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세팅, 리셋 블로그' 요약 정리 서평 (블로그로 돈 버는 법)

  부자 되기 프로젝트 세 번째입니다. 이번에 현실적으로 그나마 제가 커피값이라도 벌고 있는 '젖줄이자 생명줄이자, 동아줄'인 블로그 수입을 위해서 책을 읽었습니다. '블로그 글쓰기'라고 검색하니 수많은 책들이 나옵니다. 그곳에서 정했습니다. '그래 바로 너야!' 그 책의 제목이 '돈 버는 세팅, 리셋 블로그'입니다. 물론 요즘은 커피는 고사하고 빨대도 살 수 없는 가격으로 폭망 중이긴 합니다.

 

 

  수많은 책들 중에 굳이 이 책으로 정한 이유는 제목에 '리셋'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이제 시작하는 사람들보다는 블태기(블로그 권태기)나 수익이 나오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봤습니다. '돈 버는 세팅, 리셋 블로그'의 이름답게 리셋과 세팅을 합니다. 같이 세팅해 보시겠습니다.

 

책 표지

 

-'돈 버는 세팅, 리셋 블로그' 요약정리

 

  총 6개의 리셋 챕터로 나눠져 있고, 그 챕터마다 저자의 신념과 경험, 그리고 다양한 예시를 들고 있습니다. '리셋'이라는 말이 자주 나오긴 하는데 내용은 어렵지 않습니다.

마인드 - 프로필 - 키워드 - 컨텐츠 - 마케팅 - 세일즈 리셋

 

  이렇게 6가지의 것들을 리셋하라는 것입니다. 대충 분위기 파악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마인드 리셋'은 독자들의 생각을 뜯어고치려는 작업입니다. 글을 읽는 '독자' 중심으로 생각을 고쳐먹으라고 합니다.

  '프로필 리셋'에서는, 프로필은 자신의 얼굴과 다름없으니 구체적이면서도 명료하게, 특징을 잘 잡아서 쓰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콘텐츠가 좋아야 하고, 마케팅을 잘해야 하며, 자신의 상품을 잘 팔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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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적인 내용을 말씀드렸으니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도록 해 보겠습니다.

  특히 좋은 키워드를 잡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렇게 하기 위해서 키워드를 파악하기 위해 여러 가지 사이트를 알려 줍니다. 여러분들도 알고, 저도 몇 번 사용해본 '블랙 키위'나 '웨어 이즈 포스트' 같은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이슈성 글로 한철 장사하듯이, 끌어 모으는 것보다는 오래가는 글을 잘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당연히 그에 따른 전문적인 포스팅으로 독자들의 신뢰를 쌓아서 마케팅으로 넘어가라고 조언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끈기 있고 꾸준하게 글을 쓰라고 충고합니다. 섣부른 기대는 말고, 그렇다고 포기도 말고 계속하다 보면 좋은 날이 온다는 것입니다.

 

좋은 키워드를 잡고,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글을 쓰면서, 꾸준하게 공부하며 글을 쓰다 보면 성공합나다.

 

  결국 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책을 다 읽고 생각했습니다. '아... 그렇군요. 그래서요?' 책을 덮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이번 책도 저와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돈 버는 세팅, 리셋 블로그'  별점, 한줄평, 서평

*별    점 : 5점 만점에 2점

*한줄평 : 도대체 어디가 리셋인가요?

 

 

  제가 쓴 글을 보시고 블로그 리셋을 잘하셨나요? 전 못했습니다.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고 느낀 것은 이 책은 '리셋'을 위한 글이 아니고 그냥 '셋'을 위한 글이었습니다. 본의 아니게 저자가 계속 강조하는 키워드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리셋 블로그'라는 말에 지금 시작하려는 예비 블로거 말고 저처럼 진행하다가 막힌 사람들을 위한 책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본문의 내용을 요약해 놓은 것처럼 저자의 이야기 중에 틀린 이야기는 없습니다. 하지만 '리셋 블로그'라는 키워드, 그것도 앞에 '돈 버는 세팅'이라는 말까지 들어있는 것 치고는 너무 원론적인 말만 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도 초보인 제가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사실 '좋은 키워드로 꾸준하게, 늘 고민하며 글 쓸 것'이라는 말은 이미 많은 블로그 유튜버나 책에서 하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이 책은 '네이버 블로그' 중심으로 '스마트 스토어'까지 포함되어 있기에 '티스토리'나 '애드센스'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서 더욱 아쉬웠습니다.

  지금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분들께는 도움이 되겠지만 (원론적으로) 이미 6개월 이상 꾸준하게 하고 계신 분께는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서 '돈 버는 세팅, 리셋 블로그'라는 이 책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저에게 필요한 것을 충족시켜주는 책은 (특히 자기 계발서) 좀처럼 찾기 힘든 것 같습니다. 곧 그런 책을 만나게 되길 희망해봅니다. 그러면 바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 글을 보시는 많은 블로거 분들에게 '다음과 구글에서의 첫 페이지 입성'이 있길 바랍니다. 제발 저도 좀... 어쨌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