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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킬러의 보디가드2' 보기 전 1편 총정리 리뷰 (2편 프리뷰 포함)

by 빠마저씨 2021.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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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마저씨입니다. 날이 덥네요. 이런 날은 저번 (베이 워치:SOS 해상구조대)처럼 그냥 재밌는 영화가 최고지요. 게다가 이번에 후속작이 나왔네요. 바로 '킬러의 보디가드 1'입니다. 2편이 나왔으니 이번 기회에 1편을 한번 정리하고 2편을 준비하자는 의미에서 '킬러의 보디가드1'을 보려고 합니다. 물론 뒤 쪽에 프리뷰가 있긴 합니다. 뭐 예고편 정리 수준이겠지만요. ^^

 

 

  장르는 B급 코믹 액션입니다.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와, '닉 퓨리' 사뮤엘 L 잭슨이 나옵니다. 이 둘이 나와서 구강액션과 근육 액션을 보여주며 온갖 총기를 난사하는데 안 볼 이유가 있겠습니까?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지만, 보고 나면 황당하면서도 재밌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1' 출발합니다. 코믹 액션은 무조건 해피엔딩이니까 결말까지 공개하고 갑니다. 출발.

 

영화-포스터
포스터

 

-'킬러의 보디가드1' 결말 포함 줄거리

  누가 킬러이고 누가 보디가드인지... 일단 줄거리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초 A급 보디가드 '마이클'(라이언 레이놀즈)는 경호하던 인물의 죽는 바람에 인지도가 완전 추락합니다. 결국 C급으로 전락해버리고 자포자기 상태로 살던 중 의도치 않게 초 A급 인물의 경호를 맡게 됩니다. 그 인물이 바로 전설적인 킬러 '킨케이드'(사뮤엘 L 잭슨)입니다.

  국제전범 '두코비치'(게리 올드먼)의 악행을 국제 형사재판소에서 폭로하려다가 오히려 그 부하들에게 습격을 당해 부상을 입게 되자, 그를 호위하던 국제경찰(마이클의 전 애인)이 '마이클'에게 보디가드를 요청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 둘은 서로를 굉장히 경멸하던 사이여서 같이 있는 동안 늘 트러블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같은 목표 - '킨케이드'는 증언의 조건으로 아내 '소니아'(셀마 헤이엑)의 사면과 자신의 감형을... 그리고 '마이클'은 다시 A급 보디가드로 올라서는 것을... - 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협력하다가 결국 전우애가 생겨나게 되고 둘은 힘을 합쳐 악을 처단하게 됩니다. 그리고 구속됐던 '킨케이드' 탈출을 하고 아내를 만나서 행복하게 삽니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뻔한 이야기들의 짜깁기에 불과한 이 영화가 볼만한 이유는 배우들의 몸과 입을 던지는 액션 때문입니다.

 

총을-든-주인공들
두 주인공들

 

  세계적으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이 두 사람. 특히 이 두 사람의 구강 액션은 총기 액션보다 더 돋보입니다. 특히 엄마 걱정의 최강자 '사뮤엘 L 잭슨'의 '마떨빡'은 몇 번이나 나오는지... 그리고 의외로 엄마 걱정은 잘 못하지만, 진짜 명존쎄를 하고 싶게 만드는 깐족거림의 달인 '라이언 레이놀즈'의 블라블라는 그저 듣는 것으로 만족스럽습니다.

 

킬러-부부가-서로-바라봄
문제적 연인

 

  아내의 석방을 위해 목숨을 건 증언을 하려는 '킨케이드'. 하지만 그 아내가 '셀마 헤이엑'이라면 목숨 걸만 하지요. 각 종 영화에서 눈빛만으로 상대방을 무장해제시켰던 그녀가 이 영화에서는 남편만큼 입이 걸걸한 킬러의 아내로 나옵니다. 사전 정보 없이 봤다가 좀 많이 놀랐네요. 그녀가 이 영화에서 숨겨진 보석 같은 존재입니다. 

 

매서운-눈빛의-악당
영원한 악당

 

  하필 '레옹'에서 역사에 남을 악역을 맡는 바람에 엄청난 연기력이 유독 악역에서 더 버프를 받는 '게리 올드먼'. 이 영화에서도 무자비한 독재자로 등장합니다. 온갖 방법으로 두 명의 주인공들을 처치하려 했으나 결국엔 성공하지 못합니다. 코믹 영화이지만 이 배우의 악역 연기는 여전히 살벌합니다.

 

  말장난하다가 신나게 싸우고, 그러다가 또 말장난하고, 그러다가 또 싸우고... 이런 식으로 전개가 되다가 영화가 끝납니다. 부담도 없고, 그냥 웃다가 영화를 마무리하면 됩니다. 

 

 

-'킬러의 보디가드 1' 별점과 잡설

  영화는 보는 동안 전혀, 일말의, 조금도, 부담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멋진 배우들의 구강 액션을 보고 있으면 됩니다. 허리우드 최고의 깐족이와 그에 못지않은 최고의 욕쟁이 할아버지 (48년생이시네요)의 활약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입니다.

  구강 액션 말고 일반 액션도 펑펑 터지는 것이 볼만합니다. 아무래도 특급 킬러와 보디가드가 힘을 합쳐 싸우는 설정이다 보니 평범한 액션은 거의 없습니다. 화려한 액션도 볼거리가 맞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서사의 극 평범함이 좀 많이 아쉽긴 합니다. 영화의 설정 자체가 그렇긴 하지만 뭐... 그래도 좀 치밀한 연출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바람도 가져봅니다.

* 별  점 : 5점 만점에 3.5점

* 한줄평 : 데드풀과 닉 퓨리의 만남

 

-'킬러의 보디가드 2' 프리뷰

 

 

2편-포스터
2편의 포스터

  '킬러의 보디가드 1'의 마지막에 '킨케이드'가 감옥을 탈출해 '소니아'를 만나면서 영화가 끝나서 사실 2편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1편이 재밌긴 했지만, 그대로 끝내는 것이 더 깔끔해 보였거든요. 그런데 2편이 나왔네요. 곧 볼 예정이라서 예고편을 봤습니다. 

  일단 1편에서 신스틸러 수준이었던 '소니아'가 2편에서는 비중이 확 커진 것 같습니다. 직업 스트레스 때문에 일을 그만두려 했던 '마이클'이 어쩌다 '킨케이드'의 보디가드를 다시 맡게 되면서, 거기에 아내 '소니아'까지 덤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 악당은 전 세계를 사이버 테러하려는 악의 축!입니다.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나오네요. 게다가 모건 프리먼 까지...

  90년대 최고의 배우들이 다 모였는데... 판이 어떻게 짜 졌을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다음 주나 되어야 볼 수 있겠네요. ^^

 

-끝으로...

  2편을 재밌게 보려면 1편에 대한 정리가 필요할 것 같아서 한 번 해 보았습니다. 리뷰 보고 마음에 드셨으면 1편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데드풀을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강추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킬러의 보디가드 1'이 넷플릭스에는 없습니다. 대신 네이버의 유료 컨텐츠 '시리즈'에서 700원에 볼 수 있으니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 값어치는 충분히 하니까요. '킬러의 보디가드1' 이것 보시고 마음에 들면 영화관으로 가시면 되겠어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아. 리뷰하는 동안 계속 '킬러들의 수다'랑 제목이 헷갈리네요. ^^. 원빈 님은 뭐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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