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빠마저씨입니다. 요즘 갑자기 넷플릭스에서 스파이더맨을 메인 창에 자주 띄우더니 결국은 스파이더맨 (그나마) 최신 시리즈 '홈 커밍'과 '파 프롬 홈'이 순위에 올랐네요. 특별한 이슈도 없는데 이렇게 갑자기 오르다니 좀 생뚱맞긴 합니다. 설마 이 영화 모르시는 분은 안 계실 테고요.
사실, 이 영화가 제 첫 티스토리 리뷰 작품인데요. 감회가 새롭네요. 그래서 리메이크 버전으로 준비했습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결말 포함 줄거리 리뷰와 함께, 그 전 작품인 '홈 커밍'까지요. 그리고 수십년 전의 스파이더맨 연대기까지 정리할게요. 그럼 시작합니다. 여러분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 출발합니다.
- '파 프롬 홈'의 줄거리 요약
10줄 요약 줄거리 (스포있음) : 이 부분은 예전에 썼든 글을 그대로 가져왔어요. ^^
1. 스파이더맨이 연애사업에 관심을 갖을 때, 지구에 외계생명체(엘리멘탈)가 나타남
2. 무서운 할아버지 닉 퓨리가 스파이더맨에게 접근해 외계 생명체(엘리멘탈) 소탕에 협조를 요청함 (사실상 협박)
3. 이미 그동안 그를 소탕해온 히어로 (미스테리오) (미스테리오)와 악당을 소탕함. 그 과정에서 답답함을 보임.
4. 아이언맨의 유지를 이어받기가 부담스러운 스파이더맨은 그의 유산(지구방위 통제시스템)을 미스테리오에게 양도.
5. 사실 미스테리오는 아이언맨의 유산을 노리고 스파이더맨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임.
6. 따당한 공돌이들이 모여 홀로그램과 최첨단 드론으로 모두를 속이고 가상의 적 엘리멘탈을 만들어 낸 것이었음.
7. 그것도 모르고 수학여행에서 썸 타던 MJ MJ와 잘해보려던 스파이더맨은 뒤늦게 그 사실을 알고 막으려 함.
8. 멘탈이 약한 고등학생 스파이더맨은 미스테리오와의 첫 싸움에서 완전한 패배를 함
9. 아이언맨의 조력자인 해피의 도움으로 장비와 멘탈을 재정비하고 뉴욕에서 최후의 한 판을 벌임.
10. 결국 천신만고 끝에 겨우 승리를 거두고 사랑도 쟁취한 스파이더맨. 하지만, 자신의 정체가 모두에게 밝혀짐.
처음 리뷰는 이렇게 10줄로 끝냈었는데... 지금은 너무나 글이 길어지고 있어요. ^^
- 스파이더맨 연대기 (빌런 중심)
스파이더맨의 역사는 20년도 더 됐습니다. 당시 공포영화의 최고 감독이라고 불리던 '샘 레이미' 감독이 만들기 시작했지요. 엄청난 인기, 그리고 무리한 속편, 난발되는 빌런으로 한 챕터가 마무리되고... 그다음부터는 '어메이징'이란 단어가 앞에 붙으면서 두 편이 더 나왔어요. 하지만 역시 관객의 안타까움 속에 사라지고...
결국 지금의 스파이더맨은 '홈 커밍' 과 '파 프롬 홈'이 남았네요. 모두 '마블'과 '소니'의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잘 나왔고, 잘 봤고, 성공했지요. 역사를 잠깐 좀 훑어볼까요?
스파이더맨 1 (빌런 : 그린고블린그린 고블린) - 친구의 아버지 (최고의 빌런 싱크로율!!)!!)
--- 역사의 시작이면서 가장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는 영웅과 그의 여인과 빌런으로 대히트!!
스파이더맨 2 (빌런 : 닥터 옥토퍼스) - 배가 나와서 슬픈 빌런
---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리즈 중 최고로 꼽는 작품. 특히 빌런은 정말 최고임.
스파이더맨 3 (빌런 : 샌드맨, 베놈) - 덕분에 샘 레이미 옹이 하차함
--- 갑자기 사람들이 등을 돌리기 시작함. 그리고 한동안 사라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 (빌런 : 리자드맨) - 아버지의 친구
--- 최고의 청춘스타와 함께 다시 작업, 반응이 폭발적이진 않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빌런 : 일렉트로) - 허리우드판 번개맨
--- 엄청난 배우를 빌런으로 초대했으나 사람들의 시선 싸늘함. 한동안 사라짐.
스파이더맨 홈 커밍 (빌런 : 벌처) - 여자 친구의 아버지
--- 부활한 시리즈, 마블이 직접 개입하여 만들기 시작. 사람들 열광함.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빌런 : 미스테리오) - 실직한 공돌이
--- 실질적 어벤저스를 마무리 짓는 영화. 역시 환호작.
... 길기도 하네요. (뉴 유니버스 애니도 걸작이자만 여기서는 실사만) 그러고 보니 스파이더맨이 이웃이라서 그런지 빌런도 이웃의 이미지가 강합니다. 결국 스파이더맨의 빌런은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는 가족인가?? 뭐, 어쨌든 개인적으로 영화 상 스파이더맨의 빌런은 닥터 옥토퍼스가 최고이고 그다음이 미스테리오인 것 같아요. 둘 다, 매드 사이언티스트라는 공통점도 있고요. 특히 미스테리오는 이상하게 제가 애착이 갑니다. 아이언맨 밑이서 루저 취급당하던 공돌이라니...
초인 스파이더맨과 오직 공돌이의 실력으로 그와 대적하는 미스테리오. 도대체 타노스와도 싸운 스파이더맨과 대적하는 미스테리오 당신은 진정한 똘끼 충만 공돌이!!! 무슨 깡인지. ㅜㅜ
스파이더맨에 평점이 필요한가요? 당연히 봐야지요 ^^. 언제 봐도 재미있는 스파이더맨 시리즈,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최고입니다. 이왕 다시 눈에 띄었으니 모른 척 마시고 한 번 더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추억 소환 스파이더맨 이야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옛 글 소환해서 리메이크판 만드는 것도 재미있네요^^. 빠마저씨였습니다.
(네이버 영화 참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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