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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환혼: 빛과 그림자 보기 전 환혼 1 줄거리 결말 등장인물 총정리

by 빠마저씨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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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야흐로 드라마의 전성시대입니다. 가장 선두에 선 것은 물론 '재벌집 막내아들'입니다. 그 뒤로 '소방서 옆 경찰서'가 바짝 쫓고 있었는데, 이 드라마가 나오고 나서 선두가 바뀔 조짐이 보입니다. 바로 '환혼' 시리즈의 시즌 2 '환혼: 빛과 그림자'입니다. 가장 유명해진 이유는 여주인공의 교체에 있습니다.

 

 

  판타지 무협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웹툰이나 웹소설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장르입니다. 그렇다고 각색된 작품은 아닙니다. 바로 로맨틱 코미디계의 지존인 작가연합  '홍 자매'의 작품입니다. '최고의 사랑'이나 '호텔 델루나'같은 엄청난 작품의 시나리오를 쓴 작가들입니다. 당연히 그 정도의 재미를 보장하는 '환혼: 빛과 그림자'입니다.

 

환혼-포스터
포스터

 

목차

1. 줄거리와 결말


2. 인물 관계와 관람 포인트


3. 별점 및 한줄평 후기

 

1. '환혼 1' 줄거리와 결말

  '환혼: 빛과 그림자'라는 시즌 2를 보기 전 '환혼 1'의 줄거리와 결말을 정리해 드립니다. 시즌 1의 내용이 너무 길어 처음부터 보는 것이 부담되는 분들은 이 부분만 보시고 새롭게 시작하셔도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가상의 국가 '대호국'은 경천대호라는 거대한 호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왕국으로 이곳에는 자연의 기를 이용하여 무술을 수행하는 사람들 '술사'들이 있습니다.

  과거 우연히 발견된 '얼음 돌'이라는 엄청난 에너지의 물질이 술사들의 능력뿐 아니라 내면의 욕심까지도 증폭시켜 저주를 걸거나 서로의 기를 빼앗기도 하고 심지어 환혼술(혼을 타인과 바꾸어 생명을 유지함)까지 쓰게 되자 그 당시 최고의 고수가 그 '얼음 돌'을 아무도 모르는 곳에 숨기게 되면서 시작되는 내용입니다.

 

  천하제일의 살수로 키워져 공포의 대상이 된 '낙수'(고윤정)는 다른 술사들에게 제압을 당하자 심각한 부상을 입고 환혼술을 실시하는데 어쩌다가 '무덕이'(정소민)의 몸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선대 왕의 피를 받아 제왕의 별에게 선택을 받았으나, 그 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하는 아버지(명목상의 부친)에게 모든 기맥이 차단당한 채 생활하는 '장욱'(이재욱)이 '무덕이'와 엮이면서 둘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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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하고 연약한 소녀인 무덕이의 몸속에 들어갔기에 모든 무공을 사용할 수 없게 된 낙수는 '얼음 돌'을 찾아 자신의 기력을 찾으려 했으나 환혼술을 사용하는 자는 즉결처분되는 당시의 세상에서 일단 숨어 지낼 곳을 찾다가 그녀의 비밀을 알고 있는 장욱의 제안에 따라 그의 집 몸종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자신의 몸을 찾을 때까지 조용히 지내야 하는 '무덕이'와 자신의 막힌 기맥을 뚫어줄 수 있는 환혼인을 만난 '장욱'은 서로 겉으로는 주인과 몸종으로 지내면서 속으로는 스승(무덕이)과 제자(장욱)의 연을 맺고 무술을 연마합니다. 그러면서 서로 사랑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결국 모든 기혈을 뚫고 엄청난 성장을 보인 장욱은 많은 사건을 해결하면서 무덕이와 행복한 결혼을 꿈꾸지만, 왕의 직속 부하이자 비열한 악당인 '진무'의 계략에 무덕이가 휘말리면서 그녀는 그동안 친하게 지내왔던 사람들을 배신하고 장욱까지도 죽이게 됩니다.

 

  비록 최면에 걸려서 일어난 일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에 폭주한 무덕이는 경천대호에 몸을 던져 죽게 되는데, 누군가 그녀를 구해냅니다.

  그리고 무덕이에게 죽임을 당한 장욱은 그전에 사건을 해결하던 중 자신의 품으로 들어왔던 '얼음 돌'과 제왕성의 기운으로 인해 부활하게 되고 자신을 화장시키던 불 속에서 당당하게 걸어 나오면서  환혼 시즌 1은 끝이 납니다.

 

2. '환혼 1' 인물 관계와 관람 포인트

  환혼 1과 2는 여주인공의 교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인물이 같습니다. 그래서 최근 공개된 '환혼: 빛과 그림자'의 인물관계도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뭐든 새것이 좋은 것입니다)

 

환혼-인물관계도1
인물관계도

 

  한눈에 보이는 관계도이긴 합니다만, 너무 복잡하니 나눠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두 주인공과 그 주변 인물들 중 중요인물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환혼-인물관계도2

 

  주인공 '장욱'은 환혼술을 시행한 왕이 자신의 어머니를 속여서 태어났습니다. 당연히 왕의 피를 물려받았기에 제왕성의 기운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환혼술사들의 계략을 저지하다가 본인의 몸에 '얼음 돌'까지 품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이 사랑하던 여인 '무덕이'가 '진무'라는 악당에 의해 폭주하여 그녀의 칼에 죽었다가 제왕성의 힘으로 부활하여 당대 최고의 술사로 거듭나서 환혼인을 처리하는 괴물 잡는 괴물이 됩니다. 

 

  낙수가 환혼한 인간이 무덕이인데, 무덕이가 사실은 진부연입니다. 진부연은 신비한 기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여인으로, 진요원 원장의 첫째 딸이었는데 그녀의 몸 안에 낙수의 혼이 들어가면서 '몸은 무덕이(진부연), 혼은 낙수'라는 설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는 시즌 1과는 정반대로 '몸은 낙수, 혼은 무덕이(진부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즌 1의 여주인공이 무덕이(정소민)이었다가 시즌 2에서는 낙수(고윤정)가 된 것입니다. 물론 낙수의 얼굴을 한 진부연에 대한 비밀은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밝혀질 예정입니다. 

 

환혼-인물관계도3
송림과 서율

 

  무협 드라마답게 여러 가지 문파들이 나오는데, 가장 큰 문파는 역시 '송림'입니다. 최대 기업이면서 그 자체로 하나의 도시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엄청난 위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당연히 무술에 있어서도 최고입니다. 그렇다 보니 왕실과 다른 문파들에게 늘 질투와 견제의 대상이 됩니다.

 

  한편, 또 다른 문파인 서 씨 집안은 왕실과 거리 상으로 먼 곳에 위치해 있는데 그곳의 귀공자 '서율'은 한 때 '낙수'와 썸을 타던 사이였습니다. 그래서 낙수의 혼이 들어간 무덕이에게도 끌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 시즌 2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는 낙수의 얼굴을 한 무덕이(진부연)를 보게 될 것이니 그들의 로맨스도 기대해 봅니다.

 

환혼-인물관계도3
악당 진무와 세자

 

  마의 이선생은 당대 최고의 술사로 모두가 인정하는 초고수입니다. 시즌 1에서 장욱과 무덕이에게 많은 도움과 조언을 주었는데 그의 활약을 시즌 2에서도 기대해 봅니다.

  세자 '고원' 역시 자신의 속마음을 '무덕이'에게 들키고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던 중, 그녀가 '낙수'였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습니다. 그리고 사실 제왕성을 타고난 자는 '장욱'이라는 것을 알고 그에게 적대감과 질투를 함께 느끼는 중입니다.

 

  이 드라마의 최종 빌런은 왕실 직속 기관 천부관의 관주 '진무'입니다. 금지된 술법인 환술 등을 이용해 자신의 세력을 넓히고 방해되는 것은 무엇이든 제거하는 악당입니다. 

  시즌 1에서 장욱과 무덕이가 비극을 맞이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한 악당으로, 시즌 2에서 합당한 벌을 받길 기대해 봅니다.

 

 

  멋진 무술 장면이 많긴 하지만, 이 드라마는 로맨스입니다. 그래서 '환혼' 시즌 1에서의 장욱과 무덕이의 알콩달콩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에 푹 빠져 지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사랑이 비극으로 끝나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시즌 2 '환혼:빛과 그림자'에서는 어찌 된 일인지 무덕이의 몸이 사라지고, 대신 낙수의 몸으로 나타납니다. 여기서 벌어지는 또 다른 로맨스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물론 낙수의 아름다움은 더 기대가 됩니다.

 

3. '환혼 1' 별점 및 한줄평 후기

*별   점 : 5점 만점에 4점

*한줄평 : 장르적인 재미에 충분히 만족스러운 작품

 

 

  판타지 무협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판타지 무협이라서 현란한 결투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상당히 긴장감 있게 그려지고 있어서 꽤 멋집니다.

  그리고 로맨틱 코미디로서도 잘 짜여 있습니다. 둘(장욱과 무덕이)의 사랑은 꿀이 뚝뚝 떨어지는 장면들이 연출되어서 아저씨가 봐도 설렙니다.

  또한 홍 자매 특유의 유머 코드 역시 꽤 잘 녹아 있어서 멋진 장면 아니면 달달한 장면, 그도 아니면 웃긴 장면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물론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환혼' 시즌 1에서는 '정소민' 배우의 까칠하면서도 속 깊은 살수인 '낙수'의 모습과 털털한 '무덕이'의 모습을 모두 잘 소화해 낸 연기력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즌 2 '환혼:빛과 그림자'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부활한 무덕이가 어찌 된 영문인지 '낙수'의 얼굴을 하고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그 낙수가 바로 '고윤정' 배우입니다. 

  사실 '환혼'이라는 작품에 별 다른 흥미가 없었는데 (이때만 해도 작가가 홍 자매인 사실을 몰랐음) 이번 시즌 2의 여주인공이 '고윤정'이라는 사실에 주말에 역주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고윤정' 배우는 매력이 있습니다. 

 

  '고윤정' 배우를 본 것은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 홈'에서 몇 장면이 전부인데, 그 첫인상이 상당히 강렬해서 이번 작품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현재 시즌 2의 2화까지 진행된 그녀의 모습은 역시나 매력적입니다. 아마도 저처럼 이 배우 때문에 환혼을 역주행 시작한 분들도 꽤 있을 것입니다.

 

  뭐 어쨌든, 고윤정 배우 때문에 시작하긴 했지만 그녀가 아니었다면 이 작품을 놓칠 뻔한 것이 아까울 정도로 재밌는 드라마이니 시간이 되시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긴 함, 시즌 1만 20화) 천천히 정주행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작가로서의 홍 자매에게 매력을 느끼신다면 더욱 추천드립니다.

 

  재밌어서 할 말이 많은데, 내용까지 길다 보니 너무 길어졌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같은 홍 자매 작가들의 작품으로서 '호텔 델루나'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이 작품은 무조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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