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캐리온 결말 뜻 후기. 다이 하드의 냄새가 날 뻔한 영화 8점

by 빠마저씨 2024. 12. 16.
728x90
반응형

 

넷플릭스에 올라온 영화 캐리온 결말까지 싹 보고 후기 남깁니다. 배경은 크리스마스 공항입니다. 갑자기 다이하드 2가 떠오릅니다. 이 영화도 그런 분위기가 풍깁니다. 그래서 재밌습니다. 아, 그리고 캐리온의 뜻은 '계속하다.'라는 뜻입니다. 아무래도 주인공이 범인에게 끌려다니는 상황을 표현한 듯합니다.

 

 

킹스맨의 주인공 테런 에저튼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스릴 액션영화인데, 비행기에 신경가스를 가지고 타려는 범인과 아내가 인질로 잡혀 그 범인을 비행기에 태울 수밖에 없는 공항 경비요원의 이야기입니다. 감독은 리암 니슨 할아버지와 액션 영화를 많이 만들었던 자우메 콜렛 세라 감독입니다.

 

몸으로 부딪히는 액션보다는 쫄깃한 신경전을 잘 만드는 감독이기도 하지요. 크리스마스에 공항에서 벌어지는 액션, 캐리온 결말까지 본 감상은 재밌다입니다. 재밌습니다. 일단 추천하고 시작합니다.

 

캐리온 결말까지 모두 말씀드리긴 할 건데, 어차피 크리스마스 액션 영화는 해피엔딩이니 반전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캐리온 결말까지 시작합니다. 

 

캐리온 결말 포스터
캐리온

 

영화 정보: 캐리온 (Carry On, 2024)

  • 감독: 자우메 콜렛 세라 (Jaume Collet-Serra) (정글 크루즈, 언노운 감독)
  • 출연진:
    • 테런 에저튼 (Ethan Kopek 역)
    • 제이슨 베이트먼 (The Traveler 역)
    • 소피아 카슨 (Nora Parisi 역)
    • 다니엘 데드와일러 (Elena Cole 역)
    • 디언 노리스 (Phil Sarkowski 역)
  • 장르: 액션, 스릴러
  • 상영 시간: 1시간 59분
  • 개봉일: 2024년 12월 13일 (넷플릭스 독점 공개)

 

캐리온 결말 포함 줄거리

 

이선(테런 에저튼)은 젊은 TSA(교통안전청) 요원으로, 크리스마스이브 근무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트레블러(제이슨 베이트먼)에게 협박받습니다.

 

그는 비행기에 한 남자가 들고 들어가는 가방을 검색하지 않고 싫으라고 명령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족과 동료들이 위험에 처할 것이라는 협박을 받습니다.

 

임신한 아내 노라를 지키기 위해서 이선은 범인을 태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어떻게든 외부와 연락을 해 보려 했지만, 모든 것을 지켜보던 범인은 그의 사소한 행동까지도 다 체크합니다.

 

어쩔 수 없이 공항검색대를 통과한 가방은 비행기에 실리게 되고, 그런 와중에 다른 사건에서 의심스러운 점을 발견하고 공항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안 경찰이 공항을 폐쇄합니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범인은 동료에게 이선의 아내를 죽이라고 시키고 자신이 직접 가방을 들고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이선은 경찰과 범인 둘에게 모두 쫓기면서 아내를 구하고 비행기에 실린 신경가스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범인이 신경가스를 들고 탄 비행기까지 알아낸 이선은, 이 상태로 비행기를 검문하기 시작하면 범인이 바로 가스를 살포할 수 있다고 경찰에게 말해 시간을 끌게 한 후 본인이 직접 비행기에 올라탑니다.

 

그래서 얼마 전, 한 번 폭탄을 만져본 경험을 살려 화물칸에 있던 폭탄을 해체한 후 뒤쫓아 온 범인까지 가까스로 제압합니다.

 

그렇게 사건을 마무리한 이선은 결국 그동안 바라왔던 경찰이 되고, 부인과 행복한 한 때를 보내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캐리온 결말까지의 인물 관계

  1. Ethan Kopek: 공항 보안관으로, 강한 책임감과 용기를 가진 인물. 협박을 당하지만 자신의 도덕적 기준을 지키려 노력합니다.
  2. Traveler: 협박의 주체로, 비밀스러운 목적을 가진 위협적인 인물.
  3. Nora Parisi: Ethan의 협력자로, 사건의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갈등 해결에 기여합니다.
  4. Elena Cole: 비행기 내부의 혼란을 해결하려는 리더로, Ethan의 결정을 돕습니다.

 

캐리온 결말 포함 후기

별   점 : 10점 만점에 8점

한줄평 : 크리스마스 액션은 늘 즐겁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크리스마스 액션은 항상 다이하드가 생각납니다. 그중에서도 다이하드 2는 마침 공항을 배경으로 하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이 작품은 다이하드처럼 액션이 많은 영화는 아닙니다. 다만 폰부스나 커뮤터처럼 제한된 공간에서의 범인과 주인공 심리싸움이 좋습니다.

 

모든 것을 감시당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범인의 명령을 들을 수밖에 없는 주인공의 묘사를 잘하고 있고, 그 연기를 '킹스맨'의 주인공 테런이 잘 소화하고 있습니다.

 

악당도 매력 있고, 주인공의 아내도 매력이 많습니다. 여러모로 매력이 많은 영화여서 별생각 없이 봤다가 재밌게 본 작품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추천을 드리고요.

 

다만, 중반까지 끌어오던 쫄깃함이 막상 결말에서는 흐지부지 되는 것 같아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최근 넷플릭스 액션 영화 중에는 수작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네요.

 

당분간 캐리온의 인기는 계속될 것 같으니, 넷플릭스 구독자 분이라면 꼭 관람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킹스맨의 젊은 청년이 나이를 제대로 먹어서 좀 놀랍습니다. 장 끌로드 반담 형님인 줄 알았어요.

 

지금까지 캐리온 결말 포함 줄거리 후기였습니다. 재밌는 영화를 소개할 수 있어서 좋네요. 그런데 이 작품보다 더 재밌는 작품이 있어요. 현재 넷플릭스 1위를 하고 있는 '그녀가 죽었다'입니다. 이 영화도 강추합니다.

 

변요한과 신혜선의 연기 대결 '그녀가 죽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