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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넷플릭스 지옥 시즌 2 보기 전 지옥 시즌 1 복습 완전정복

by 빠마저씨 2024.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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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옥 시즌 2가 곧 공개 될 예정입니다. 너무나 재밌게 봤던 넷플릭스 지옥 시즌 1에 이어지는 내용인데, 문제는 재밌게는 봤는데 세월이 오래되니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아쉽게도 말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넷플릭스 지옥 시즌 2 보기 전에 먼저 시즌 1을 복습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사실 웹툰은 시즌 1에서 끝나기 때문에 이번에 나오는 넷플릭스 지옥 시즌 2는 순수 창작 작품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기존 감독과 작가가 참여했다고 하니 역시 기대가 큽니다. 그래서 다시 시즌 1부터 정주행할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서 깔끔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정도만 알고 있다면 넷플릭스 지옥 시즌 2를 보는데 아무 문제가 안될 것이니, 슬슬 시동 걸 준비를 하시고 훑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 작품은 "당신은 @일 후 @시에 죽는다. 그리고 지옥에 간다"라는 충격적인 고지로 시작되며, 사람들에게 '신의 심판'이란 이름으로 다가오는 공포를 그립니다.

 

넷플릭스 지옥 시즌 2 보기 전 지옥 시즌 1
넷플릭스 지옥 시즌 1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고, 원작자인 최규석 작가가 함께한 이 드라마는 웹툰 팬들에게는 물론, 새로운 시청자들에게도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넷플릭스 지옥은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불안을 조명하며,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죽음 앞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여줍니다.

 

괴물들에게 무자비하게 죽임을 당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걸 이용하는 종교 집단 새진리회. 여기에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등의 배우들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작품의 몰입감을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물론 아쉽게도 더이상 유아인은 볼 수 없지만 말이지요.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넷플릭스 지옥 시즌 2 보기 전 복습은 필수입니다.

 

넷플릭스 지옥 시즌 2 보기 전 시즌 1 완전정복

드라마 지옥은 총 6개의 에피소드로 짜여져 있고, 각각 빠르게 진행되며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듭니다. 대단한 흡입력입니다.

 

 

1. 서울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 괴물에게 한 남자가 무자비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형사 진경훈(양익준)이 그 사건을 맡게 됩니다.

 

조사를 하던 중, 그는 새진리회라는 의문의 종교 집단과 교주 정진수(유아인)를 만나게 되고, 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더 큰 진실을 알게 됩니다.

 

2. 박정자의 시연: 미혼모 박정자가 고지를 받게 되면서, 자신이 괴물에게 죽임을 당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녀는 생중계로 자신의 죽음을 방송하는 대신 새진리회에게 그 대가로 30억을 받기로 합니다.

 

어차피 자신은 죽기 때문에 자식에게 돈이라도 물려주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녀는 괴물에게 처참하게 살해당하며, 이 사건을 통해 새진리회의 권위는 더욱 강화됩니다.

 

3. 정진수의 비밀과 죽음: 정진수는 과거에 자신이 이미 고지를 받았다는 사실을 형사 진경훈에게 고백하고, 자신의 죽음을 은폐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사실 그는 괴물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이 꼭 죄가 있어서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교주인 그가 죽으면 새진리회의 궤멸은 물론이고, 세상은 대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는 괴물에게 살해당하지만, 그의 죽음은 은폐되고 새진리회는 그 후로도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4. 4년 후, 세상이 변하다: 시간이 흐르고 세상은 완전히 새진리회와 그 폭력적인 신도 집단 화살촉이 지배하게 됩니다. 그렇다보니 사람들은 고지와 심판을 받으면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해 애를 쓰며, 사회는 혼란에 빠집니다.

 

5. 배영재와 신생아의 고지: 평범한 PD였던 배영재(박정민)는 자신의 신생아가 고지를 받으면서 충격에 빠집니다. 아이는 죄가 없는데도 심판을 받는다는 사실에 의문을 품고, 민혜진(김현주)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싸우게 됩니다.

 

새진리회는 늘 죄있는 자에게 고지가 내려온다고 선전했는데, 신생아는 죄를 지을 수가 없기 때문에 배영재는 그들의 주장에 모순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당연히 새진리회도 이와 같은 사실이 밝혀지면 자신들의 입지가 위태롭기에 신생아를 사전에 빼돌리려는 작전을 시행합니다.

 

 

6. 신생아의 시연과 기적: 신생아의 시연이 진행되지만, 괴물들이 부모를 죽이고 나서도 아기는 살아남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사람들은 고지와 심판이 죄와는 무관하게 완전 랜덤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시즌 1의 마지막에는 박정자의 시체가 되살아나는 충격적인 장면이 등장하며 시즌 2에 대한 궁금증을 남깁니다.

 

'지옥'의 주요 인물 관계

  • 정진수(유아인): 새진리회의 교주로, 신의 심판을 인간 사회에 퍼뜨리며 공포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과거에 고지를 받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모든 것을 계획합니다.
  • 민혜진(김현주): 고지 받은 사람들의 인권을 위해 싸우는 변호사로, 새진리회와 맞서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합니다.
  • 배영재(박정민): 신생아 고지를 받으면서 가족과 함께 극한의 선택을 해야 하는 아버지. 자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민혜진과 협력하게 됩니다.
  • 진경훈(양익준):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로, 정진수의 고백과 죽음 은폐에 얽히며 딜레마에 빠집니다.
  • 화살촉: 폭력적인 신도 집단으로, 신의 심판을 앞세워 사람들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가하는 집단입니다.

 

 

넷플릭스 지옥 시즌 1 후기

 

별    점 : 10점 만점에 9점

한줄평 : 인간이 직접 만든 지옥의 이야기

 

 

드라마 지옥은 원작 웹툰의 염세적이고 날카로운 메시지를 그대로 가져와 시청자들에게 그당시에 상당한 충격을 줬습니다.

 

인간 본성에 대한 질문과 사회적 두려움, 그리고 종교적인 광기가 어떻게 사람들을 지배하는지를 심도 깊게 탐구합니다.

 

특히 유아인의 광기 어린 연기와 박정민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돋보이며, 연상호 감독 특유의 강렬한 연출이 드라마 전반에 걸쳐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더이상 유아인의 연기를 볼 수 없다는 것은 아쉽습니다. 물론 당연히 나오면 안되는 상황인 것도 맞습니다.

 

다만, 원작에 비해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는 감정선을 따라가기에 다소 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장면들이 한순간에 지나가면서, 긴장감은 유지되지만 깊이 있는 감정 표현이 부족하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박정자의 시체가 되살아나는 장면은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며, 스토리의 확장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이제 곧 넷플릭스 지옥 시즌 2가 공개 됩니다. 당연히 필히 관람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일부러 예고편도 보지 않았습니다. 정주행 하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넷플릭스 지옥 시즌 2 보기 전 시즌 1 완전분석이었습니다. 이 정도만 알고 보셔도 충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작품에서 박정민 배우의 연기가 좋았다면, 그의 최신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전, 란'을 추천드립니다. 오리지널 영화 답지 않게 상당한 완성도를 보이는 작품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인데 엄청 재밌는 '전,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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