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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거리 (몸으로 하는 것들)

애드센스 수익 높이는 글쓰기는 글 천 개와 관련 없음. 인정!

by 빠마저씨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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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마저씨입니다. 티스토리에 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알고 보면 잡블로그 입니다만, 사실 '퍼스널 브랜딩'을 꿈꾸며 특정 주제로 글을 많이 썼습니다. 바로 영화와 드라마 리뷰입니다. 그러다 보니 넷플릭스와 각종 OTT 그리고 드라마를 중심으로 리뷰를 했습니다. 

 

 

  그 외에 도서 후기나 생활 후기 등도 포스팅했습니다. 그러면서 은근히 탑티어 영화 블로거나 영화 유튜버들과 언젠가는 함께 가겠다는 생각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얼마 후면 글 천 개가 됩니다.

  글을 천 개나 썼다는 기쁨보다는, 애드센스의 처참한 수익을 보고 반성하는 요즘입니다. (물론 카카오의 삽질로 인해 그나마 수익이 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인 반성을 시작합니다.

 

애드센스-수익-포스터

 

- 애드센스 수익 글 천 개의 관계

 

  한 때, 블로그에 글 천 개 쓰는 것이 유행인 적이 있었습니다. 글 천 개면 하루에 글을 한 개씩만 써도 거의 3년이 걸리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왜 글 천 개 쓰기가 유행이었을까요?

  일단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1. 나의 일상을 정리하기 위해서 (돈에 해탈한 블로그)

2. 나의 부귀 영화를 위해서 돈을 벌기 위해서 (수익형 블로그)

 

  이 중 1번 블로그는 패스합니다. 이 분들은 자아실현을 위한 블로거입니다. 이 분들에게 애드센스를 논하는 것 자체가 부정한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2번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주로 부업으로 진행되는 수입형 블로그를 많은 분들이 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의 카피 문구로 '1시간 일하고 월 300만 원 벌기', '노트북만 있으면 한 달에 만 달러 버는데 안 해?' 등등의 자극적인 카피들이 그것입니다.

 

  그리고 인증샷을 올립니다. 하루에 100달러, 어떤 사람은 하루에 300달러, 또 월별 인증은 정말 10,000달러를 넘기도 합니다. 10,000달러면 1,300만 원입니다. 한 달에 1,3000만 원이면 성공한 사업가입니다.

 

  저 같은 사람들은 이런 카피 문구에 바로 넘어갑니다. 그래서 회사에 사표 던지는 그날을 꿈꾸며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초보들이 글을 쓰기 시작할 때 가장 의지하는 곳을 어디일까요? 

 

1. 블로그

2. 다음이나 네이버의 카페

3. 유튜브

4. 유료 전자책 이나 강의

 

  일단 4번은 패스합니다. 초보가 바로 유료 전자책을 사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확신이 없는 곳에 돈을 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물론 엄청난 확신으로 바로 유료 강의와 전자책을 시작해 성공한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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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 대부분 블로그나 카페, 혹은 유튜브에서 알려주는 기술과 조언으로 글을 쓸 것입니다. 저 역시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그 조언들 중 가장 와닿았던 것은 이 문장이었습니다.

 

어떤 글을 쓰든지 일단 글 천 개는 쓰고 그다음을 생각하자

 

  이 말을 실천하기 위해서 거의 3년을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말 그대로 진짜 글 천 개가 이제 조금 있으면 눈앞에 다가옵니다. 그제야 생각이란 것을 했습니다. 그리고 결론을 냈습니다.

 

 

아! 천 개를 쓰고 살펴보니 알겠다. 망했구나!

   말 그대로 깔끔하게 망했습니다. 글 천 개를 쓰면 마치 누군가 상을 주듯이 '옛다 고생했으니 하루 수익 300달러를 상으로 주마' 이런 일이 벌어질 줄 알았습니다만, 그런 일은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자세하게는 창피해서 말씀 못 드리겠고 그냥 망했다는 것만 말씀드립니다. 일단 하루 애드센스 수익이 스타벅스 커피 한 잔 값도 안된다는 것만 말씀드립니다. (그것도 레귤러 사이즈...)

  그래서 지금부터 자문자답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글 천 개를 쓰면 방문자도 덩달아 많아지니 수익이 더 많이 나지 않나요?

 

  글을 100개 쓰는 것보다는 글 천 개 쓰는 것이 방문자가 많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글 천 개가 글 100개 보다 열 배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1일 1 포스팅으로 최적화된 블로그를 만드는 것은 물론 중요합니다. 상위 노출이 쉽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도 글을 쓰면 절반 이상의 확률로 상위 노출이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수익이 대폭 상승하는 것도 아닙니다.

 

  방문자가 많아지고 유입량이 늘어나면 광고 노출이 그만큼 많이 되니 수익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시겠지만, 수익이라고 말할 만한 유입량을 확보하려면 최소한 하루 방문자가 평균만 단위 이상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아시겠지만, 네이버가 아닌 다음에서 평균으로 만 단위를 확보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아, 물론 저만 그럴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수익을 원하신다면 유입량 증가가 아닌 광고의 질을 판단해야 합니다.

 

2. 글 천 개를 써서 좋아진 점은 무엇인가요?

 

  글 천 개를 써서 얻게 되는 좋은 점은... 이제 자신의 블로그가 가고 있는 방향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망한 블로그인지, 아니면 성공한 블로그인지 말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안타깝지만 처음부터 방향을 잘 못 잡은 것 같습니다. 영화리뷰라는 글이, 쓰거나 읽을 때는 나름 재미가 있는데 수익 면에서는 참 처참한 성적이라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방향성은 사실 글 300개 정도만 써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딱 1년 정도는 글을 쓰고 그것이 계절이나 월별 영향을 파악하고 나면 어느 정도 가닥을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는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3. 그럼 글을 많이 쓰는 것과 수익은 정말 관계가 없나요?

 

  돈 되는 글은 많이 쓸수록 수익이 증가합니다. 뻔한 이야기지만, 돈 되는 글은 비례해서 수익이 증가합니다. 하지만 돈이 안 되는 글은 그다지 큰 효과가 없습니다. 어차피 스타벅스 커피는 못 먹습니다. 자판기의 다방커피와 캔커피의 차이 정도입니다.

  그러니 돈이 되는 글을 쓰셔야 합니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돈이 되는 글을 쓰시면 됩니다. 

 

4. 도대체 돈이 되는 글이 뭔가요?

  그걸 알면 제가 3년째 이러고 있겠습니까?  갑자기 울컥해서 실언을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돈이 되는 글쓰기는 결국 돈이 되는 광고를 끌어 와서 클릭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물론 저도 알 정도니 말은 쉽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부터 제가 나아갈 방향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좀 더 생각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애드센스 수익 글 천 개의 관계에 대한 생각 정리

  애드센스의 수익을 위해서 글 천 개를 썼지만, 그 성실함은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필요조건도 아닙니다. 글을 천 개나 쓸 필요도 없었습니다.

 

 

 

  성실함을 인정받고 스스로 만족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수익과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차라리 그 성실함의 절반을 애드센스의 수익화 방법을 공부하는 데 사용했다면 훨씬 좋았을 법합니다.

 

  '머리가 나빠 손 발이 고생한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갑자기 끝내서 죄송합니다. 친구에게 조언한다고 생각하고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진짜 하고 싶은 말은 이것이었습니다.

 

성실성을 주장하기 전에 방향성부터 잡아라

 

  이제 영화보다는 다른 쪽으로 방향성을 잡고 써보려고 합니다. 늘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제가 애드센스 관련 된 글을 처음 쓴 것이 바로 이 글이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애드센스 승인만 되면 수익 따윈 필요 없어!'라고 생각하던 시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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