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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눈으로 하는 것들)

[영화] 아쿠아맨 리뷰 (원더우먼 보고 생각나서 본 영화)

by 빠마저씨 202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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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빠마저씨입니다. 원더우먼 1984를 보고 갑자기 '아쿠아맨도 이렇게 엉망이었나? 내 기억이 잘못 된 건가?' 라는 생각에 다시 보게 된 아쿠아맨입니다. 원더우먼과 대척점에 있는 영화라고 볼 수도 있지요. 마초적인 남성미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마블이나 디씨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다 보셨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한 번더 정리해 볼게요. 5분 안에 끝내겠습니다. 출발~

무대를 바꾼 건 잘한 것 같다. 남자는 수영이지...

- 보기 전

DC 영화는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다 평타 이하다!!  라는 지극히 합리적인(?) 생각에서 배대슈 이후로 나왔던 영화들이 모두 그 예상에 합당한 작품들이었고, 특히 슈어사이드 스쿼드(영화 제목대로 영화사의 자살특공대가 되었던 바로 그 작품) 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개봉하면 보긴 했지만, 예상은 여지없이 들어맞아 후회와 아쉬움만 남겼지요. 그러던 와중에 원더우먼이 개봉을 해서 그나마 좋은 평가를 얻었고, 솔로 무비의 두번째로 아쿠아맨이 등장을 합니다.

 

- 보는 중

인어공주 여왕인 엄마와 등대지기 인간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어렸을 적부터 동물들(물고기)과 교류하며 남다른 등빨을 뽐내던 그가 커서는 참 듬직하게 자라서 다 알지만 모르는 척 인간들을 도와줍니다. 그러던 와중 아쿠아맨 때문에 아버지를 잃은 해적이 머리에 왕눈이 탈을 쓰고 복수를 다짐하게 됩니다. 바로 블랙 만타!

개구리 왕눈이 흑화버전. 까만 가오리 (블랙 만타)

 

이 놈이랑 싸우는 것도 은근 버거워하는데, 이복 동생이 또 말썽을 지구적으로 일으킵니다.

진짜 주인공 같이 생긴 알고보면 빌런. 왼쪽? 아니 오른쪽!!

그런 그에게 괜히 질투를 느끼는 순종 혈통의 동생(가만히 있어도 왕 노릇 할 수 있는데 괜한 자격지심에 삐뚤어져서 스스로 자멸의 길로 갑니다) 이 해양 대륙의 절대자를 꿈꾸며 인간 세상까지 지배하려 하고, 그런 와중에 외모만 봐도 공주님이 확실한 '메라' 와 함께 오션 마스터가 되어서 해양세계와 인간세계를 모두 구하고 아쿠아 맨이 된다는 뽀로로에서 나오는 동화책 같은 이야기 입니다. 아 만화 같은 이야기가 맞겠군요. 실제로 만화니까.

빨강머리 앤, 이후 최고의 인기 빨랑머리~~ 사실상 아쿠아맨 주인공.

 

- 보고 난 후

​일단 볼거리가 많고 화려합니다. 특히 바다 속에서 활동하는 모습의 촬영은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몽환적이고요, 사실 그래서 잠이 들기도 했음. (아, 왜 바다만 나오면 잠이 들까???) 바다의 제왕 '제임스 카메론' 이 놀랬을 법한 영상이었습니다.

DC의 원조 히어로 격인 아쿠아맨의 서사는 뭐, 버러진 왕족 또는 영웅의 서사를 그대로 따라 가기에 이야기에서 특별함은 없습니다. 사실 기대도 안했고요. 그저 얼마나 부숴댈까? 얼마나 때깔이 좋을까? 거기에 치중했는데 어느 정도 만족했어요. 감상평을 세 가지로 요약하면.

뻔하게, 멋지고, 화려하다. 입니다.

 

- 그래서 총평은?

​블랙 만타가 은근 멋짐. 메라 공주가 참 예쁨. 두 번째 봐도 이 두가지만 남는군요.

별점은 별 5개에 3개. (코믹스 1, 만타 1, 메라 1) 끝. 입니다.

 

- 잡설

1. 메라 공주님이 결혼 생활에 심각한 문제를 겪으며 아쿠아맨 2 출연이 약간 힘들 수도 있다는 소문이...

2. 아쿠아맨 2는 원더우먼 2의 전철을 밟지 않길...

3. DC 의 다음 영화는 앞으로 HBO 와 동시개봉 한다던데 그냥 HBO 국내 진출하면 가입이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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