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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스파이 패밀리' 넷플릭스 애니, 인물 관계 줄거리 후기 (5화 - 8화)

by 빠마저씨 2022.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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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부터 넷플릭스에서 나오는 시리즈 작품도 한 번에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정도는 이해를 하지만, 그렇다고 일주일에 한 편씩 30분도 안 되는 애니메이션을 공개한다는 것은 감질납니다. 게다가 작품이 재밌어서 기다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바로 '스파이 패밀리'입니다.

 

 

  저번에 한 번 다루고, 시즌 2로 넘어가는 줄 알았지만 그 후로도 1주일에 한 편씩 계속 시즌 1의 후속 편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전히 짧은 분량이지만 여전히 재밌습니다. 분량이 워낙 짧다 보니 사건 전개가 너무 늘어지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재밌으니 웃으면서 넘어가겠습니다. '스파이 패밀리'입니다. 

 

스파이-패밀리-포스터
포스터

 

-'스파이 패밀리' 인물관계 및 1 - 4화 줄거리

  이웃한 나라인 두 나라 동국(오스타이아)과 서국(웨스탈리스)은 다른 성격으로 늘 스파이 전쟁 중입니다. (냉전시대의 동독과 서독을 떠올리면 됩니다)

  그러던 중 서국 최고의 스파이 '황혼'에게 동국 최고 권력자 '총통'의 밀착 감시 임무가 떨어지는데, 임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총통의 아이가 다니게 될 최고 명문 학교에 아이를 입학시켜 그것을 빌미로 총통에게 접근해야 합니다. 

  '황혼'은 임무를 위해 아이를 입양하는데 그 아이의 이름은 '아냐'입니다. 사실 '아냐'는 모두에게 숨기는 비밀이 하나 있는데 그것을 바로 그녀가 독심술이라는 초능력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보다 완벽한 가정을 연기하기 위해 한 여인과 위장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그녀의 이름은 '요르'입니다. 아름다운 외모와는 달리 숙맥이지만 사실 그녀는 유명한 암살자입니다.

  어찌어찌해서 한 가족이 된 그들은 '아냐'를 최고 명문 학교에 입학시키려고 노력하고, 기적적으로 '아냐'는 학교에 합격을 하게 됩니다.

 

-'스파이 패밀리' 5 - 8화 줄거리

  겨우 들어간 학교에서 '아냐'는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아서 따돌림을 당하게 되는데,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한 행동이 하필 남자아이에게 선빵을 날리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그 남자아이가 바로 총통의 아들로서 '황혼'에게는 가장 중요한 인물이었는데, '아냐'의 선빵으로 모든 계획의 시작부터 무너지게 됨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소년은 자신에게 함부로 대하는 '아냐'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사건은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합니다.

  한편 '요르'에겐 끔찍하게 아끼는 동생이 있습니다. 그는 사실 비밀경찰이었는데 심각한 시스터 콤플렉스가 있어서 누이가 결혼했다는 것에 대해서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누이와 결혼한 '황혼'을 싫어하며 꼬투리를 잡으려 하고, '황혼'은 처남의 직업을 눈치챈 후 실수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세-명의-몽타쥬
한 가족

 

  최고의 스파이 '황혼'과 모든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아냐', 그리고 엄청난 실력의 암살자인 '요르'는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지만 서로가 서로를 속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벌어지는 다양한 코믹 상황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 이 애니메이션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손가락-하트를-하는-부부
부부를 연기하는 모습

 

  동생의 방문에 늘 형식적으로 생활해 왔던 두 사람은, 진짜 부부처럼 행동하기 위해 어색한 연기를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진정한 사랑이 싹틀 것 같습니다.

 

날카로운-눈빛의-남자
남동생

 

  게슈타포를 연상시키는 비밀경찰의 포스가 물씬 풍기는 동생은 평소에는 냉철한 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나와 관련된 일에서는 이성 따윈 신경 쓰지 않는 심각한 누나 사랑에 빠져있습니다.

 

건방진-남자아이-모습
남자아이

 

  사실 상 '황혼'이 동국의 총통과 엮일 수 있는 가장 큰 역할을 해 줄 아이가 바로 이 총통의 아들입니다. 그런데 '아야'가 그에게 참 교육을 시전 하자 '황혼'은 넋이 나가 버립니다.

  하지만, 그 사건으로 인해서 소년이 '아냐'에게 묘한 감정이 생겼다는 것은 아직 비밀입니다.

 

엄마와-함께-훈련하는-아이
특별 훈련

 

  암살자 엄마에게 배운 특훈을 하필이면 총통의 아들에게 써먹는 바람에 일이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됩니다. '아냐'는 매일 귀엽고 '요르'는 오늘도 아름답습니다.

 

 

-'스파이 패밀리' 5 - 8화 후기

  귀염둥이 '아냐'가 드디어 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교복 입은 앙증맞은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사고를 치고 그것을 수습하려는 가족들의 모습이 눈물겹도록 웃깁니다.

  기본적인 틀이 개그 애니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니 모두에게 추천드립니다. 게다가 각 편당 시간도 짧아서 대중교통 이동 시에 아주 제대로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한 번 보면 계속 보게 되는 힘이 있는 작품이니 너무 거부하지 마시고 받아들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넘쳐나는 중 2병 액션, 회귀물이나 이세계물같은 유행을 타는 작품이 아니라서 더욱 부담이 없습니다.

  아, 참고로 잔인한 장면이 없지는 않으니 너무 어린 아동과 함께 보는 것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본이 코믹이어도 전투나 액션 장면은 대충 넘어가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한 편 정도 짧은 애니 감상해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물러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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