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침대 추천 동서 가구 소이 우디 일체형 가성비 좋은 브랜드

  침대가 꺼졌다는 아이의 말을 듣고 살펴보니 정말 침대의 허리 부분이 살짝 휘어있습니다. 하긴 10년을 넘게 써온 유아 침대이니 누굴 탓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이제 새 출발을 해야 할 때입니다. 침대도 아이의 허리도 말입니다. 그래서 침대 구매를 시작하려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여러분께도 약간의 고민 해결이 되었으면 합니다. 

 

 

  방이 크지 않으니 검색은 고민 없이 싱글 침대부터 시작합니다. 네이버 쇼핑이나 다나와, 에누리를 통해 검색을 시작합니다. 역시나 조건은 다양합니다. 당연히 가격대 검색부터 조정을 시작합니다. 30만 원 이하로 검색합니다. 기타 설정도 마쳤습니다. 그리고 나온 결론이 바로 동서가구에서 나온 '소이 우디 일체형 침대'입니다.

 

침대 이미지

 

-싱글 침대 추천 요건 비교 분석

  요즘은 검색 조건도 상세히 잘 나뉘어 있습니다. 네이버 쇼핑, 에누리, 다나와 세 가지 사이트를 조합하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1. 침대 사이즈 결정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만, 대부분 네 종류로 나뉩니다. 싱글, 더블, 퀸, 킹으로 분류합니다. 세로는 거의 정형화되어있어서 200cm 즉 2M를 기분으로 하기 때문에 분류를 폭을 중심으로 나뉩니다.

  싱글은 대부분 100cm, 더블은 140cm, 퀸은 150cm, 킹은 그 이상입니다. 그 역시도 애매하면 혼자 자려는데 방이 작으면 싱글, 혼자 자는데 방이 넓으면 더블, 그리고 퀸과 킹은 2인 침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요즘은 부부 사이에도 싱글을 두 개 놓고 쓰는 집도 많다고 합니다. 붙어 자는 것도 신혼 때나... (크흠) 뭐 어쨌든 상황과 목적에 맞춰 쓰시면 됩니다.

 

  저는 아이 침대가 목적이고, 방도 크지 않기 때문에 그냥 무난하게 싱글로 했습니다.

 

2. 침대 제조사 결정

  에이스부터 라꾸라꾸까지 정말 다양한 제조사가 있습니다. 대충 눈치채셨겠지만, 침대 가격은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매트릭스의 가격 역시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침대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비싼 것이 좋은 확률이 높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런 확률 때문에 100만 원을 쓸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가격대는 무난하게, 대신 제조사는 전통이 있는 브랜드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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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의미에서 에몬스, 삼익, 동서, 파로마 중에서 골랐습니다. 한샘, 지누스, 카사미아, 에이스, 시몬스 등은 이미지에 비해서 너무 가격대가 높기에 과감하게 배제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을 지향합니다)

 

3. 기타 사항

  개인적으로 침대 하단은 서랍형보다는 개방형이 좋습니다. 서랍형은 수납공간이 있어서 좋긴 하지만, 매트리스에 대한 지지가 약해서 가끔 주저앉거나 서랍이 열리지 않을 정도로 하단이 휘는 경우를 본 적이 있어서 피하는 편입니다. (이미 경험 중입니다...)

  매트리스는 가급적이면 일체형보다는 독립형을 좋아합니다. 뒤척임이 심한 청소년에게 일체형 스프링은 전체적으로 무너짐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꺼리는 편입니다.

 

-'동서가구 소이 우디 일체형 침대, SS 독립 스프링' 선택 이유

1. 가성비가 좋은 일체형 침대.

  다양한 침대 브랜드 사이에서 동서 가구라는 십수 년 전부터 들어 봤던 브랜드라서 일단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도 예쁘고, 취향이 잘 맞았고... 뭐 기타 등등...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이 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같은 디자인과 같은 공법으로 만들었어도 (특히 매트리스와 하단이 붙어 있은 일체형이라는 점) 브랜드마다 가격 차이가 엄청난 제품들 사이에서, 이 제품은 좋습니다.

  매트리스 포함 침대 가격이 10만 원 대 중반이고, 거리마다 다르긴 하지만 추가 운송비를 지불하더라도 20만 원이 넘지 않는 아주 착하고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매일 자야 하는 침대인데, 비싼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말씀하시면... 비싼 것이 좋을 확률은 높지만, 그렇다고 합리적인 가격이 나쁘다는 생각도 버려야 한다! 고 조심스럽게 항변해 봅니다.

  그리고 일체형이라서 공간 차지가 적습니다. 물론 S(싱글)가 아닌 SS(슈퍼 싱글)라서 폭이 10cm 정도 더 넓긴 합니다만, 그 정도는 감당할 수 있습니다. 

 

 

2. 일체 스프링보다는 독립 스프링

  독립 스프링, 포켓 스프링 등으로 불리는 매트리스 내 스프링의 개별 포장으로 옵션을 맞췄습니다. 이유는 하나입니다. 좀 더 편안하기 때문입니다. 

  그밖에 라텍스도 있었지만 역시 침대는 스프링이고, 그래도 독립 스프링이 좀 더 안락하다는 생각에 그렇게 진행했습니다. 어차피 위에 토퍼를 깔긴 하겠지만 일체형보다는 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로 독립 스프링은 일체형보다 3만 원 정도가 비쌉니다. 하지만 이 정도 가성비에서 3만 원 더 쓰는 것은 지극히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서가구 소이 우디 일체형 침대 SS 독립스프링 YCD050

 

  결국 가성비가 좋고, 하단 개방형에 일체형이라서 좀 더 견고한 침대라는 생각에 그러면서도 독립 스프링으로 매트리스의 편안함을 기대하는 그런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이 제품을 기다리며 포스팅을 쓰고 있습니다. 도착하면 일주일 정도 써보고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침대는 과학이라는 '에이스 침대'와 흔들림 없이 편안하다는 '시몬스 침대'는 결국 형제 기업인데 왜 이리도 광고를 많이 하면서 가격이 비싼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사이좋게 손잡고 광고를 줄이고, 대신 판매가를 낮추면 서로 좋을 것 같은데... 참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일단 침대가 오면 가구인지 아닌지, 흔들림이 있는지 없는지 제가 먼저 자 보겠습니다.

 

  후기도 기대해 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마저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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