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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마일22 결말 줄거리 후기 반전 있는 액션 영화 강력 추천

by 빠마저씨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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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을 맞이하여 제대로 된 액션 영화가 넷플릭스에 공개됐습니다. '마일22'입니다. 망명을 요청한 남자를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태우기 위해 22마일을 이동해야 하는 특수부대 '오버워치'의 활약상을 다룬 작품입니다. 타지에서 적들에게 둘러싸여 생존을 위해 이동하는 탈출 장르의 영화입니다. 그런데 액션이 좋습니다.

 

 

  감독은 '피터 버그'입니다. 액션 영화를 잘 뽑아내는 감독이라서 쫄깃한 연출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배우는 이 감독과 많은 작품을 함께 했던 '마크 월버그'입니다. 자주 협업을 해서 그런지 연기와 연출이 잘 맞아떨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재밌게 본 작품, 하지만 이상하게 평가는 박한 작품 '마일22'입니다.

 

목차

1. 줄거리와 결말


2. 인물 관계와 관람 포인트


3. 별점 및 한줄평 후기

 

마일22-포스터
포스터

 

1. '마일22' 줄거리와 결말

  존재 자체가 비밀인 특수부대 '오버워치'의 팀장인 실바(마크 월버그)가 러시아 테러집단의 음모를 저지하는 장면부터 영화는 시작합니다.

  몇 달 후 인도카르 시티에서 오버워치 팀은 인류에게 커다란 위협이 될 세슘을 회수하는 작전을 펼치게 되지만 거짓 정보로 인해 허탕을 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그 무렵 현지 경찰 리 누르(이코 우웨이스)가 오버워치팀이 있던 미국 대사관으로 급히 망명 요청을 하게 되는데, 그는 자신에게 세슘의 위치가 기록된 디스크가 있으니 자신을 미국으로 망명시켜주면 그 디스크의 비밀번호를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인도카르의 정부에서 급히 파견된 요원은 망명을 요청한 경찰을 당장 넘겨줄 것을 요구하며 은근히 협박합니다. 

 

  오버워치 팀은 리가 스파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막상 리가 현지인들에게 공격당하는 것을 보고, 그를 미국 송환을 위한 비행기가 착륙하는 곳까지 그를 호송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 거리가 22마일입니다.

  순조롭던 출발은 곧 발각되어 이때부터 계속 현지인들의 무시무시한 공격에 시달리게 되면서 부대원들은 대부분 죽고 팀장인 실바와 부팀장 앨리스와 리 누르만 남게 됩니다.

  게다가 오버워치의 본부와 팀원들의 간의 대화를 포함한 모든 정보는 어떤 러시아의 한 집단에게 노출되고 있었습니다. 그 집단은 계속 그들을 감시하며 지켜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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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인들에게 수 십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후, 실바는 가까스로 리 누르를 호송기에 태우며 세슘 위치가 기록된 디스크의 비밀번호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모든 임무를 완수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것은 또 하나의 함정임을 알게 됩니다.

  사실 세슘 위치가 기록됐다고 알고 있던 그 디스크는 그 자체가 해킹 프로그램이었고, 그 프로그램을 통해 오버워치의 본부 위치를 파악한 러시아 집단은 그곳을 급습해서 팀의 수장인 비숍을 포함한 실바를 백업 중이던 모든 팀원들을 사살합니다.

 

  그리고 진실이 밝혀지게 됩니다. 초반에 오버워치 팀이 러시아 테러집단을 제거할 때, 사살했던 러시아 소년은 러시아 거대 권력자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권력자는 아들의 원수를 갚기 위해 자신들의 요원인 리 누르를 위장 망명시켜 스파이로서 침투시킨 후, 오버워치의 본거지를 급습하려는 계획을 처음부터 세웠던 것입니다.

  결국 리 누르는 처음부터 러시아의 스파이로 키워졌으며, 자신이 자랐던 인도카르 시티를 배신하고 오버워치의 모든 정보를 해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세슘 위치 기록 디스크라고 속여 오버워치 팀에게 넘겼던 삼중 스파이였음을 모든 사건이 끝나고 난 후 실바는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전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실바가 이 모든 사실을, 사건의 전말을 조사하는 내부 감찰관에게 보고하면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2. '마일22' 인물 관계와 관람 포인트

 

총을-든-마크-월버그
멋진 팀장 실바

 

  폭력적인 성향과 저돌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그는 '마일22'에서 오버워치의 팀장으로서 누구보다 책임감 있게 작전을 수행합니다. 하지만 자신들에게 적대적인 타국에서 망명자를 호송하는 임무는 쉽지 않았습니다.

  액션 영화의 단골 배우인 마크 월버그는 이 영화에서도 멋진 연기를 해 냅니다. 중간중간 캐릭터의 성향 상,  굉장히 히스테릭한 태도를 보이기도 하지만 그런 모습이 영화 전반의 극적인 효과를 연출하는데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임)

 

총을-든-이코-우웨이스
삼중 스파이

 

  리 누르는 처음에 세슘의 위치를 미국에 알리며 자국을 배신하는 스파이로 등장하지만, 알고 보니 원래 목적은 오버워치팀의 모든 정보를 해킹하기 위해 러시아 집단에 의해 보내진 삼중 스파이였습니다.

  아시아계 최강의 격투 액션을 선보이는 이코 우웨이스는 총을 들었을 때보다 맨몸일 때가 더 멋집니다. 그의 현란한 발재간을 보고 있으면 총 따위는 의미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본부에서-지시를-하는-남자
오버워치 임시본부

 

  '마일22'에서 오버워치의 존재 자체가 극비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 팀은 활동이 있을 때만 순간적으로 모였다가 흩어집니다. 그래서 그들의 진짜 정체와 본거지를 아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런 이유로 자식의 복수를 하려는 러시아의 권력자는 그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세슘의 위치라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 스파이를 깊숙하게 심었던 것입니다. 

  아, 참고로 백업 요원으로 나온 저 여인은 바로 CL입니다.

 

도망치는-세사람
탈주극

 

  대부분의 팀원들을 잃고 겨우 살아남은 셋은 가까스로 망명자를 비행기에 태웁니다. 하지만 망명자는 사실 스파이였고 그로 인해서 함께 탄 부팀장 앨리스는 안타깝게도 희생되는 결말을 맞게 됩니다.

 

차량이-폭파된-거리
치열한 시가전

 

  동남아시아의 어느 국가라는 설정이기에 그들의 말도 안 되는 횡포에 대한 비난에서 자유롭습니다. 그들의 입장에서는 조국을 배신한 배신자를 처단하기 위해 어떻게든 미국 특수부대원들로부터 그를 빼내야 합니다.

  그래서 벌어지는 시가지 전투는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이자 모든 것입니다. 초반 설정에 대한 설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액션으로 채워진 이 영화는 긴박감이 상당해서 저절로 몰입이 됩니다.

 

3. '마일22' 별점 및 한줄평 후기

*별   점 : 5점 만점에 4점

*한줄평 : 액션에 진심인데 그 진심이 전해지는 영화

 

 

  미국 액션의 대표 격인 마크 월버그와 아시아 격투 액션의 정점인 이코 우웨이스를 투 톱으로 내세운 액션 영화입니다. 전체적인 설정은 망명자와 함께 적들의 수도에서 빠져나가는 탈출극이지만, 마지막에는 극적인 반전까지 보여주며 여러 가지로 볼거리가 가득한 영화입니다. 

 

  망명자를 쫓는 독재국가의 패거리들과 거대한 첩보기를 띄워 상공에서 그들을 감시하던 러시아 집단은 결국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었기에 오버워치 팀은 어쩔 수 없이 두 팀을 모두 상대하다가 최후를 맞이 합니다.

  끝까지 쫓던 독재국가 패거리들에게 실전 팀원들은 대부분 죽고, 결말 부분에는 해킹에 성공한 러시아 집단에 의해 본거지가 털리는 본진과 멀티가 모두 박살 나는 비극을 겪게 됩니다. 

 

  물론 '마일22'는 굳이 반전이 없어도 시가전의 치열한 총격전과 격투 액션만으로도 볼거리가 충분한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웠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서 실바(마크 월버그)의 갑자기 터지는 울화병이 불편한 부분도 있는 듯합니다. 그래도 액션 하나만큼은 진심이니 추천드립니다. 

  혹시나 아직 못 본 분이 있다면 쫄깃한 액션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이 영화가 만족스러우셨다면 이번엔 탈출이 아닌 버티기 액션도 참고 부탁드립니다. 마이클 베이가 잠깐 쉬는 동안 만들어서 더 완성도가 있는, 추천할 만한 영화 '13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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