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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베이워치:SOS 해상구조대' 결말 포함 줄거리 리뷰 (상의탈의 코믹 액션)

by 빠마저씨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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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마저씨입니다. 오늘은 날도 더워졌는데 시원한 영화 한 편 감상하시라고 '베이워치:SOS해상구조대'를 가지고 왔습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그 옛날 '베이워치'를 리메이크한 극장판입니다. 그 역사를 이어받은 최신판이라고 봐도 좋겠네요. 상의 탈의하고 금발을 휘날리며 모래사장을 뛰던 -그것도 항상 슬로우- 그 작품 말이지요. 이 작품도 역시 상의탈의하고 슬로우로 엄청 뛰어다닙니다.

 

 

  옛 작품이야기는 나이가 폭로될 수 있으니 이쯤 하고요. 이번 작품은 모두가 좋아하는 큰삼촌 '드웨인 존슨'과 상당히 매력적이나 허당 캐릭터로 나오는 '잭 에프론'이 나오는, 눈호강을 포함한 오감만족 코믹 액션입니다. 코믹 액션이지만 이 영화 이래 보여도 청불입니다. 왜 청불인지는 좀 이따 말씀드리고요. B급 감성 영화니까 결말을 그냥 다 말씀드릴게요. '베이워치:SOS해상구조대' 출발합니다.

 

주인공들-포스터
시원시원한 포스터

 

- '베이워치:SOS해상구조대' 결말 포함 줄거리

죽자고 뛰어다니는 이 영화도 줄거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잠깐 보실까요.

  누가 봐도 1등급 해상구조요원 미치(드웨인 존슨)가 이끄는 구조팀은 이 고장의 명물입니다. 그 팀에 사고뭉치 전직 수영 금메달 선수 브로디(잭 에프론)이 합류합니다. 그 외에 새로운 요원들이 새로 채용되면서 이 팀은 해변을 지키는 엄청난? 임무를 수행합니다.

  하지만 누가 봐도 악당처럼 생긴 한 여인의 등장으로 위기에 처합니다. 이 여인은 몰래 마약을 밀수해 해변에 온 사람들에게 뿌리면서 돈을 모아 해변 앞의 땅들을 강제로 매입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일에 방해가 되는 사람들은 몰래 죽이고 사고로 위장시킵니다.

  처음 미치와 투닥거리던 브로디도 마음을 고쳐먹고 팀과 자신의 해변을 지키기 위해 마약 밀매 일당을 처단하려고 노력하고, 그 모습을 지켜본 미치와 팀원은 경찰도 하지 못하는 엄청난 잠입수사와 각종 액션을 선보이며 결국 악당 여인과 그 일당을 무찌르고 해변의 평화를 지키게 됩니다. 

  이런 줄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이런 뻔한 줄거리 때문에 보는 것은 아니니까요.  

 

근무복차림-단체사진
평상복 사진

 

  완벽한 팀원입니다. 왼쪽의 뽀글머리를 제외하고는 예쁜 애 옆에 멋있는 애 옆에 멋있는 애 옆에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어후 타자 꼬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상 구조 팀이라서 수영 잘하고 모래밭 잘 뛰는 건 이해하겠는데, 왜 싸움도 잘하고 수사도 잘하고 위장까지 잘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해변을-뛰는-사진
근무복 사진

 

  헬스클럽 PT 선생님들 아닙니다. 구조대원입니다. 이런 직장이 있다면 아마 청춘들의 희망 1순위가 아닐까 싶습니다. 잘도 뛰어 다닙니다. 참고로 여성은 상의탈의를 하지 않으니 기대는 하지 마시고요. 특유의 슬로우는 항상 기본값이니까 마음을 비우고 즐기시면 됩니다.

 

포즈를-취한-악당
악당까지도

 

  악당까지 저렇게 튀는 옷을 입을 필요는, 고맙습니다. 마약을 밀매하며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살인도 저지르는 무서운 인간입니다. 해변 주위의 땅을 모조리 사드리려는, 'LH 공사' 같은 무시무시한 여인이지요. 결과적으로는 처단됩니다만 그때까지 계속 그냥 항상 저렇게 헐벗고 다니니, 고맙습니다.

 

익살스런-포스터
이런 느낌 영화

 

  제 포스팅의 어투로 대충 짐작하셨겠지만, 그냥 이 영화는 위 이미지같은 느낌의 영화입니다. 제가 편집해서 만든 이미지가 아니고 오리지널 포스터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대놓고 포스터를 만든 작품은 '오스틴 파워' 류의 영화 빼고는 처음이었습니다. 아니요! 이상한 생각은 마시고요. 그냥 바닷가에서 흔히 볼수있는 그런 소품들이 우연히 저렇게 모여있을 뿐입니다. 

 

  사실, 이 영화는 예전에 봤기때문에 넷플릭스에 이번에 공개가 돼서 포스팅을 바로 하려고 하였으나 줄거리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아서 다시 봤어요. B급 영화의 한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낄낄 거리면서 재밌게 봤습니다.

 

 

- '베이워치:SOS해상구조대' 관람 포인트 5개와 잡설

뭐, '베이워치:SOS해상구조대'에 특별히 뭘 바라지는 마시고요. 그냥 뭐가 볼만한지만 짚어 볼게요.

 

  1. 화려한 볼거리 (사람도 자연도 볼거리 투성입니다)
  2. B급 말재간 (의외로 굉장히 말장난이 많습니다)
  3. 부담 없는 서사 (긴장감이 없어요. 그냥 웃깁니다)
  4. 어른이 장면들 (위 포스터의 저것! 등장합니다)
  5. 병맛의 향연 (대사와 행동이 다 병맛입니다)

  다들, 저 몸과 저 얼굴로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하고 초등학교 애들도 포기할 것 같은 말장난을 해 댑니다. 완전 제 취향입니다. 특별히 누가 코믹 캐릭터를 맡은 것이 아니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렇습니다. 엄청난 몸으로 엄청난 액션을 할 때마저도 웃겨서 멋스러움을 감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냥 유치한데 재밌게 웃겨요.

 

원작-베이워치-포스터
전설의 작품

  그리고 전설의 원작. 이 원작의 전설들도 카메오로 등장하니까 참고하시고요. 엔딩에 메이킹 필름도 들어있는데 그마저도 웃깁니다. 배우들의 애드립 향연을 엿볼 수 있습니다.

 

- '베이워치:SOS해상구조대' 별점과 한줄평

* 별  점 : 5점 만점에 3점입니다. (병맛이 취향이신 분들은 0.5추가요)

* 한줄평 : 와! 여름이다! (feat 쿨)

 

  전 이렇게 병맛 대사와 대놓고 유치한 설정의 영화를 좋아합니다. 아마도 개인 취향이 많이 반영된 포스팅이 된 것 같아서 좀 죄송하네요. 그래도 뭐, 여름이니까요. 올여름 우리도 저런 든든한 해상구조대원들이 있는 바닷가에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베이워치:SOS해상구조대'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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