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벌레차단 창문 풍지판 러브버그 차단 사용후기 추천!

  여름입니다. 여름은 더위와 함께 벌레가 오는 계절입니다. 창문을 열 수밖에 없는 요즘이지만, 밤만 되면 어디론가 들어오는 벌레들 때문에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그놈이 특히 모기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나무가 많은 지역이나 숲세권에 사는 집들은 더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다이소 벌레차단 풍지판을 가지고 왔습니다.

 

 

  벌레가 들어오는 가장 많은 길목은 바로 창문입니다. 요즘 건설된 아파트의 창문은 완벽에 가까운 이중창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건설된지 10년이 넘은 아파트들은 창틀이 낡아서 기존의 방풍, 방충 용도의 것들이 무력해집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창문용 다이소 벌레차단 풍지판입니다.

 

다이소 풍지판

 

1. 다이소 벌레차단 풍지판 사용법

  

풍지판 구성품

 

  '다이소 벌레차단 풍지판'의 구성은 매우 간단합니다. 풍지판이 네 개들어 있습니다. 색상은 검은색이고 뒷면에는 당연하지만 양면테이프가 부착되어있습니다. 다행히 양면테이프는 매우 잘 떨어지는 편입니다.

  다만,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할 사항은 총 네 개들이 풍지판이 잘 보면 모양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왼쪽의 폭이 넓은 것과 오른쪽이 넓은 것이 있습니다. 중요합니다. 부착 시에 결정적인 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창문 틈새

 

  건설 된지 10년 이상의 아파트는 창문의 틈새가 상당히 벌어져있습니다. 물론 시공 당시에는 촘촘한 설계로 모기 한 마리 들어오지 못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모기는 물론 무당벌레까지 드나드는 출입문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 집도 창문의 하단 부분은 상당히 틈새가 커서 손가락도 출입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청소를 할 때면 항상 정체불명의 벌레들이 이곳에서 생을 마감한 흔적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이곳을 막아야 합니다. 시중에는 많은 풍지판을 팔고 있고 저 역시도 다양하게 시공해 보았으나 그 효과가 미미하여 이번에는 다이소 풍지판을 사 보았습니다. 일단 가격이 1,000원입니다. 부담이 없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태평양처럼 넓은 하단 부분을 가리면 끝입니다. 시공은 참으로 간단합니다. 그래서 더욱 애정이 가능 다이소 벌레차단 풍지판입니다.

 

풍지판 시공 후

 

  뒷면의 양면 테이프를 이용해 붙이면 끝납니다. 단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풍지판의 좌우 너비가 다릅니다. 그것은 집의 창틀 하단 홈의 너비에 맞게 좌우를 바꿔 시공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하단에 약간의 구멍이 남습니다. 그곳으로 모기가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반대편 창문도 똑같은 방법으로 시공해 주어야 합니다. 

 

풍지판 설치

 

  다른 쪽 창문도 풍지판을 설치했습니다. 이렇게 설치하고 창문을 닫으면 모기는커녕 미세먼지도 들어오기 힘들어 보입니다. 일단 시공은 여기서 끝입니다.

  이제 앞으로 모기에 물리는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풍지판은 말 그대로 바람을 차단하기 위한 판입니다만 요즘은 벌레차단용으로 더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설치 후에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벌레 안녕입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저희 집의 창문 홈은 생각보다 높아서 풍지판의 홈을 좀 더 위쪽으로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이 부분은 각자 집의 상황에 맞게 오려 내면 될 것 같습니다. 가위질은 인테리어의 기본입니다.

 

2. 다이소 벌레차단 풍지판 설치 후기

*별   점 : 5점 만점에 3.5점

*한줄평 : 다이소는 늘 가성비로 측정한다.

 

 

  가까운 집 앞에서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과 천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은 누구나 한 번쯤 도전해 볼만한 인테리어 수리입니다. 요즘 러브 버그가 창궐하고 있어서 벌레차단에 대한 욕구는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양면 스티커를 떼서 붙이면 끝나는 간단한 시공, 이중 창에 딱 맞는 두 쌍의 풍지판은 깔끔하게 시공하고 마무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벌레가 들어온다면... 그때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이소 벌레차단 풍지판은 말 그대로 벌레 차단을 위해서 사용됩니다. 창문의 큰 틈새를 물리적으로 막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물론 창문의 하단 레일 홈이 가장 크긴 합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틈새가 있는 창문은 다른 곳도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도 조만간 보수를 할 예정입니다. 그럼 그때 또 다른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