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넷플릭스 영화 순위 ( 3월 셋째 주 추천 영화)

안녕하세요. 빠마저씨입니다.

  애드센스 광고 제한이 걸려서 ㅜ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리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커흑)

  주말이 되었으니 늘 하던 대로 주간 넷플릭스 영화 순위를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뭐, 넷플릭스는 매일 순위 변동이 조금씩 있으니 주말 영화 순위가 의미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한 번 올라온 영화들이 평균적으로 1주일은 버티니까 그럭저럭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이 넷플릭스에서 찾는 영화가 어떤 것인지는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주는 갑자기 등장한 상춘 영화들이 눈에 띕니다. 오늘 갑자기 상장한 영화부터 해외, 국내 어른들의 영화 재등장까지... 바야흐로 봄은 봄인가 봐요. 출발합니다. 들뜬 마음으로 후방을 주의하며 출발~

 

 

- 상위권

 

알만한 사람은 안다는 자존심의 포스터

검객이 1위입니다. 당분간 유명한 신작이 나오지 않는 이상은 계속 순위를 굳건하게 지킬 것 같군요.

- 줄거리 : 산속에 숨어 살던 조선 최고의 검객이 우연한 일로 딸이 납치되자 딸을 구출하기 위해 청나라의 무술인들과 검술을 겨룬다는 본격 사극 칼잽이 액션 영화입니다.

- 좋아할 타입 : 장혁이 나오고 그의 액션을 좋아하는 분. 화려한 검술 액션으로 손에 도루코 칼이라도 들고 싶은 분

- 싫어할 타입 : 당장이라도 언년이를 찾을 것 같은 장혁의 발성이 별로인 분.

 

검객 리뷰

영화 검객 리뷰 (언년이의 넷플릭스 추천 영화)

 

 

2위는 데들리 일루전입니다. 오늘 처음 올라왔는데 2위로 치고 등장했네요. 간단한 시놉을 봤는데 에로틱 스릴러 같은 느낌입니다. 포스터도 딱 그런 형태이네요. 조만간 리뷰를 해야겠습니다. ^^

- 줄거리 : 보모로 온 젊은 여인에게 호감을 느끼며 주인공이 겪게 되는 상황에 대한 영화라고 합니다.

- 좋아할 타입 : 포스터가 딱 내 타입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 싫어할 타입 : 3위의 원더우먼의 팔뚝에 더 매력을 느끼는 분

 

3위는 원더우먼입니다. 아무래도 신작에는 천하의 원더우먼도 맥을 못 추는군요. 우리의 왕언니는 순위에서 중위권이지만 싸움에서는 늘 남바 완!입니다.

- 줄거리 : 여인들의 제국 공주인 원더우먼이 세상에 나와 악을 물리친다는 본격 누님 영화의 본좌.

- 좋아할 타입 : 누님의 카리스마에 복종하고 싶은 분

- 싫어할 타입 : 누님이 너무 나이가 많다고 생각되시는 분

 

 

- 중위권

 

4위는 극한직업이네요. 우리나라 코미디 영화의 자존심이자 넷플릭스 순위권에서 유일한 1000만 영화입니다.

- 줄거리 : 아직도 안 보신 분이면 계속 안 보실 것으로 생각돼서 생략합니다.

- 좋아할 타입 : 이미 보신 분

- 싫어할 타입 : 아직도 안 보신 분

 

5위는 애프터 매스입니다. 아놀드 형님이 나오지만 총질과 칼질이 없는 휴먼 드라마입니다. 그런 어색함 때문에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 줄거리 : 비행기 사고로 가족을 잃은 아놀드 형님과 사고의 관계자가 각각 겪는 극심한 후유증에 관한 이야기

- 좋아할 타입 : 휴먼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주인공이 아놀드라 더 좋은 분

- 싫어할 타입 : 아놀드가 비행기를 추락시킨 것으로 알고 보는 분

 

6위는 승리호입니다. 승리호는 승리입니다. 거의 한 달 반 동안 순위권에서 내려오질 않는군요. 작명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합니다.

- 줄거리 : 이따가 리뷰를 밑에 올리겠습니다.

- 좋아할 타입 : 이따가 올릴 리뷰를 볼 마음이 있는 분.

- 싫어할 타입 : 리뷰는 고사하고 공감도 안 누르실 분.

 

승리호 리뷰

승리호 승리하길 바라는 리뷰 (넷플릭스 땡큐)

 

 

- 하위권

 

7위는 365일입니다. 정말이지 늙지도 죽지도 않는 엄청난 모조?로 늘 부활을 맛보며 어른들의 재미를 추구하는 세계적 영화입니다.

- 줄거리 : 자신에게 365일 안에 반하게 만들겠다며,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남자에게 서서히 빠져드는 여자의 이야기.

- 좋아할 분 : 요즘 들어 집이 자주 비는데 사람은 나 혼자 뿐인 분.

- 싫어할 분 : 내가 안 봤는데 계정 공유자가 자꾸 나를 의심하는 게 싫은 분.

 

365일 리뷰

넷플릭스 성인영화 365일 리뷰 (애들은 가라~)

 

8위는 등산의 목적입니다. 애증의 관계군요. 모든 리뷰를 다 쓰고 포스팅까지 했는데, 그 즈음 당한 '광고 제한' 이 어른들의 볼거리를 리뷰해서 그런 줄 알고 놀라서 지워버린 그 작품입니다. 

- 줄거리 : 등산하다가 만난 여자를 사랑하게 된, 한 남자의 등반기. 에베레스트보다 힘든 오름?? 을 추구하는 남자들!!

- 좋아할 분 : 산악회의 목적이 궁금하신 분

- 싫어할 분 : 산악회에서 따라 하다가 매장당할 뻔한 분

 

9위는 완벽한 타인입니다. 순위권의 영화들 중에서 가장 서사의 구조가 재미있는 작품이네요. 이런 작품도 한 번씩 봐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 줄거리 : 집들이 왔다가 괜한 호기를 부리며 자신의 휴대폰 통화를 공개하기로 하는 사회적인 공포영화

- 좋아할 분 :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구성을 보고 싶은 분

- 싫어할 분 : 평소에 휴대폰 잠금 설정을 안 하시는 분.

 

10위는 1987이네요. 웅장한 영화로는 이 영화가 1위입니다. 영화의 모든 요소를 종합한다면 참 좋은 영화입니다.

- 줄거리 : 1987년, 민주화의 절정의 시기를 숨 막히게 다루고 있음

- 좋아할 분 : 현대극 중 격동의 시기를 다룬 작품을 즐겨보는 분.

- 싫어할 분 : 원더우먼 2탄 제목인 줄 알고 계신 현대사에 관심이 없는 분.

 

 

- 끝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세상에는 제가 좋아하는 것을 계속할 만한 많은 영화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참 세상은 흥미진진한 것 같아요. (여러분도 빨간색 글자에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을 넣어보세요.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봄이 왔어요. 영화도 봄이 와서 싱숭생숭한 영화도 눈에 띄고, 기분도 막 좋아지고 그렇습니다. 여러분도 기분이 막 좋아지고 그런 주말을 보내시길...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