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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환혼 시즌 2 등장인물관계 결말 줄거리 후기 시리즈 판타지 로맨스 강추

by 빠마저씨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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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홍 자매'가 시나리오를 쓴 '환혼'시리즈가 이번 시즌 2 '환혼: 빛과 그림자'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전작인 '호텔 델루나'에 이어서 이번에는 무협까지 곁들인 판타지 무협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로 도전했던 작품이 성공적인 결말을 맞이했습니다. 

 

 

  제작 초기 단계부터 살짝 삐걱거려서 불안했지만 환혼 1은 남녀 주인공의 티격태격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멋진 출발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여주인공이 바뀌는 파격적인 기획으로 환혼 2가 시작되었으나 여주인공의 압도적인 미모와 깔끔한 해피엔딩으로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환혼 1의 줄거리를 확인하시고 환혼 2 '환혼: 빛과 그림자' 출발합니다.

 

 

환혼: 빛과 그림자 보기 전 환혼 1 줄거리 결말 등장인물 총정리

바야흐로 드라마의 전성시대입니다. 가장 선두에 선 것은 물론 '재벌집 막내아들'입니다. 그 뒤로 '소방서 옆 경찰서'가 바짝 쫓고 있었는데, 이 드라마가 나오고 나서 선두가 바뀔 조짐이 보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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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2-포스터
포스터

 

목차

1. 줄거리와 결말


2. 인물 관계와 관람 포인트


3. 별점 및 한줄평 후기

 

1. '환혼 2' 줄거리와 결말

  시즌1에서 죽었다가 얼음돌과 제왕성의 기운으로 부활한 '장욱'(이재욱)은 자신의 엄청난 힘을 환혼인을 잡는 일에만 쓰기로 하고 죽은 연인 '무덕'(정소민)을 그리워하면서 쓸쓸하게 지냅니다.

  한편 진무에게 조종당해 마지막에 연인인 장욱까지 죽였던 무덕은 절벽에서 투신을 하는데, 죽기 전 진요원의 원장과 이선생의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살아납니다.

 

  그리고 몸이 원래 무덕의 몸에서 낙수(고윤정)의 몸으로 바뀌는 대신, 영혼은 무덕(원래는 진요원 원장의 첫째 딸인 '진부연')으로 바뀌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때부터 여러 가지 인연으로 장욱과 진부연은 다시 만납니다. 장욱은 진부연의 신력이 필요하고, 진부연은 장욱의 절대적인 힘이 필요하여 둘은 얼떨결에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같이 지내는 동안 둘은 묘하게 서로에게 끌리는데, 진부연에게 있던 과거 낙수의 기억이 조금씩 떠오르면서 진부연에게서 무덕을 느끼는 장욱은 결국 진부연을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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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계속 권력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 천무관의 관주 '진무'는 왕과 왕비, 그리고 자신을 추종하는 세력들을 부추겨서 또 다른 얼음돌을 얻기 위해 진요원에 봉인되어 있던 무서운 괴물 '화조'를 깨우려 합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세자 '고원'은 그동안 대립해 왔던 장욱과 같은 편이 되어 송림의 주축인 '박진'과 함께 그들을 막으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일단 장욱과 진부연이 힘을 합쳐 진무를 처단 하는 데 성공하지만, 환혼술로 다시 살아난 진무는 숨겨왔던 세력을 이끌고 무력으로 화조를 깨웁니다. 다행히 장욱과 조력자들이 그것을 막아내고 진무를 포함한 악의 무리를 모두 처단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진부연의 몸에 있던 낙수의 혼이 사라질 때쯤, 모든 것을 처음부터 살펴보고 있던 전설적인 신녀 진설란의 도움으로 낙수는 다시 자신의 몸을 찾게 됩니다.

 

  그 후, 장욱과 진부연(몸과 마음은 낙수)은 진정한 사랑으로 부부가 되어 화조가 깨어날 때 빠져나왔던 여러 요괴들을 잡으러 다니면서 알콩달콩 사랑을 계속하는 유랑 생활을 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2. '환혼 2' 등장인물 관계와 관람 포인트

 

환혼2-인물관계도
거대한 인물 관계도

 

  대호국이라는 가상의 국가에서 펼쳐지는 왕실과 송림, 악의 무리인 천부관 그리고 그 밖의 술사(무술을 하는 사람) 집단들의 권력 투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주인공인 장욱과 진부연이 어떻게 다시 서로를 확인하고 사랑을 완성하느냐 하는 것뿐입니다. 나머지는 그냥 설정과 배경입니다. 

 

장욱과-진부연의-관계
장욱과 진부연

 

  처음에는 스승과 제자로 만났다가 그다음 연인으로 발전합니다. 그 후에 음모에 휘말여 둘은 모두 죽다 살아납니다. 몸이 바뀌어버린 진부연과 그것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녀 옆에서 묘한 감정을 느끼는 장욱이 이번 환혼 2의 핵심입니다.

  다행히도 둘은 해피엔딩으로 결말이 납니다. 장욱은 여전히 세계관 최고의 무림고수이고, 진부연은 세계관 최고의 신녀입니다. 잘 난 사람 둘이서 잘 사는 것을 보니 참으로 뿌듯합니다.  

  시즌2의 부제인 '빛과 그림자'는 장욱과 진부연(낙수의 본명은 조영)의 이름으로 욱(빛)과 영(그림자)을 뜻하는 그 둘이 서로 하나가 되어 지켜주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장욱의-조력자들
조력자들

 

  왕실도 두려워하는 세력을 가진 송림은 정의를 중요시하는 거대한 기업이면서 무림 집단입니다. 서 씨 집안의 서율 역시 바른 인성과 외모를 가지고 있어서 장욱의 친구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시즌 1에서 그들의 캐릭터가 상당히 잘 표현되어 있었다면, 시즌 2에서는 모든 사건과 상황이 주인공에게 몰아지면서 아쉽게도 이들의 활약은 크게 없습니다. 그래도 보고 있으면 흐뭇해서 그 역시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악당과-그밖의-인물들
악당과 다른 인물들

 

  환혼 시리즈 최고의 악당인 '진무'는 결국 자신이 가지려던 힘에 짓눌려서 죽습니다. 악당에 걸맞은 최후였습니다. 그리고 악당의 포지션에서 결국 정의의 편으로 돌아선 세자 '고원'은 듬직했습니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다른 조연들보다 유독 '고원'에게 정이 많이 가는데, 이 드라마에서 유일하게 입체적인 인물이면서 결국에는 한 단계 성숙해지는 캐릭터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 선생은 시즌 1에서도 그랬지만, 이 드라마의 치트키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서 그가 나오면 일단 마음이 편안해지면서도 무슨 일이든지 해결하는 모습에 긴장감이 풀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3. '환혼 2' 별점 및 한줄평 후기

*별   점 : 5점 만점에 3.5점

*한줄평 : 역시 로맨틱 코미디는 해피엔딩이 최고

 

 

  평가는 나뉘는 것 같습니다. 환혼 시즌 1부터 꾸준하게 시청해 온 분들께는 '무덕'의 존재가 사라진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고, 저처럼 시즌 2부터 알게 되어서 역주행 후 계속 시청한 사람들은 해피엔딩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확실히 빌드업을 잘해 온 시즌 1에 비해서, 시즌 2는 뭔가 어수선하고 약간 늘어지는 느낌이 있으며 각 캐릭터가 단순히 소모되다가 끝나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러나 파격적인 여주인공의 교체가 제가 볼 때는 나쁘지 않았고, 그로 인해서 발생되는 새로운 애틋함과 설렘이 잘 표현된 듯합니다. 무엇보다 염려했던 새드 엔딩을 과감히 접고 깔끔하게 사랑의 결실을 맺어서 좋았습니다.

  판타지와 무협 장르가 섞여서 얼핏 보면 중국 무협 드라마 같기도 하고, 주인공들의 외모는 흡사 일본 드라마 같은 뽀샤시 한 처리도 있었지만 그 역시도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 안에서는 충분히 용인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시즌 1의 여주인공 무덕(정소민)의 매력과는 전혀 다른 시즌 2 여주인공 진부연(고윤정)의 매력이 빛나고 있어서 전 편의 주인공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독특한 매력으로 확실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홍 자매'작가의 작품으로는 손색이 없던 환혼 1과 환혼 2 빛과 그림자였습니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판타지 로맨스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볼만한 작품으로 추천드리며 물러갑니다.

  중년에 이 드라마를 보며 잠시나마 설렜던 빠마저씨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추천드립니다. '홍 자매' 작가팀과 아이유의 환장 콜라보 바로 '호텔 델루나'입니다. 수 차례 추천을 드렸지만 워낙 출중한 작품이니 살펴보시고 넷플릭스에 로그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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