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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넷플릭스 성+인물: 일본편 내용 요약 후기 아저씨들 호기심 천국 추천.

by 빠마저씨 202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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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는 돈이 너무 많아서 고민인지 이번에 정말 특이한 기획을 했습니다. 신동엽과 성시경이라는 분야 최고의 연예인을 일본으로 데려가서 그 나라의 성 문화를 알아보는 콘셉트입니다.

  아저씨들은 별로 관심이 없고, 사실 이런 콘셉트는 청소년에게나 먹힐 만한 것이지만 정작 그들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볼 수가 없어서 '이게 흥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사건은 전혀 다른 곳에서 터졌습니다.

 

 

  바로 신동엽 MC가 수십 년째 사회를 보고 있는 SBS의 간판 동물 예능 '동물 농장'에서였습니다. 사람들이 이곳으로 몰려가서 '유해한 창작물에 출연한 신동엽은 동물 농장을 하차하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봤습니다. 어! 그런데 재밌습니다. 그래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성+인물: 일본편'입니다.

 

성-인물-일본편-포스터
포스터

 

- '성+인물: 일본편' 내용 요약

  이 작품은 넷플릭스 제작으로 일본의 어른 문화를 알아보자는 취지입니다. 그렇다고 굉장히 야하거나 음란하지는 않습니다. 도리어 두 명의 MC (신동엽, 성시경) 케미로 웃길 뿐입니다.

  라디오 스타나 마녀사냥의 19세 버전 정도로 생각하며 웃으며 봤습니다. 아저씨의 눈을 봐서 그런지, 일본의 문화보다는 MC들이 서로 쑥스러워하며 장난치는 것이 더 재밌었습니다.

 

  총 6부작입니다. 그리고 한 화의 분량은 약 30분입니다. 그래서보다 보면 금방 시간이 갑니다. 일단 재밌게 보다가 3화까지 보고 이 글을 작성합니다. 

  당연히 19세의 내용이 많다 보니, 자체 검열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비유나 은유가 들어갈 예정이니 상황에 맞게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성+인물: 일본편' 1화에서는 오타쿠와 마니아들의 성지인 아키하바라에 갑니다. 그곳에서 MC들은 어른용품 전문점으로 이루어진 빌딩에 들어가서 여러가지 어른들의 장난감을 체험하며 좋은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최신 유행인 어른VR방도 체험하며 문화적으로 큰 깨달음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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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물: 일본편' 2화에서는 유명한 어른 영화의 여배우들과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굉장히 유명하고 다양한 설정에 최적화 된 여배우들과 토크를 합니다. 그녀들에게 촬영 중 벌어지는 에피소드나 일에 대한 수익, 생각들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두 MC의 거침없는 질문은 보는 아저씨들로 하여금 중2 소년 시절로 돌아가게 만들어 줍니다.

 

  '성+인물: 일본편' 3화에서는 어른 영화 남배우들과 인터뷰를 합니다. 어찌 보면 로망이라고 할 수 있는 어른 영화의 남배우들을 만나 그들의 고충과 생활 속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남배우들은 촬영 중 일어나는 엄청난 일이나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두 MC 역시 남자라면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을 거침없이 쏟아 냅니다.

 

신동엽-성시경의-모습
돈벌면서 호강한 두 MC

 

'성+인물: 일본편' 논란

  일단 논란은 '신동엽 같은 대중적인 MC가 이런 작품에 출연하다니 실망이다.'라든가 '아이들이 보는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사람이 이런 작품에 출연하면 어떡하냐.'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그렇다 보니 일단 온 가족이 보는 '동물 농장'으로 불똥이 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하차 요구 및 비난 댓글이 달리는 것처럼, 반대로 많은 옹호 댓글이 있는 것도 사실인 듯합니다.

 

  오히려 이런 하차 주장 댓글 때문에 기사화되어 뉴스에 나오면서 사람들은 몰랐던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같이 별 관심 없었던 사람들에게까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본 결론은 '이게 뭐 이렇게까지 이슈가 될 작품인가?'라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이 작품 '성+인물: 일본편'은 그냥 남자 어른들이 야한 이야기 하면서 키득거리는 B급 예능 프로일 뿐입니다.

 

- '성+인물: 일본편' 별점 및 한줄평 후기

*별   점 : 5점 만점에 3점

*한줄평 : 아저씨들의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키득거림.

 

 

  넷플릭스의 예산은 알 바 아니지만 어쨌든 넷플릭스는 참 돈 쓸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주제를 가지고 예능을 만들다니 말입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봤습니다.

  솔직히 안 봐도 그만인 작품이지만, 일단 보면 MC들의 잔망스러움에 계속 웃게 됩니다. 성시경의 뻔뻔함과 신동엽의 천재적인 상황 판단 능력이 이 작품의 개그감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성+인물: 일본편'은 다큐도 아니고 예능입니다. 어른들의 판타지를 직접 보여주고 인터뷰 하면서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심각하거나 너무 붉게 물들지도 않습니다. 그냥 웃깁니다.

  그래서 키득거림을 좋아하는 어른들께 추천드립니다. 물론 애들은 멀리 가시기 바랍니다. 이 작품 '성+인물: 일본편'은 분명 연령대가 어른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괜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어서 호기심에 보게 된 작품에 대한 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재밌었으니 손해는 아닌 듯합니다. 여러분도 시간 되시면 30분 남짓은 짧은 한 화라도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웃깁니다.

  몇 시간 있으면 월요일인데 좋은 밤 마무리하시고 내일도 재밌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혹시나 어제의 작품이 뭐였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어제의 후기 작품을 알려드립니다. 바로 '웅남이'였습니다. 궁금하시면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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