 도대체 이렇게 공부만 하다가 돈은 언제 법니까!! (헛험. 죄송요ㅜㅜ) 그래서 오늘은 감히 주린이가 돈을 벌 수 있는 실전 주식 매매 기법을 공개하려고 합니다. 출발하시지요. 돈 버는 매매 기법 매수 5 계명 출발요.
- 매수 전
제가 저번에 올린 포스팅 기억나시나요? 에이, 설마요... 그래서 일단 잠깐 보고 갑니다.
제가 세운 원칙 중에 '비중 조절'과 '원칙 고수'가 제가 매수할 때 하는 두 가지 일입니다. 사실 다섯 가지는 그냥 있어 보이려고 쓴 것이고요^^ (다 아시면서 뭘... 새삼스럽게 ^^) 그 두 가지를 위해서 매수 전 하는 다섯 단계가 있습니다.
첫째는 종목에 이슈가 있는 지를 먼저 봅니다. (최소한 한 달 이상 뉴스에 노출되는 이슈입니다.)
둘째는 그 종목 중 믿을 만한 사람이 이야기하는 몇 개를 뽑아냅니다.
셋째는 그 몇 개의 현 차트와 재무 상태를 파악합니다.
넷째는 차트가 전체적으로 우상향인 상태에서 3-4일 정도 횡보하는지 지켜봅니다.
다섯째는 외국인이나 기관 수급이 늘어날 때, 평소보다 거래량이 많을 때 비중 조절로 들어갑니다.
사실 이게 답니다. ^^ 누구나 하고 있는 것이지요 ^^. 그래도 이렇게 해 놓고 보니 좀 멋은 있네요.
- 매수 중
요즘 제가 사랑하는 주식 하나를 가지고 왔어요. 그거 보면서 말씀드릴게요^^ (설마 따라 하실 분은 없으시지요)
이 차트를 보면서 제가 하고 있는 방법이 맞는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첫째. 이 종목은 연초부터 계속되는 미중 갈등 관련 주식 중 하나입니다. 중국의 '희토류' 생산과 관련이 되어 있고요. 한 마디로 중국하고 미국 하고 사이가 안 좋으면 주식이 오릅니다. 조용하면 내리고요.
둘째. 주변에 주식 좀 하는 사람한테 일단 슬쩍 물어보세요. (슬쩍 물어봐야 합니다.) 그럼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오면 오케이입니다. 얘는 오케이로 나왔어요. ^^ (자꾸 조언해주려고 해서 그냥 모른 척했어요. 전 귀가 얇아서...)
셋째. 같은 그룹의 다른 아이들보다 얘가 재무가 괜찮습니다. (3년 비교 순이익이 꾸준한 흑자면서 소량 증가 추세) 재무를 봐야 하는 이유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장투로 넘어갈 경우, 재무가 괜찮을 시엔 버티면 올라오는 경향이 높습니다.
넷째. 1번과 2번 사이를 지켜보고, 2번과 3번 사이를 지켜봅니다. (우상향 확인, 횡보 확인)
다섯째. 평소보다 거래량이 많을 때 들어갑니다. (제가 가진 자본의 10분의 1만 들어갑니다.)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고수분들... 제가 지금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 건가요? ^^
- 매수 후
이슈가 있고, 재료가 좋은 상태에서, 재무가 받쳐주면 일단 상승의 흐름 속에서 등락이 있습니다. 전 그 등락을 3퍼센트만 먹고 빠집니다. 그리고 그 주변에서 또 사고 또 이익, 또 사고, 또 이익. 이런 식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3퍼센트는 하루에도 몇 번씩 왔다 갔다 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설마, 오르기만 하진 않을 텐데... 그럼 떨어지면?'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하락 시 받쳐주고 있는 지지선까지 기다렸다가 추가 매수를 합니다. 그럼 낙폭이 반으로 줄어요^^. 그럼 줄어든 낙폭만큼 반등 시에 훨씬 회복을 빨리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지지선이 -10퍼센트 정도니까, 추매 하면 -5퍼센트 정도 되겠네요. 이 정도는 다 만회하더라고요.
'이렇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는가?' 예, 저는 벌고 있어요. 대신 진짜 금액은 작지요. 안 그래도 작은데 그걸 열 개로 쪼개서 하니까요. 뭐, 연습이니까...
그럼 '손해는 없었나?' 예, 저는 손해는 없어요. 왜냐하면 안 팔거든요.ㅜㅜ 이슈가 사라지기 전까지는 안 팝니다. (손절이란 것을 못해요. ㅜㅜ) 그래서 재무가 튼튼한 회사를 들어가는 것이지요. 상패되면 안 되니까요. 그렇다고 강제 장투 상태가 엄청 오래가지는 않아요. 이렇게 해서 가장 오래 가지고 있던 기간은 2주 정도네요. 이슈가 살아있으면 일단 그 안에 한 번은 튀더라고요. 당연히 '스탑 앤 로스'로 3프로 수익실현을 기간 설정 해 놓습니다. 그럼 팔린 사실을 나중에 아는 경우도 많아요.
- 그래서.
제 별점은 5점 만점에 3점입니다. (욕심 없이 공부용으로는 좋은 것 같아요)
일단 손해는 없고요. 차트와 재무와 타이밍을 보는 방법을 배우는데 좋은 매매 기법인 것 같아요. 이런 방식을 계속한다는 것은 분명 무리가 있겠지요. 저도 가치 투자라는 것을 해 보고 싶은데... 성격이 은근히 급하고, 귀가 습자지만큼 얇아서 쉽지가 않네요.
제목은 멋지게 달았지만, 사실 이런 기법이 좋은 것인지 묻고 싶어서요. 전문가 분들의 고견을 다시 묻습니다. 그리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
아. 이것은 주식 리딩도, 주식 추천도 아닙니다. 모든 매매는 본인의 판단으로 본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와... 저도 주식 유튜버들이 하는 이 말을 꼭 해보고 싶었어요 ^^) 괜히 막 '버핏' 같고 막 그렇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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