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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파묘 결말 줄거리 후기 1000만이 넘어버린 애국 공포 영화

by 빠마저씨 2024.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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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넷플릭스에 공개된 파묘 결말을 포함한 줄거리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미 극장에서 봤기 때문에, 또 그 당시에도 후기를 남겼기에 할 말이 많지는 않지만, 특히 이 영화가 1천만을 넘었다는 사실을 포함해서 제 생각을 나눠 보려고 합니다.

 

 

안 볼 이유가 없어서 저도 바로 관람을 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의 첫 감정은 조금 갸웃했지만, 몰입감이 워낙 뛰어나서 흥미를 잃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작품은 오컬트 호러 장르의 특성을 잘 살리고 있어서 결말을 미리 알게 되면 재미가 반감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1천만이나 본 영화이고 그렇다는 것은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이야기니 그냥 진행하겠습니다.

 

아직 이 영화에 대한 정보가 없이 오신 분이 있다면 후기부터 읽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럼 1000만이 넘어버린 영화 파묘 결말 포함 줄거리 후기를 시작합니다.

 

 

파묘 결말 포스터
바로 천만 영화

 

파묘 결말 포함 줄거리

 

압도적인 전반부

 

무당 화림(김고은)과 제자 봉규(이도현)는 어느 재벌의 유전병 문제로 의뢰를 받습니다. 곧 유전병이 아닌 조상의 묘 때문에 후손들에게 재앙이 닥친 것을 알아챈 화림은 파묘 후 이장을 제안합니다.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과 함께 파묘를 진행하지만, 상덕은 묫자리가 악지임을 알아채고 이를 거절하려 합니다. 하지만 돈의 유혹에 넘어가 파묘를 진행하게 됩니다.

 

 

파묘의 무당
파묘의 장의사

 

의뢰인은 파묘 후 즉시 화장을 요구하고, 상덕은 이를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사고로 관이 열리면서 조상의 원혼이 깨어나 후손들에게 복수를 시작합니다.

 

이로 인해 끔찍한 사건들이 벌어지고, 상덕은 서둘러 원혼을 잠재우기 위해 화장을 진행합니다. 모든 일이 해결된 듯 보였지만, 파묘한 곳 밑에 또 다른 관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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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빠지는 후반부

사건이 해결된 후 상덕은 파묘한 자리를 다시 찾게 되는데, 그곳에 첩장이 되어 있는 또 다른 묘를 발견합니다.

 

묘 밑에 묘가 있는 상황에서,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며, 이를 의뢰인에게 알립니다. 결국 그 묘도 파묘하게 되며, 이로 인해 마을에서 끔찍한 사건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거대한 도깨비가 관에서 튀어나와 마을의 가축과 사람들을 공격합니다. 화림의 제자인 봉규도 도깨비에게 공격받아 죽음 직전까지 몰리게 됩니다.

 

 

파묘하는 사람들
신세대 무당들

 

이후 상덕은 도깨비가 일제강점기 친일파와 관련된 것임을 알게 됩니다. 도깨비는 일본 음양사의 저주로 인해 생긴 존재로, 조선의 기운을 끊기 위해 백두대간에 묻힌 일본 장군의 시신이 도깨비로 변한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괴담처럼 알고 있던 조선의 맥을 끊기 위해 일본이 행했다는 말뚝밖이가 바로 도깨비라는 존재로 나타난 것입니다.

 

결국 상덕은 말뚝을 뽑기로 합니다. 우리나라의 맥은 다시 찾아야 되지 않겠냐는 상덕의 부탁에 화림과 영근도 합류합니다.

 

도깨비를 처치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을 짜고 화림이 미끼가 되어서 도깨비를 불러내면서 그들의 계획은 시작됩니다.

 

장의사와 풍수사
묫자리를 보러 온 사람들

 

그리고 몇 차례 고비를 넘기면서도 가까스로 도깨비를 처치하고, 대한민국의 맥을 끊고 있던 말뚝을 해체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파묘 인물 관계와 특징

최민식 - 풍수사 상덕

최민식은 이번 영화의 사실상 주인공으로, 연륜이 느껴지는 풍수사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의 연기는 관객을 몰입하게 만들며, 풍수사의 복잡한 감정을 잘 표현했습니다.

 

김고은 - 무당 화림

김고은은 실력 있는 무당 화림으로, 강렬한 굿 장면을 선보입니다. 그녀의 연기는 영화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감독의 연출력과 함께 최고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풍수사 최민식
장의사 유해진

 

유해진 - 장의사 영근

유해진은 유능한 장의사로, 상덕과 함께 파묘를 진행합니다. 그의 등장만으로도 긴장감이 완화되며,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적절히 조절합니다.

 

이도현 - 제자 봉규

이도현은 무당 화림의 제자로, 외모와 실력 모두 뛰어난 캐릭터를 연기합니다. 그의 존재감은 후반부에 더욱 빛나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파묘 결말 포함 후기

'파묘'는 전반부의 몰입도가 매우 뛰어나며, 긴장감이 극도로 유지됩니다. '곡성'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이야기가 다소 복잡해지고, 전반부에 비해 흥미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큰 아쉬움입니다.

 

전반부의 몰입도가 너무 강해 후반부의 전개가 상대적으로 약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긴장감이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감독은 후반부의 이야기를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관객들은 전반부에 더 집중하게 됩니다.

 

 

결말에서는 조상의 묘와 관련된 비밀이 풀리며, 사건이 해결됩니다. 결국 감독이 하고자 했던 이야기는 후반부입니다. 어느 정도 일제와 조선이라는 구도를 펼치면서 말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이 구조가 패착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이 구조 때문에 1000만이 넘은 것 같습니다. 역시 사람들의 마음은 제 마음과 다른가 봅니다.

 

어쨌든 개인적으로 공포영화를 좋아하는데, 이런 장르영화가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게 된 것 같아서 기쁩니다. 

 

지금까지 '파묘'의 결말 직전 줄거리와 인물 관계, 후기를 살펴보았습니다. 마침 넷플릭스에도 공개 됐으니 혹시나 아직 못 본 분들이 계시다면 직접 관람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 영화가 괜찮으시면 또다른 퇴마사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을 소개드립니다. 이 작품은 주먹으로 악령을 때려잡는 황당하지만 재밌는 영화입니다.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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