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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존윅 4 결말 줄거리 쿠키 후기 존윅은 존잼이다. 초대박 액션 강추!

by 빠마저씨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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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로 시작된 존윅의 여정이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강아지의 복수로 시작해서 조직의 룰을 어기고 그에 따른 위협에서 겨우 도망치는 이야기가 3편까지의 여정이었습니다.

  4편에서는 도망치는 것이 지겨워져서 담판을 짓기로 하는 내용입니다. 어차피 죽을 목숨, 결투를 통해 살아보고자 노력하는 그의 죽음의 길에 '견자단'도 합류합니다. 역시나 죽도록 힘듭니다. '존윅 4'입니다.

 

 

  내용은 참으로 간단합니다. 사막에서 말 타고 가면서 죽이고, 오사카의 호텔에서 죽이고, 베를린 클럽에서 죽이고, 파리의 개선문 앞에서 죽이다가 222 계단을 오르며 죽입니다. 그리고 대결에서 죽입니다. 끝입니다.

  세상 간단한 존윅의 삶입니다. 시간도 무려 169분입니다. 그런데 싸움구경 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영화 '존윅 4'입니다.

 

존윅4-포스터
포스터

 

목차

1. 줄거리와 결말


2. 인물 관계와 관람 포인트


3. 별점 및 한줄평 후기

 

1. '존윅 4 '줄거리와 결말

  쫓기는 삶을 살던 존윅은 살려달라는 외침을 외면하는 최고회의 장로를 죽이고 도주합니다. 그로 인해 뉴욕 호텔은 폭파되고 호텔 지배인도 퇴출당합니다. 갈 곳이 없어진 존윅은 옛 동료가 운영하는 오사카의 호텔로 숨어듭니다.

  최고회의는 골칫거리 존윅을 처리하기 위해 파리 패밀리의 수장인 그라몽 후작에게 전권을 주고, 후작은 그 힘을 이용해 자신에게 계약되어 있는 '케인'을 보내 오사카 호텔을 박살 냅니다. 하지만 존윅은 살아서 도망갑니다.

 

  뉴욕호텔의 매니저는 존윅에게 평생 도망다닐 바에는 차라리 결투를 신청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결투는 패밀리의 대표가 신청할 수 있기에, 존윅은 과거 자신이 퇴출된 베를린 패밀리에 다시 들어가기 위해 임무를 수행합니다. 여기서 또 수십 명을 삼도천으로 흘려보냅니다.

  그리고 패밀리의 대표가 되어, 파리로 가서 그라몽 후작을 만나 패밀리들의 결투를 신청합니다. 그라몽 후작은 케인을 대리인으로 내세우며 그 결투를 수락합니다. 하지만 존윅이 결투 시간까지 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 현상금을 대폭 올리고, 그로 인해서 파리의 모든 킬러들이 존윅에게 몰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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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선문 광장과 낡은 건물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며 죽도록 싸운 존윅은 결국 마지막 관문이 222계단까지 오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압도적인 물량 공세를 펼치는 킬러들에게 한 번 좌절합니다.

  그러나 과거의 동료이자 현재의 적인 '케인'이 나타나서 도와줍니다. 두 명의 킬러는 몰려오는 다른 킬러들을 처리하고 존윅은 결투시간인 일출까지 가까스로 도착합니다. 그리고 케인과 일대 일 권총 대결을 벌입니다.

 

  과거 중세시대의 권총 대결 방식으로 간격을 좁혀가며 한 발씩 총을 쏘던 존윅은 케인의 총에 맞고 쓰러집니다. 그러자 갑자기 그라몽 후작이 나타나서 막 타는 자신이 치겠다며 설레발을 떨다가 존윅의 총에 맞고 결국 죽습니다.

  결국 존윅은 승리합니다. 그는 자유를 되찾고, 그의 후견인이 었던 뉴욕 호텔의 매니저는 다시 자신의 권리를 되찾습니다. '케인'도 자유를 찾습니다. 그리고 그의 딸도 협박에서 자유로워집니다.

 

  모든 것이 잘 끝난 듯 보였으나, 존윅은 너무 큰 부상을 입은 상태였기에 일출이 보이는 결투 광장의 계단에서 조용히 쓰러지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끝난 줄 알았는데, 제작사에서 5편 제작을 알렸다고 합니다. 역시 키아누 리브스 좀비설이 맞은 듯 보입니다.)

  쿠키는 최종 엔딩 크레디트 후에 있습니다. 별 내용은 아닙니다만, 궁금하시면 끝까지 시청해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궁금하신 분은 댓글로 문의하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2. '존윅 4' 인물 관계와 관람 포인트

 

사막에서-무릎꿇은-존윅
존윅 그랜절

 

  사막까지 장로를 찾아가서 자유를 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장로는 규칙을 어겼다며 거절합니다. 그러자 바로 죽입니다. 알고 보면 참 골칫거리입니다.

  본인이 규칙을 어기고 (2편에서) 장로가 한 번 살려 줬는데 또 어기고 (3편에서) 또 자유를 달라고 하면 어쩌라는 건지... 알고 보면 민폐 캐릭터입니다. 그에게 죽은 수백 명의 킬러가 좀 불쌍해 보입니다.

 

총을-든-견자단의-모습
무술의 달인 출격

 

  케인은 그라몽 후작의 킬러입니다. 딸이 인질로 잡혀있기에 어쩔 수 없이 존윅을 쫓습니다. 장님입니다. 그런데 정상인보다 더 잘 싸웁니다. 견자단이니 이해합니다.

  키아누 리브스가 64년생입니다. 견자단은 63년생입니다. 견자단이 형님입니다. 하지만 그는 무술의 달인입니다. 환갑잔치가 끝난 이 분의 무술은 눈이 있어도 따라가질 못합니다.

 

붉은색-양복을-입은-빌-스카스가드
그라몽 후작의 카리스마

 

  최고회의에서도 로얄 패밀리인 그는 모든 권력을 위임받고 존윅을 죽이려 합니다. 케인까지도 끌어들입니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결국 막 타를 치려다가 존윅에게 원샷원킬 당합니다.

  금수저 유전자를 타고난 배우 '빌 스카스가드'는 192cm라는 압도적인 키와 무서운 눈매를 이용해서 젊지만 카리스마있는 후작 연기를 완벽하게 해 냅니다. 옷도 화려하게 입어서 그가 나오면 화면이 꽉 찹니다.

 

강아지와-함께있는-킬러
강아지와 한 팀

 

  뉴 페이스와 댕댕이입니다. 3편에서 쌍둥이 댕댕이와는 다른 댕댕이입니다. 독고다이로 다니면서 기가 막히게 존윅을 찾아냅니다. 그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서 그를 도와주기도 하던 이 남자의 이름은 '노바디'입니다.

  존윅의 몸값이 상한가를 치자 이번에야 말로 죽이려 했지만, 존윅이 자신의 댕댕이를 구해주는 것을 보고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여 존윅을 도와줍니다. 역시 댕댕이는 사랑입니다.

 

에펠탑이-보이는-곳에서-만남
협상 테이블

 

  존윅이 자신의 패밀리에 복귀 하면서 자격을 얻어 그라몽 후작과 대결 협상을 벌입니다. 존윅의 옆에는 후견인 뉴욕 호텔 매니저가 있습니다. 후작의 옆에는 대리인 케인이 있습니다. 주연들 다 모였습니다.

  상당히 멋진 장면입니다. 협상은 높은 숫자의 카드가 나오는 사람의 의견이 받아들여지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다음 날 일출, 자비 없이, 권총으로'라는 전제가 성립됩니다.

  그리고 존윅은 일출 때까지 이곳에 와야 하기 때문에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 시작됩니다. 그냥 여기서 노숙을 하지 그랬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3. '존윅 4' 별점 및 한줄평 후기

*별   점 : 5점 만점에 4.5점

*한줄평 : 단.무.지.의 정석인 1인 액션 영화의 최고봉.

 

 

  9년 전, 강아지의 복수로 조직을 괴멸시키는 전설적인 킬러의 이야기가 나왔을 때 사람들은 열광했습니다. 그 이유는 주인공 존윅이 펼치는 액션은 기교가 없이 정직했기 때문입니다.

  흔들며 찍고, 짧게 편집하고,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속도를 유지하는 등의 연출 기교 없이 그냥 멀리서 누군가 구경하듯 찍었습니다. 당연히 쉴 틈이 없는 주인공은 죽을 만큼 힘들어 보였고, 그로 인해 같이 힘들면서 몰입이 됐습니다.

 

  그 단순, 무식, 지~ 같은 1차원의 영화가 9년 동안 4편까지 나왔습니다. 이제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도 많이 늙었습니다. 아무리 방부제 외모라고는 하지만 연세가 올해로 환갑입니다. 환갑에 한 편에 100명씩 죽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뛸 때도 뒤뚱거리고, 왠지 악당들도 번호표 뽑고 차례를 지켜서 나오는 느낌입니다. 그라운드 기술이 들어가는 것도 악당의 협조가 있는 듯이 보입니다. 힘들어 보입니다.

  게다가 이번 작품부터는 완벽한 방탄 양복이 등장하기 때문에, 총알은 그냥 따끔거릴 뿐입니다. 그렇기에 액션이 두 배로 힘들어졌습니다. 초반의 오사카 전투는 정말 압권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재밌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존윅의 진심이 느껴집니다. 그가 힘들어할 때면 살짝 도와주는 조력자들도 등장시켜서 죽을 듯이 힘들어하지만 죽지는 않습니다.

  악당으로 나온 그라몽 후작 '빌 스카스가드'도 영화 'IT'의 광대 '페니와이즈'만큼이나 카리스마 있었습니다. 견자단의 액션은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좋았고, 존윅과 댕댕이로 엮인 킬러 '노바디'도 귀여웠습니다.

 

  초반부터 죽을 듯이 힘들어하는 사투를 벌입니다. 그런 대규모 사투가 총 네 번이나 이어집니다. 그런데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각 상황에서 서로 다른 무기와 격투 방법을 펼치기 때문에 마치 새로운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게다가 전투가 뒤로 갈수록 업그레이드됩니다.

  정말이지 액션만큼은 진심이라고 생각됩니다. 1인 액션 영화 중 이 정도로 액션에 진심인 영화는 근래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존윅은 그런 태도를 1편부터 꾸준히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강력추천합니다. 1편의 상큼함과 2편의 완숙함을 넘어 3편의 처절함에서도 느낄 수 없는 4편의 완성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원래 단.무.지.에 중독되면 빠져나오기 힘든 것입니다.

  액션 영화의 끝을 본 듯한 느낌입니다. 여러분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혹시나 존윅의 앞부분이 가물가물하면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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