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 결말 줄거리 후기. 오싹한 실패에 7점.

넷플릭스에 공개된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 결말까지 보고 서둘러서 후기를 올립니다. 이미 넷플릭스에 상위권에 위치해 있기에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관심만 끌고 재밌다는 이야기가 없어서 직접 봤습니다.

 

 

영화는 유서깊은 고스트버스터즈 사업을 이어받은 한 가족의 이야기를 메인 테마로 다루고 있습니다. 거기에 추억의 마시멜로맨과 먹깨비도 나옵니다.

 

그리고 고스트버스터즈 원년 멤버까지 나오고, 강력한 악당도 나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지루합니다. 그 이유를 지금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말이야 뻔하니 그냥 쭉 달려보겠습니다. 반전 따위는 없는 가족 코미디 영화니까요. 그럼 지금부터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 결말 후기를 시작합니다.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 정보

• 감독: 길 키넌 (Gil Kenan)
• 주연:
  • 폴 러드 (Paul Rudd) - 그루비 교사 "게리 그루버슨"
  • 캐리 쿤 (Carrie Coon) - 엄마 "칼리 스펭글러"
  • 핀 울프하드 (Finn Wolfhard) - 십대 아들 "트레버"
  • 맥케나 그레이스 (Mckenna Grace) - 영리한 딸 "피비"
• 장르: 코미디, 판타지, 어드벤처
• 개봉일: 2024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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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 결말 포함 줄거리

전작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의 가족들은 계속 뉴욕의 한복판에서 귀신 잡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사고를 많이 쳐서 뉴욕 시장으로부터 늘 경고를 먹고 있습니다.

 

가족 중 '피비'는 유일한 미성년자라 귀신잡는 일에서 배제되고, 그 일로 상실감에 빠져 거리를 방황하다가 한 또래 유령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한 남자가 골동품 가게에 영적 기운이 깃든 물건을 팔러 오는데, 그 물건 중 할머니의 유품인 황동으로 만든 구도 있었습니다.

 

그 황동구에는 사실 수천년 전에 세상을 멸망시키려던 얼음 악마가 봉인되어있었고, 황동구 속에서 호시탐탐 탈출할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한편 피비는 또래 유령과 친해지자, 유령의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 본인의 영체를 육체에서 강제로 분리시켜 순간적인 귀신이 되어 봅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얼음 악마가 또래 유령을 시켜 피비로 하여금 일부러 유체이탈을 하게 만든 것이었고, 영체를 조종할  수 있는 얼음 악마는 피비의 영체를 조종해서 황동구의 결계를 풀게 만듭니다.

 

그렇게 탈출한 얼음악마는 순식간에 뉴욕의 여름을 겨울로 만들어 버리고, 사람들을 헤치며 자신의 군대를 만들기 위해 고스트버스터즈 사무실에 쳐들어옵니다.

 

 

그 사무실에는 그동안 가둬놓았던 귀신들이 있었는데, 얼음악마는 그들을 풀어내어 자신의 부하로 삼을 계획이었던 것입니다.

 

다행히도 황동구를 팔았던 남자는, 처음 얼음악마를 봉인했던 마법사의 후손이었고 그는 마법사의 피를 각성하여 얼음악마를 저지합니다.

 

그리고 피비는 자신의 잘못으로 사태가 커진 것을 반성하며, 얼음악마를 가둘 수 있는 특수한 무기를 만들어 마법사의 후손을 돕습니다.

 

그렇게 수천 년 만에 탈출했던 얼음 악마는 꿈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다시 봉인되고, 세상은 고스트버스터즈를 환호합니다. 그게 영화의 전부입니다.

 

인물 관계

1. 피비: 영화의 중심 캐릭터로, 스펭글러 박사의 천재성을 물려받은 손녀. 귀신 사냥 장비를 빠르게 익히며 사건 해결의 중심에 섭니다.
2. 트레버: 피비의 오빠로, 초기엔 귀신 사냥에 회의적이지만, 팀에 합류하며 든든한 조력자로 성장합니다.
3. 게리: 과학 교사로, 피비와 트레버의 귀신 사냥 모험에 동참해 기술적인 조언을 제공합니다.
4. 칼리: 엄마로서 가족의 안전을 우선시하며, 스펭글러의 유산을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 결말 포함 후기

별   점 : 10점 만점에 7점

한줄평 : 원작의 추억을 오싹하게 만들어 버린 작품

 

 

이 영화가 나온 이유는 간단합니다. 추억을 소환해서 즐거움을 주려는 것입니다. 이미 30년이 된 유명 프랜차이즈 영화인데, 약 3년 전에 신작이 나오면서 사람들의 추억 소환에 성공했습니다.

 

고스트버스터즈의 인기는 미국에서 어마어마하기에, 원년 멤버까지 나오는 새로운 출발을 사람들이 환호한 것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출발한 것이 이번 작품에서 3년전에 만들어진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였습니다. 그 당시에 환호했던 사람들은 추억 때문이었고, 사실 작품만 놓고 보면 불안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작품도 그 불안함을 답습했습니다. 그래서 지루하고 재미없습니다. 원년 멤버가 또 한 번 출동하지만, 그것도 저번에 본 장면만이 떠오를 뿐 새롭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고스트버스터즈는 너드 같은 4인방이 귀신을 때려잡는 좌충우돌 코믹 액션 호러 영화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여기에 지겨운 가족주의와 청소년기의 불안, 그리고 새로운 인물의 탄생까지 모두 때려 넣었습니다.

 

그래서 잡탕이 되었습니다. 너드 같은 4인방은 사라지고, 가족 영화로 밀고 나가려 했고 특히 공포 영화에서 절대 넣으면 안 되는 철없는 청소년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게다가 새로운 인물은 비중도 없고 몇 번 웃기다가 끝납니다.

 

그러다 보니, 추억을 되살리기도 실패하고 새로운 프랜차이즈의 시작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구태의연합니다. 게다가 여주인공의 답답한 행동들은 고구마를 몇 포대 먹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겨우 봤습니다. 그러니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고스트버스터즈의 추억이 있는 분이라면 그냥 이 작품의 전작인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를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작품보다는 차라리 전작이 낫습니다.

 

오랜만에 추억의 작품이라 기대를 좀 했는데 많이 안타까워서 급하게 후기를 남기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아쉬움만 남았던 작품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 결말 포함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차피 넷플릭스에 코믹 영화를 보기 위해 오셨다면, 이것 말고 다른 작품 소개해 드립니다. 로또 1등을 놓고 벌어지는 생활 코믹 액션입니다. 아네모네입니다.

 

SNL의 화신이 찍은 영화 아네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