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건조기(DV90T5540BV) 구매 후 사용 후기 장단점 일단 추천!

  아저씨들의 대화에 항상 끼는 것은 가전제품입니다. 그중 이모님 3종 세트라고 불리는 로봇청소기, 건조기, 식기세척기의 이야기는 늘 대화의 꽃입니다. (진짜입니다. 아저씨들도 이모님 세트 관심 많습니다.)

  그래서 늘 구매를 종용받았던 건조기를 드디어 구매했습니다. 매번 말씀드리지만, 가전제품의 절대 기준은 무조건 가성비입니다.

 

 

  그래서 가성비로 구매했습니다. 바로 삼성 건조기(DV90T5540BV)입니다. 지금부터 왜 이 제품을 사게 됐는지와 배송 과정, 그리고 설치 후 바로 사용해 본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강력 추천입니다. 그리고 한 번이라도 써 보면 왜 건조기가 아저씨들의 희망인지 알게 되실 것입니다. '삼성 건조기(DV90T5540BV)'입니다.

 

삼성 건조기(DV90T5540BV)

 

- 삼성 건조기(DV90T5540BV) 구매 기준

  일단 건조기의 구매 기준은 가성비입니다. 하지만 50만 원이 넘어가는 제품은 AS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기에 해외의 제품이나 구매 대행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방식의 기술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건조기 같은 경우는 세탁기의 용량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세탁기의 용량보다 적은 용량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이 모든 것은 그냥 돈 많이 주고 가장 최신의 대용량 건조기를 사면 해결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금수저가 아닌 이상 인생은 가성비입니다. 그런데 그 가성비를 모르겠다면 세 가지를 기억하시면 됩니다.

 

  첫째, 전자제품은 일단 '에누리'나 '다나와'를 검색해 본다.

  둘째, 검색 조건에서 세탁기보더 적은 용량의 건조기를 선택한다.

  셋째, 결과 값에서 가급적 5위 안에 드는 제품을 선택한다.

 

  그렇게 선택한 것이 바로 삼성 건조기(DV90T5540BV)입니다. 

 

- 삼성 건조기(DV90T5540BV) 특징과 제원

 

건조기 설치 완성

 

  일단 색상은 검은색입니다. 고급스럽습니다. 그래서 뒷 발코니의 음습함을 어느 정도 고귀함으로 바꿔줍니다. 그 점이 마음에 듭니다.

  제원은 9Kg의 용량으로 가로, 세로, 폭의 순서로 60, 85, 65입니다. 물론 단위는 cm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구형 아파트의 뒷 발코니에서 쏙 들어가는 크기입니다. 물론 요즘 아파트는 확장이 잘 되어있어서 쉽게 들어가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남 이야기입니다. (갑자기 슬픕니다)

 

  참고로 건조기는 제습기처럼 물받이 통이 따로 있습니다. 별도의 호스를 연결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서 방구석이나 거실에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저도 그래서 발코니 맨 뒤쪽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대신 전선을 꽂을 때 멀티 탭은 이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건조기처럼 전력이 센 제품은 멀티나 문어발식 코드 배열을 사용했을 때 합선과 함께 화재의 위험성이 큽니다. 저도 그래서 1구 연장선을 따로 구매했습니다. (이것으로 설치기사분께 칭찬받았습니다. 흐뭇합니다.)

 

-삼성 건조기(DV90T5540BV) 사용후기

  시험 삼아서 마침 세탁과 헹굼, 탈수가 끝난 빨래를 넣어보았습니다. 총량은 수건 10장, 평상복 상하의 한 벌입니다. 

  저희 집 세탁기는 통돌이입니다. 통돌이는 세척력은 좋은데 먼지가 많이 묻어납니다. 그래서 원래는 수건과 일상복을 별도로 세탁하지만, 건조기의 먼지 제거 기능을 알아보기 위해서 평상복도 함께 넣어 보았습니다.

  

건조기 완성

 

  수건 10장과 평상복 상하의 한 벌입니다. 넣고 문 닫고 시작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약 10초 정도 상태를 체크한 후 총시간이 나옵니다. 이 정도의 양은 1시간 30분 정도입니다. 그럼 이제 다른 일을 하고 있으면 됩니다.

  참고로 건조가 끝나면 바로 빼는 것이 좋다고 설치 기사분이 이야기해 줬습니다. 물론 구김 방지 기능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바로 빼는 것이 주름이 안 생긴다고 했습니다.

 

  건조기를 구매를 종용받으면서 옆에 있던 아저씨들이 꼬셨던 말은 '건조기 없던 삶은 상상할 수도 없다.'라는 것과 '특히 수건의 뽀송함을 첫 대면 할 때는 눈물이 난다.'였습니다. 그래서 수건을 돌려봤습니다.

  '삼성 건조기(DV90T5540BV)'에서 꺼낸 수건을 보고 울 뻔했습니다. 정말 뽀송합니다. 빨래를 너는 과정이 없다는 것도 물론 좋았지만, 빳빳한 수건이 아닌 뽀송한 수건을 만진다는 것은 참 기쁜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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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평소 같으면 롤찍찍이로 평상복의 먼지를 떼고 있어야겠지만, 정말 거짓말처럼 먼지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마법 같은 일이었습니다. 역시 아저씨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건조기 물받이

 

  '삼성 건조기(DV90T5540BV)'는 이 부분이 물받이입니다. 1시간 30분 정도 돌리면 거의 찹니다. 그러니 건조할 때마다 물받이를 비워야 합니다. 궁금해서 용량을 측정해 봤는데, 약 1500ml 정도였습니다.

 

건조기 먼지통

 

  건조기 입구의 하단에 있는 먼지통을 빼 봤더니 상당한 먼지가 모여있습니다. 이 역시도 건조할 때마다 청소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먼지가 역류해서 다음 건조할 때 다시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끝입니다.

 

건조기 하단 열선

 

  건조기의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곳입니다. 이곳은 한 달에 한 번 함께 주는 먼지솔로 털어서 청소해 줘야 한다고 합니다. 즉 건조기 사용 시 점검해 줘야 하는 곳은 물받이(매 번), 먼지통(매 번), 열선(월 1회)입니다. 명심하세요.

 

 

  그 밖에 배수구로 직접 연결이 가능한 물호스와 리모컨도 세트로 들어있습니다. 이것들은 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올릴 때 사용하는 품목들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의 집은 세탁기가 통돌이라 건조기를 위로 올릴 수 없어서 사실상 필요가 없는 제품이긴 합니다. 그래서 보증서와 함께 봉인했습니다. 

 

- 삼성 건조기(DV90T5540BV) 별점 및 한줄평 후기

*별   점 : 5점 만점에 4.5점

*한줄평 : 건조기 이모님 왜 지금에야 오셨습니까!

 

 

  9KG 대기업 제품으로 60만 원 대 후반에 구입했습니다. 적은 금액이 아닙니다. 하지만 사용해 보면 이 금액을 지불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삼성 건조기(DV90T5540BV)'는 생각보다 적은 사이즈와 물받이가 내장되어있어서 좁은 공간에서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과 의류에 묻는 먼지가 싹 제거 된다는 것, 그리고 이제 곧 찾아 올 장마철에 빨래 말릴 걱정을 안 해도 된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그래서 이 제품은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에이 빨래 너는 것이 무슨 큰 일이라고.'라든가 '우리 집에는 빨래가 많지 않으니 굳이 필요 없어.'라는 자기 위안 따위는 한 방에 날려 버릴 수 있는 제품입니다. 

 

삼성전자 인버터 건조기 DV90T5540BV 9kg 방문설치

 

  물론 용량이 적다 보니 거대한 이불이나 엄청나게 많은 양의 세탁물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의 세탁기 용량에 살짝 못 미치는 용량의 제품이라면 문제없이 건조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저처럼 4인 가족의 구성원 가정이라면 매일 혹은 이틀에 한 번 세탁하는 과정에서 건조기를 사용한 후 삶의 질이 두 배로 올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다가올 장마철도 당당히 맞이하길 원하시는 분들께 다시 한 번 추천드리며 물러갑니다. 이상 '삼성 건조기(DV90T5540BV)'의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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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이모님 가전 중에는 식세기(식기 세척기)가 남았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돈을 모아야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에도 이모님 3종 세트가 어서 찾아오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이모님 가전 중 첫 번째로 샀던 로봇청소기를 소개해 드리고 마무리 짓습니다. 이 아이도 물건입니다. 하지만 귀한 몸이라서 바닥을 싹 치워놓고 가동시켜야 한다는 것(특히 의자)은 비밀입니다.

 

레노버 T1S PRO 로봇청소기 설치, 앱 설정, 사용후기 (가성비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