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마 결말 줄거리 후기. 결말 10분의 충격 그야말로 8점 이상

넷플릭스 영화 마 결말까지 보고와서 떨리는 마음으로 후기를 씁니다. 며칠 전 갑자기 넷플릭스에 나타났느넫 어제 갑자기 넷플릭스 상위권 영화에 등극을 했습니다.

 

 

포스터만 봐도 대충 공포영화라는 것은 알겠는데, 주연이 상당히 유명한 배우 옥타비아 스펜서 입니다. 이분의 연기는 코믹, 드라마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압권이지요. 그래서 봤습니다.

 

역시나 배우의 카리스마는 대단했습니다. 초반과 중후반까지는 어디서 본 듯한, 하지만 연기로 압도하는 스릴러로 볼만 합니다. 

 

그런데 결말 10분은 대단합니다. 상당히 잔인하고, 숨이 턱턱막힙니다. 마지막에 너무 잔인해서 좀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그 긴박감을 끝까지 유지하고 있어서 공포영화로써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 '마(Ma)'는 2019년 개봉한 미국의 공포 스릴러 작품으로, 감독은 테이트 테일러입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옥타비아 스펜서(수 앤 역), 다이애나 실버스(매기 역), 줄리엣 루이스(에리카 역), 코리 포겔매니스(앤디 역)가 있습니다.

 

이 영화는 작은 마을로 이사 온 고등학생들과 그들에게 과도한 친절을 베푸는 중년 여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인물 관계

• 수 앤(옥타비아 스펜서): 과거 학창 시절의 상처로 인해 복수를 계획하는 중년 여성.
• 매기(다이애나 실버스): 새로운 마을에 이사 온 고등학생으로, 수 앤의 친절에 처음에는 호감을 느끼지만 점차 그녀의 이상한 행동에 의문을 품습니다.
• 에리카(줄리엣 루이스): 매기의 어머니로, 딸을 보호하려 노력합니다.
• 앤디(코리 포겔매니스): 매기의 친구 중 한 명으로, 수 앤의 관심을 받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마 결말 포함 줄거리

 

매기(다이애나 실버스)는 어머니 에리카(줄리엣 루이스)와 함께 작은 마을로 이사 옵니다. 사실 이곳은 엄마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학교에서 친구들을 사귀게 된 매기는 어느 날 친구들과 함께 술을 구하려다 수 앤(옥타비아 스펜서)을 만나게 됩니다.

 

수 앤은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결국 그들에게 술을 사주고 자신의 집 지하실을 파티 장소로 제공하며 친절을 베풉니다.

 

 

아이들은 그녀를 '마(이모)'라고 부르며 가까워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수 앤의 행동은 점점 이상해집니다. 아이들과의 관계에 집착하며 자신의 존재를 아이들에게 각인시키려 합니다.

 

특히 주인공 매기에게 상당히 집착을 합니다. 아이들의 SNS계정까지 파악하여 그들의 모든 것을 감시합니다.  그런 수 앤은 학교에서도 아이들에게 술 사주고 공간까지 제공해 주는 인기있는 '마'가 됩니다.

 

그러나 사실 수 앤은 과거 학창 시절, 친구들에게 끔찍한 괴롭힘과 모욕을 당한 상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친절은 단순한 호의가 아닌, 과거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의 자녀들에게 복수하려는 의도였습니다.

 

자신을 성적으로 부려먹고 왕따시킨 같은 학교 동창들과 그들의 아이에게 복수하려 했던 것입니다. 그런 사실을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어느정도 눈치 채지만 이미 눈이 뒤집힌 수 앤의 광기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파티를 가장해 아이들을 불러서 약을 먹여 재운 후, 한 명 한 명 잔인하게 복수를 합니다. 그러다 결국 매기의 차례가 되는데 그 때 극적으로 매기 엄마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게 됩니다.

 

 

그런 와중에 집에 화재가 발생합니다. 아이들은 다행히 모두 빠져나오지만, 수 앤은 그 집에서 나오지 않고 과거 자신이 짝사랑 했지만, 자신을 농락했던 남자를 죽이고 그 시체 옆에서 함께 누워서 최후를 맞이합니다.

 

넷플릭스 영화 마 결말 포함 후기

별   점 : 10점 만점에 8점

한줄평 : 왕따의 복수는 늘 잔인하지만 슬프다.

 

 

'마'는 옥타비아 스펜서의 뛰어난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그녀는 평범한 친절함과 섬뜩한 광기를 오가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이 영화는 그녀가 모든 것을 지휘하는 느낌입니다. 초반부의 주인공 매기와 그의 친구들은 공포 영화에 나오는 젊은 십대를 잘 표현했고 매력적입니다.

 

그런 그들이 평범해 보이던 한 중년 여인에게 잔인하게 당하는 모습, 그리고 자신을 왕따 시키던 과거의 동창들도 갑작스럽게 죽임을 당하는 모습은 섬뜩합니다.

 

다만, 수 앤의 행동 동기가 다소 극단적으로 표현되어 개연성이 부족하긴 합니다. 결말부분의 복수는 상당한 잔인성을 보여주긴 하지만, 너무 갑자기 폭주하는 느낌이라서 부족한 빌드업이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옥타비아 스펜서의 광기만 보더라도 이 영화는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니 살펴보시길, 다만 나중에 상당히 잔인한 장면들이 등장하니 그 점은 유념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연하게 봤다가 상당한 재미를 느낀 넷플릭스 영화 마 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영화를 보고 주연 옥타비아 스펜서에게 흥미가 생겼다면, 그녀가 주연한 B급 코믹 영화도 한 번 보세요. '썬더포스'입니다. 생각없이 재밌습니다.

 

역시 여기서도 그녀의 연기는 대단합니다. 게다가 여기엔 또다른 코믹 천재배우 '멀리사 메카시'도 나옵니다.

 

생각없이 빵빵 터지게 웃긴다 '썬더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