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마저씨입니다. 오늘은 어린이 날입니다. 그리고 입하(立夏)에요. 저번에 곡우(穀雨) 때 설명을 드렸지요. 입하 때 만나요~.라고 했던 것 같은데 벌써 입하입니다. 입하(立夏)는 24절기 중 일곱 번째 절기. 양력으로 5월 5-6일 무렵이고 음력으로 4월에 들었을 때라고 합니다.
아. 곡우가 궁금하시다고요?
입하(立夏)의 뜻
입하(立夏)는 곡우(穀雨)와 소만(小滿) 사이에 있고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절기이고요. ‘보리가 익을 무렵의 서늘한 날씨’라는 뜻으로 맥량(麥凉), 맥추(麥秋)라고도 하며, ‘초여름’이란 뜻으로 맹하(孟夏), 초하(初夏), 괴하(槐夏), 유하(維夏)라고도 부른다고도 합니다. 이름이 너무 많으니까 그냥 입하라고만 기억하면 되겠네요 ^^
입하(立夏) 때 먹는 음식 (쑥버무리, 차)
입하 때는 쑥을 뜯어 쌀가루와 섞어서 쑥버무리를 해 먹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입하 전후에 수확한 차를 '두물머리'라고 하는데, 보통 우전차라고 하여 곡우 전에 첫물로 딴 차를 상품으로 치지만, 다성(茶聖)이라 불리는 초의(艸衣) 선사는(艸衣) 입하(立夏) 전후의 차가 더 상품이라고 평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개인 취향일 수도 ^^)
우리나라 사람들은 항상 무슨 절기마다 뭘 만들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쑥버무리는 저도 좋아하는데... 떡집에 가 봐야겠네요^^. 그리고 녹차는 티백이 짱이지요.^^
입하에 관련 된 속담
입하가 다가오면 모심기가 시작되므로 농가에서는 들로 써레를 싣고 나온다는 뜻으로 “입하물에 써레 싣고 나온다.”라는 속담이 있고, 재래종을 심던 시절에는 입하 무렵에 물을 잡으면, 근 한 달 동안을 가두어 두기 때문에 비료분의 손실이 많아 농사가 잘 안 된다는 뜻으로 “입하에 물 잡으면 보습에 개똥을 발라 갈아도 안 된다.”라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 잘 쓰지는 않지만, 다 날씨와 농사에 관련된 말인 것 같아요.
간단하게 입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 절기는 소만(小滿)이네요. 시간이 엄청 빨리 가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보내면서 또 다음에 만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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