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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여타짜 결말 줄거리 후기 이채영 X 정혜인 주연 알면서 속는 영화 추천?

by 빠마저씨 202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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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에 공개가 예정된 '여타짜'를 보았을 때, 이미 예감했습니다. 이것은 건드리면 안 된다는 것을... 하지만 결국 보게 될 것이라는 것까지도... 이 영화는 딱 그런 영화입니다.

  이채영 배우의 영화는 늘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채영 배우의 매력 또한 대단해서 알면서도 플레이를 누르게 되는 마성의 매력이 있습니다. 물론 영화를 고르는 그녀의 매력은 없어 보입니다.

 

 

  가족의 복수를 위해 단기 속성 과정으로 타짜가 된 매력적인 여인이 결국에 카드 게임에 승리하지만, 카드 게임과는 전혀 상관없이 뒤통수를 맞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일단 이채영 배우만 보고 갑니다. 정혜인 배우는 (그 남자 정해인은 아닙니다.) 축구를 잘하는 연예인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녀도 매력적이긴 했습니다. 영화 이야기는 할 것이 없습니다. 그래도 소개드립니다. 영화 '여타짜'입니다.

 

여타짜-포스터
포스터

 

목차

1. 줄거리와 결말


2. 인물 관계와 관람 포인트


3. 별점 및 한줄평 후기

 

1. '여타짜' 줄거리와 결말

  군인이었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 언니와 살던 미미는 어느 날 이동 중에 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엄마는 죽고 언니는 겁탈을 당한 후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는 비극을 겪습니다.

  형부가 될 사람은 돈은 많으나 마음이 여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울기만 합니다. 그런데 언니를 그렇게 만든 사람에 대한 정보를 얻은 미미는 평소 온라인 고스톱으로 익숙해진 손맛을 가지고 범인을 찾아 불법 도박장에 갑니다.

 

  형부의 지원금을 모두 잃으면서 얻은 정보는, 불법 도박장 거대 조직의 2인자인 '육손'이 벌인 일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실력이 부족해서 결국 또 다른 복수를 위해 위장 잠입한 남장 여자 포커 선수 '오자와'의 도움을 받습니다.

  단기 속성 과정으로 배워 최고의 여타짜가 된 미미는 육손이네 하우스를 실력으로 박살냅니다. 그러자 하우스장은 육손의 애인을 불러들이는데, 그 과정에서 미미는 승리했지만 갑자기 총을 들고 난입한 형부 때문에 육손의 애인이 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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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자금을 잃고 애인마저 죽은 상황에서 육손은 오자와를 잡아들이는데, 사실 오자와는 조직의 일인자 대홍파의 딸이었기에 보스는 그녀를 놓아주고 돈도 포기합니다. 하지만 그 사실에 열받는 육손은 대홍파를 죽이고 자신이 보스가 됩니다.

  그리고 육손은 미미의 언니와 형부를 인질로 붙잡고 미미를 하우스로 불러들이고, 미미에게 연정을 품은 오자와마저 돌아오도록 해서 거대한 판돈을 걸고 포커를 칩니다. 그러나 미미의 손놀림에 육손은 패배합니다.

  

  화가 난 육손은 모든 것을 무효로 하고 그녀에게  빼앗긴 조직의 돈을 갈취하려 합니다. 그러나 갑자기 모범생이 되어버린 부하들이 규칙을 어기는 양아치는 되기 싫다며 육손의 말을 무시하고, 육손은 미미와 오자와에게 두들겨 맞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기획한 범인이 육손에 의해서 밝혀집니다. 처음 엄마와 언니를 끔찍하게 만든 범인, 즉 육손에게 사주한 것은 바로 형부였던 것이었던 것이라는 것입니다. (충격적인, 누구도 관심 없던 대반전)

 

  하우스를 빠져나가는 형부는 마치 '카이저 소제'에 빙의된 듯 씨익 웃으면서 퇴장합니다. 그리고 그 형부에 대한 이야기는 무려 2편에서 이어질 것을 암시하는 '투 비 컨티뉴드'가 뜨면서 끝이 납니다. 무려 2부작이었던 모양입니다.

 

2. '여타짜' 인물 관계와 관람 포인트

 

이채영의-모습
매력적인 그녀

 

  이번에는 '여타짜'입니다. 단기 속성과정으로 배워서 선수들을 씹어먹는 실력을 보여줍니다. 포커는 화투에 비해서 사이즈가 큰데, 그녀는 손이 커서 그런지 막 숨깁니다. 

  김혜수와 신세경의 뒤를 잇는 '여타짜'인데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매력적인 이채영 배우는 이번에도 망한 패를 들고 영화를 찍은 듯합니다.

 

지켜보는-두사람의-모습
하우스장과 선수

 

  육손 밑에서 일하는 하우스장과 그 밑에서 일하는 선수 오자와입니다. 오자와는 누가 봐도 뻔한 여장남자입니다.(하지만 아무도 몰랐음) 그녀는 자신과 어머니를 버린 아버지이자 조직의 일인자인 대흥파에게 복수하러 왔습니다.

  하지만 그냥 목숨만 구걸하다가 끝납니다. 이채영의 매력에 빠지는 모습도 보이는데, 그녀가 단칼에 거절해서 실패합니다. 보는 사람이 아쉬울 정도입니다. 하우스장은 그냥 하우스의 장입니다. 더는 없습니다.

 

무서운-조폭의-모습
그는 육손

 

  손가락이 여섯 개라서 육손입니다. 딱 한 번만 보여주니 잘 봐야 합니다. 굳이 주인공 미미의 언니를 겁탈해서 그녀가 낳은 아이가 손가락 여섯 개라는, 그래서 범인이 육손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인물입니다.

  보스도 제치고 자신이 조직의 왕이 되었지만, 결국 미미에게 개털이 되고 그런 모습을 본 조직원들에게까지 버림받습니다. 당연히 말로는 비참하게 미미에게 참 교육 당합니다.

 

형부와-서있는-미미의-모습
형부와 처제

 

  돈 많고 착한 형부는 계속 물적으로 미미를 지원합니다. 그러나 그가 모든 사건의 원흉이었습니다. 사실 미미의 아빠에게 큰 원한이 있었는데, 아빠가 돌아가시니 가족에게 특히 미미에게 복수를 하려 했던 것입니다.

  그 이야기는 끝에 1분 나오고 '투 비 컨티뉴'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2편은 못 나올 것 같습니다. 여타짜의 관객은 4,000명 대입니다. 결국 형부의 복수 이유는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포커판의-모습
포커치는 미미

 

  미미를 참 교육하기 위해 육손의 애인이 등판했습니다. 하지만 미모와 지략과 기술에 밀려서 개털이 되고, 회사의 모든 돈까지 끌어썼다가 결국 형부의 난입으로 죽습니다. (형부가 왜 그랬는지는 누구도 모릅니다.)

  포커판에서는 미미의 치열한 수싸움을 독백으로 처리합니다. 사실 포커를 모르는 저로서는 들어도 모릅니다. 그냥 이채영 배우의 얼굴이 크로우즈 업 되기 때문에 끊지 않고 봤습니다.

 

3. '여타짜' 별점 및 한줄평 후기

*별   점 : 5점 만점에 2점

*한줄평 : 포커판보다 무서운 영화판의 호구.

 

 

  엉성한 시나리오, 긴장감 없는 악당, 배우들의 어색한 연기 등이 종합되어서 영화를 보는 관객을 호구로 만드는 영화입니다. 그나마 이채영 배우의 매력이 없으면 중도 하차 할 뻔했습니다.

  정혜인 배우의 남장여자 역할은 너무 어색했고, 이채영 배우는 대사를 할 때 밀리의 서재 오디오 북을 듣는 듯합니다. 그 밖의 다른 캐릭터도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듯한 느낌이어서 몰입은 없습니다.

 

  처음부터 그럴 것으로 예상을 했지만, 그래도 본 이유는 '요가 학원: 죽음의 쿤달리니'에서 본 이채영 배우의 매력을 잊지 못해서입니다. 하지만 '여타짜'라는 제목이 무색하게 여자 타짜만의 매력 또한 없습니다. 끝까지 없습니다.

  타짜 1 정마담 김혜수의 포스는 넘지 못하더라도 '여타짜'라는 타이틀이면 최소한 타짜 2의 신세경 정도의 몰입감은 보여줬어야 했는데 그 역시도 없습니다. 뭐 보여주는 것이 없습니다.

 

  당연히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같은 기분으로 이 영화를 보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의미 없는 비추천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말 나온 김에 이채영 배우의 영화 '요가학원: 죽음의 쿤달리니'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요괴학원 아닙니다. 어쨌든 '여타짜' 보다는 배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완성도는 말 그대로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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